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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1/12 05:23:47
Name KissTheRain
Subject 완성형 게이머란??
요즘 막 잡다하게 머리속에서 떠오르던 생각중 '스타크래프트 선수중 완성형이 있을까?'
란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최연성 선수가 정말 지지 않을떄 또한 박성준 선수가 질레트 우승을 차지할때
일반 스타크래프트 유저들과 심지어 해설자분들까지 "완성형 이다 완성형에 가깝다"
이런말을 하셨던걸로 기억이 나네요.전 이말을 계속 들어오면서도 동의할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생각해볼때는 스타라는 게임이 몇십년이 지나도록 완성형은 나오지 않을꺼라
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완성형 게이머란 강하고 거의 패하지 않아야 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모든 스타일을 플레이 할수 있는 게이머가 완성형이 아닐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왜 그게 중요한가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죠.

그럼 우선 쉽게 선수들을 예를 들어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첫번째로 전략적으로 불리워지는 선수들입니다.대표적으로 임요환 선수와 강민선수가 있겠죠.
이들은 한때 최강으로 불리웠으며 또한 최강의 자리에 군림했습니다.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그 최강의 자리를 내주고 그래도 성적을 잘내주고 있지만 예전만큼 강한 모습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습니다.

왜냐고요? 스타일이 파악이 되었기 때문입니다.상대편 프로게이머들은 임요환선수랑 경기를 할때 몰래 건물을 찾는경우가 많고 강민선수랑 경기할 때 특히 테란들은 강민선랑 게임을할 때 우선적으로 다크나 리버등 전략적 요소가 들어올 자리를 막아버립니다.이게 스타일이 파악되어서 상대편 선수가 그에 대한 대비를 함으로써 약해질 수밖에 없는겁니다.

임요환이나 강민선수 둘다 전략에 의존도가 너무나 높았고 환상적인 컨트롤을 가지고 있었지만 상대 프로게이머들도 같이 컨트롤 실력이 좋아지면서 대처를 잘할수 있게 되었습니다.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바는 전략적 선수가 최강의 자리까지 올라갈순 있어도 계속 최강의 자리에 군림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전략적 선수들은 전략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상대하는 선수들은 이선수의 전략적 스타일을 대비하면서 들어가기 때문이죠.

전략적으론 아니지만 정말 특이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선수가 있습니다.바로 박성준 선수이죠.그 특유의 공격적인 스타일로 상대편을 무너뜨려버립니다.저는 언젠가 박성준 선수도테란한테 약해지고 그러면서 슬럼프로 불리우는 시기가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강민선수의70프로의 육박하는 테란전 승률이 작년들어 뚝 떨어지듯이 말이죠.그 박성준 선수의 공격적 성향에 익숙해지는데 비록 오랜시간이 걸리더라도요.

위의 세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한가지의 스타일에 꽤나 많은 비중치가 실려있고 두선수는 최강의 자리에서 복귀하지 못하고 있고 한선수는 아직은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스타일이 독특해서 늦게 파악이 됬다(혹은 되거나) 뿐이지 전형적인 스타일 파악에 의한 약해짐을 보여준다고(줄꺼라고) 생각됩니다.

두 번째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들만 가지고 강력하다고 불린 게이머들입니다.역시 위에처럼 꾸준한성적을 내주곤 있지만 한때 강력함을 보여주던것처럼은 성적을 못내고 있죠.

김정민 선수와 전태규 선수입니다.

김정민 선수는 별칭 자체가 정석이고 전태규 선수도 90%이상을 정석으로만 게임을 해온 선수들입니다.

이 두선수 모두다 정석 플레이로는 각자 종족의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또한 승률도 높은 편이었습니다만은 이들은 상대 플레이어에게 예외성이란걸 없애버렸습니다.무슨 말이냐고요?

예를 들자면 전태규 선수를 상대하는 테란 플레이어들은 다크나 리버가 올 예외성을 거의 생각하지도 않은 채 플레이하죠.상대편 선수가 ‘전태규 선수가 무엇을 할까’이렇게 고민을 하면서 플레이하는것과 ‘이렇게 하겠지’ 하면서 플레이해나가는건 천지차이입니다.

단지 정석에 대한 대비만 하고 그렇게 플레이하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또한 김정민 선수를 상대하는 플토들은 천천히 조이고 나오겠지 이렇게 거진 다 생각을 하며 플레이할겁니다.

레퀴엠에서의 요즘 해설진들의 말이 생각나는군요.p vs z에서 요즘 플토들이 전적을 마니 회복해 나가자 엄재경 해설께서 이렇게 말씀하신걸로 기억합니다.

'예전에는 플토들이 이맵 암울하다 암울하다 하면서 더블넥만 하니까 저그들이 그걸 당연히 하겠지 하고 대비를 해와서 지는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플토들이 하드코어를 할지 더블을 할지 모르게 되니까 저그선수들이 선택을 할게 많아지고 그만큼 지는경우가 많이 생겼다라고요.상대가 멀할지 뻔히 알면 이기는게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대충 이렇게 말씀하신거 같은데 정확하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또한 저번주 이윤열 선수와 조형근 선수의 경기에서 3가스 가디언체제를 들고 나오겠지 라고 예상한 이윤열 선수는 그에 맞는 최적화된 빌드로 조형근 선수를 이깁니다.

이처럼 상대가 멀할지 알고 게임하는 것은 상대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것과는 천지차이라고 보여집니다.비록 운영을 어떻게 하냐 또한 여러 가지 틀이 있는 정석이지만 넓게 보자면 상대 프로게이머들이 그들이 어떤 플레이를 할지 알고 들어간다는것이나 마찬가지란 겁니다.

그렇기에 또한 제가 생각하는 한에서는 정석만 극대화시킨 선수들도 스타일 파악으로 인한 상대적 약해짐입니다.

3번째 선수들입니다.
가장 완성형에 가깝다고 생각되어지는 선수들이며 또한 가장 성적을 높게 꾸준히 내줄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윤열 선수,박정석 선수.최연성 선수입니다.

3선수의 공통점은 탄탄한 기본기위에 물량이라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운영이 다들 뛰어나다는 소리를듣죠..제가 딱 한가지의 스타일끼리만 강력함을 평가해봤을때는 제일 높이 쳐줄수 있는 스타일이 아닐까 싶습니다.왜냐고요? 알면서도 못막는경우가 많기 때문이죠.물량이란 힘에 의해서요.

그럼 이렇게 말하시는 분들도 있을꺼라생각합니다.그럼 아까 당신은 스타일이 파악되면은 약해지지 않느냐 말했는데 그럼 저 스타일을 플레이하는 선수는 모가되냐라고요.

3선수가 각자 물량이 많긴 하지만 서로 물량이 많이 나오기 위한 스타일은 다릅니다.
각자 물량이 많더라도 그 물량이 나오기 위한 조건은 조금씩 다른거죠.
이것또한 그 선수만의 고유한 스타일입니다.

최연성 선수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최연성 선수같은경우는  많은 scv와 자리를 잡은후 혹은 심리전과 수비력으로 상대보다 빠른 멀티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금까지 최연성선수를 역전을하게 만들어주었고 이기게 만들어주었다고 보여지는 몰래멀티가 물량의 조건이라고 보여집니다..

자기가 불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 상황에서 상대방이 전혀 예상할수 없는곳에 멀티를 해놓고 나중에 발견을 한다 그래도 최연성 선수는 이미 물량은 쌓일대로 쌓여있고 혹은 그 놀라운 수비력으로 그 확장을 수비해냅니다.

최근 그 스타일을 정말 완벽하게 이해해서 파훼법을 들고 나온 선수가 있었습니다.
바로 서지훈선수입니다.msl 패자조 4강에서 이런 심리전과 좋은 자리잡기등으로 인한 빠른 멀티를 타이밍 좋게 치고나가 저지시키는 동시에 멀티 정찰을 계속해서 몰래 멀티를 다 발견하고 그로인해 본진에 병력이 없겠구나를 판단해내고 스캔을 때려본후 본진으로 들어가서 바로 gg를 받아내는 그경기말이죠.

이렇게 아무리 탄탄한 기본기위에 강력한 물량을 선보이는 선수들이라도 스타일 파악이 되면 약해져갈 수밖에 없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이선수들이 가장 완성형에 가깝다고 평가했던 이유는 자기의 스타일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스타일을 바꿔나가거나 여러 가지의 경기 스타일을 들고 나오기때문입니다.

또한 자기의 고유 스타일이 아닌 다른 스타일을 플레이하더라도 잘할수 있는 선수들이기도 하죠.셋다 물량 컨트롤 전략을 다 플레이 할수 있는 선수들입니다.

우선 이윤열 선수입니다.개인적으로 가장 완성형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이윤열선수는 정말 꾸준히 자신의 스타일을 변형시켜나가려고 노력하는선수입니다.
자신의 플레이를 바꾸려고 계속해서 노력하며 창조적 플레이 또한 뛰어난 선수이기에
딱히 스타일이 무었이다라고 평가할 수가 없습니다.여러가지 스타일이 한꺼번에 튀어나오거나 혹은 주기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상대방은 익숙해지지가 않는것이죠

또한 3선수중 가장 높이 평가하는 이유는 그것들을 혼자 생각하며 혼자 바꿔나간다는것입니다.고유의 스타을 자체도 바꿔나가는 유일한 선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있고요.

박정석 선수와 최연성 선수를 보겠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고유한 스타일 위에 전략이라는 종종 들고나와서 자신의 스타일을 극대화시킵니다.상대편 선수가 이 선수는 이렇게 할 거야 라고 딱 정의내릴수가 없단 말이죠.
많지는 않지만 종종 전략을 들고나와 예상치를 벗어나버리니까요.한마디로 전략쪽과 그 선수 고유의 스타일을 둘다 생각해야되기 때문에 강해지는것이라고 볼수있습니다.

그러나 그 선수의 가장 기본적인 스타일은 변화가 없고 그들이 들고 나오는 전략은 자신이 짜온것이기 보다는 조력자라고 볼 수 있는 강민 선수와 임요환 선수의 도움을 받아서 들고나온것입니다.자기의 머릿속이 아닌 다른 사람의 창조적인 플레이에 도움을 받는것이기에 아무리 그 선수들의 영향을 받는다 해도 팀이 갈라지게 된다면 전처럼의 그런 전략을 들고 나올수는 없을꺼라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결론을 내보자면 완성형은 나올순 없지만 그에 근접한 선수들은 있고 또한 그 선수들은 가장 강한선수들이 아닐까 하는결론이나오겠네요.

바로 기본기와 컨트롤은 모두 갖추어져 있으며 고유의 스타일은 물량이고 물량 스타일말고도 여러 가지 스타일을 선보이며 다른 스타일도 잘 플레이할 수 있는 선수말입니다.

그중에서도 남의 도움을 받지 않고 또한 자기의 고유한 스타일마저 바꿔나가고 있는 이윤열선수가 가장 완성형에 근접해하지 않을까 하는결론이죠.

제가 생각하는 완성형 선수란 쉽게 예를들자면 강민선수와 임요환 선수처럼의 전략과 컨틀롤에 이윤열 선수와 최연성 박정석 선수의 물량과 운영을 가지며 이 스타일들을 완벽하게 플레이 할수 있는 선수이겠지만 현실적으론 불가능 하다고 보기 때문에 완성형 선수란 없을것이다라고 말하는것입니다.

여기 까지의 제 머릿속에서 파악하고 있는 선수들과 완성형에 대한 개인적의견을 적어서
써보았습니다.저하고는 선수들을 보는 관점도 다르신 분들도 많으실테고 또한 완성형이란 이런 것이다 라고 다르게 생각하시는분들도 있을겁니다.

또한 이글을 읽으면서 결국 이윤열선수가 최강이란 소리 아니냐? 이렇게 답글 다시는 분들도 계실 꺼 같은데 그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찌 글을 쓰다보니 이윤열 선수에 대해서 극찬을 하게되었지만 제가 좋아하는 선수는 저기 좀 나쁘게 써놓은 강민선수뿐(-_-;;)이고 제 나름대로의 객관성 판단으로 썻다고 생각하고
무엇보다도 누가 강하냐란 결론보다 스타 플레이에 있어 어떻게 하면 가장 강해질수 있을까에 대해 파악하는 글을 쓰면서 예를 들다보니 선수들의 예를 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점 양해바라고요 그럼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s 모두 좋은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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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lla-Felix
05/01/12 06:43
수정 아이콘
완성형 게이머란 없습니다. 경기는 이기는게 장땡. 그것만이 진리입니다.
Lenaparkzzang
05/01/12 08:08
수정 아이콘
전태규선수 너무 정석만 한다 그러지 마십시오-_-ㅋ
서지훈선수 임요환선수 다크로 끝낸적 있고 최연성. 이윤열 선수상대로
다크리버콤보까지 준비했었습니다.
전태규선수의 정석적인 모습은 테란전보다 저그전에서 더 심합니다.
프로토스유저분들은 전태규선수의 대저그전 상대리플 보시면 좋을듯.. 저도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괜히 딴소리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kisstherain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Sulla-Felix
05/01/12 08:12
수정 아이콘
그리고 강민 선수가 강한 이유중에 하나가 기본기가 정상급이면서도 전략성도 강해서 입니다. 추천하는 경기로 대 임요환 인투더 다크니스(팀리그) 대 이윤열 엔터더 드래군(커플전)에서 보면 화려함과 기본기를 동시에 갖춘 강민 선수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DreamTheater
05/01/12 08:47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이윤열선수와 커플전 경기에서 물량싸움으로 이겼던경기..
그경기 참기억에 남네요..그때 이윤열선수 중앙에 탱크가 정말 한화면에 가득할정도로 많았는데 강민선수의 질럿+드래군+하이템플러 조합으로 밀어낸 경기..정말 멋있었죠~
안티테란
05/01/12 08:57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에 대해서는 전 조금 의견이 다릅니다. 사실 최연성 선수를 꺾은 이후 대 테란전에서 자신의 스타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온 것이 사실이었는데 최근 이윤열과의 경기 등에서 자신의 스타일대로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한단계 발전했다고 봅니다.
완성형폭풍저
05/01/12 10:14
수정 아이콘
그래도 현재상황에선 완성형에 접근했다고 생각되는 선수들은
이윤열, 최연성, 박정석, 박태민.. 이 네선수인것 같네요...
이 네명모두 홍진호선수에게 무릎꿇을날을 기다리며..!! ㅠ_ㅠ
바카스
05/01/12 10:44
수정 아이콘
파훼법이 아니라 파해법 아닌가요?
박서야힘내라
05/01/12 10:53
수정 아이콘
박서가 완성형이 되길 기다리며...
김준용
05/01/12 11:16
수정 아이콘
바카스님 파해법이란 단어는 사전에 없는데요.
신 똥™
05/01/12 11:18
수정 아이콘
저도 나다에 한표..요즘엔 도대체 어떻게 하는건지. 저그상태 메카, 프토상대 바이오 !! 가끔보면 진짜 천젠지 아닌지 ㅜ.ㅜ
마술사
05/01/12 11:30
수정 아이콘
전태규선수 다크 정말 잘 쓰시던데;;
letter_Couple™
05/01/12 11:31
수정 아이콘
인간이 하는것중에 수학공식을 제외하고는 완벽이라는건 없을듯한데요.
김군이라네
05/01/12 11:36
수정 아이콘
바카스/ 파훼법입니다만.. -_-a;;
글쎄요.. 전부터 다른분들이 분석해왔지만 최연성선수는 완성형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장점의 극대화라고 할까요.. 임요환선수와 비슷하죠.
저역시 완성형의 최고봉은 이윤열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기본기,컨트롤,물량,운영 어느것도 못하는게 없죠.
그리고 이윤열의 전략이라는게... 참.. 제가 볼때는 위의 두선수(강민.임요환)와는 다르게 전략의 최고봉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위의 두선수는 뭐랄까.. 有의 전략.. 진짜 전략이 완성적으로 보이는 스타일인것같고 이윤열선수는 無의 전략.. 다른말로 아스트랄이라고도 합니다만;;.. 저그전 원바락 원팩 더블로 이어지는 센스나.. 1차 프리미어리그
vs박경락전의 아스트랄 조합이라던지.... 하이튼 이상한 전략으로
상대를 이기죠.. 다른분들이 이런걸 전략이라 부를지는 잘 모르겠지만서도;;
05/01/12 11:41
수정 아이콘
사전적으로는 파훼(破毁)가 맞아도 보통은 파해(破解)라고도 많이 쓰지 않나요? 한자상으로도 문제는 없는거 같은데...
05/01/12 11:44
수정 아이콘
파해법도 사전에는 없지만 협회에서 파해법도 써도 괜찮다고 했습니다.
05/01/12 11:46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기본기 진짜 좋아요. 드라군 드라이브는 물론, 물량도 박정석에 뒤지지 않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항상 둘이 붙으면 강민선수가 2게잇으로 박정석선수 3게잇유닛을 막으면서 다크 띄우는 시나리오-_-
예전엔 인터뷰에서 테란은 쉬워서 정석만 한다고 했는데.. 언제부터 다크리버를 남용하기 시작한건지.. T_T
05/01/12 11:46
수정 아이콘
바카스님이 파훼법이 아니라 파해법이라고 물어본걸 이전에 두번이나 본거 같은데-_-;
데자뷰인가;;
종합백과
05/01/12 11:56
수정 아이콘
엄격한 의미에서는 파훼법이 맞습니다만, 널리 통용되면 사용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언젠가는 파해법이 더 많이 쓰일지도
모르죠.

언어는 시대상황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표준어 준칙에도 나왔듯이, 폭넓은 공감대를 얻은 서울말이었을시, 언젠가는 표준어로
인정받을지도 모릅니다.

현재로서는, 문법상으로는 '파훼법' 으로 쓰는 것이 맞습니다. 그렇지 않았을시 수험생 분들은 논술 - 받으실 수 도 있으니
논술 앞두신 분들은 주의를 ^^;
05/01/12 12:43
수정 아이콘
'파해법' '파훼법' 모두 좋다고 저번에 결론내리지 않았던가요? '파훼법'이 옳지만 '파해법'으로 써도 좋다고 저번에 어떤분께서 국어연구회인가에 직접 전화해서 물어보셨다고 댓글을 달아 주신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제 '파훼법'이냐 '파해법'이냐 하는 댓글은 그만봤으면 합니다. 식상할때도 됐죠.
AntiqueStyle
05/01/12 12:47
수정 아이콘
글쓴분 말씀에 상당부분 동감합니다.
프로게이머들을 전략, 물량, 운영, 센스, 손빠르기, 판단력등의 기준으로 종합 평점을 매겼을때 이윤열 선수가 첫손가락에 꼽힐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완벽, 완성은 아니지만 가장 근접하다고 볼수 있는...
이글이 내용진행상 말미에 윤열선수의 극찬으로 마무리 된것같아 윤열선수가 최강이란 말이냐? 라는 반응이 나올까봐 글쓴분이조금 걱정하신듯
조심스럽게 마무리지은 부분도 참 보기 좋네요. ^^
요즘 제아무리 최강의 포스를 뽐낸다고 해도 누가 최강이란 타이틀을 함부로 사용할수 있을까요?? 위에 열거한 선수들의 면면만 봐도 실력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매게임게임 맵운, 빌드 선택, 컨디션, 아주사소한 실수, 자신감등이 변칙적으로 승패를 가른다고 생각합니다.
저그맨
05/01/12 13:03
수정 아이콘
파해법이냐,파훼법이냐는 그다지 신경쓸것 없을것 같은데요...;;
스타크래프트상에서 말고는 그다지 쓰일일도 없을테고요
다른데서는 대책,방법등이라고 부르죠...
본문에 관한 댓글이나 달아야지, 파해,파훼에 관한 글좀 그만 봤음 좋겠네여...
쏙11111
05/01/12 13:55
수정 아이콘
완성형에 관한 리플보다 파해,파훼에 대한 리플이 더 많네요..ㅡㅡ;;;;

최연성선수가 연승할땐 최연성선수가 완성형같고
이윤열선수가 연승할땐 이윤열선수가 완성형같고
박태민선수가 연승할땐 박태민선수가 완성형같더군요..

그렇지만 아니더군요..ㅡㅡ;
아직은 당연히 없고 없어야죠...팽팽하게 누가이길지 몰라야 잼있는게 스타니까요...
05/01/12 13:58
수정 아이콘
저그맨님 동감입니다
음~ 그렇군 이러면서 잘 읽어 내려가다가
바카스님 그 한줄로 파해 파훼로 넘어 가는군요
05/01/12 14:12
수정 아이콘
다들 '파훼법'이 맞는지, '파해법'이 맞는지에 대해서는 열띤 토론들을 벌이시는데 정작 쉬운 맞춤법인 '틀리다', '다르다'에 대해서는 무심하게 넘기시는 군요. 저는 굉장히 거슬리던데..
'서로 물량이 나오기 위한 조건은 틀립니다.'라고 쓰시고,
'그 물량이 나오기 위한 조건은 조금씩 틀린거죠'라고 부연까지 하셨는데. 그 선수들 스타일이 조금씩 잘못되기라도 한 건가요?
뭐가 그리 틀린(wrong) 거죠?
그리고 저는 왜 그런 非文을 보면 기분이 이상해지는 걸까요?
그건 제가 여러분과 달라서일까요? 아니면 제가 틀린 걸까요?
★벌레저그★
05/01/12 14:20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가장 완성형에 가까운듯.. 솔직히 홍진호 선수 좋아하는건 사실이지만 예전 모습 많이 잃어 버린듯 싶어요.
저글링 럴커의 최강은 진호님이었는데 이제는 성준선수라고 말하고 싶군요.
어쨋든 왠지 제 시각에서는 이윤열 선수가 이기면 당연한거고, 지면 실력에서 진거 같지 않고.. 흠...
이상하게 이윤열 선수만 글애요.히히//
KissTheRain
05/01/12 14:37
수정 아이콘
juno 님 흠 제가 보기에도 문맥상 쓰고 싶었던 의미는 다르다가 더 맞는거 같네요.수정했고요 글고 위에 선수에 답글 다신 여러분들 -_-;;
저도 강민선수 팬입니다.물량과 컨트롤 기본기는 다 훌륭한다고 생각되지만 제가 말한것은 스타일에 대한것으로 말한것인데요 -_-;;
아주 가끔 물량을 보여주시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전태규 선수 다크 잘쓰시는걸로 알지만 그걸 쓰는 경기는
몇경기를 못봐오지 않았습니까.

저기 예로 제가 쓴 선수들은 기본기나 컨트롤 운영 이런것들은 프로게이머들 중에서도 정상급이라고 생각됩니다.아무리 각자의 스타일이 있다그래도 이런것이 뒷받침이 안되면 높은자리까진 올라갈수 없다 생각되거든요.
05/01/12 15:27
수정 아이콘
'바이오리듬 최고일 때'의 박용욱 선수에 대한 언급은 없네요. 안타까워라... ^^;;
05/01/12 16:49
수정 아이콘
~~~님 의견이 맞는듯 ^^
바이오 리듬 최고 일때의 박용욱 선수가 진정한 완성형인것 같네요. ^^;;
(아웅.. 용욱선수 바이오리듬 오늘 좋아야 할텐데..)
FreeComet
05/01/12 17:45
수정 아이콘
가장 처음 완성형이란 단어가 등장한 시기는, 굳이 프로게이머의 세대를 나누자면 2세대말, 3세대초였습니다. 컨트롤이나 물량, 생산력등 한두가지만 특화된선수가 많았던 시대가 지나고, 이윤열선수를 필두로 컨트롤과 물량, 생산력등이 모두 고르게 뛰어난 선수들에게 완성형이라는 말을 붙여줬었죠.
개인적으론 그 2세대때가 정말 그립네요ㅠㅠ
원팩더블
05/01/12 18:41
수정 아이콘
누가 더 완성형에 가깝다라는 말은 가급적 안해주셧으면 좋겟습니다. 그 한마디로만도 수십개의 반발 리플이 올라오니까요, 선수들 스타일분석도 너무 몇경기에만 치우친게 아닐까 싶구요. 그리고 나다팬으로 보이십니다.
sylvester
05/01/12 22:21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완성형에 가장 가깝다고 볼 수 있다는데 동감.
객관적으로 잘 쓰셨네요.
영웅의물량
05/01/13 17:34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로 공감되는 의견입니다만..
최연성, 박정석 선수가 임요환, 강민 선수와 떨어진다면 전략적인 모습을 보이기 힘들다.
자신의 생각이 아닌 다른 사람의 창조적인 생각을 빌렸기 때문이다.
라는 부분은 좀 -_-;;
분명 같은 팀이라서, 혹은 같은 팀이 되고나서 전략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준 선수들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팀이 떨어진다거나 해도 이전과 같이 전략적인 모습도 충분히 보여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그저 그랬으면 좋겠어요-_-... 그래야지요.

그리고 이윤열 선수는 여러모로 약점이 없는, 완성형에 가까운 선수인 건 맞는 거 같네요.
저는 약점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고, 그 약점이 없을수록 완벽에 가깝다고 생각하거든요..
new[lovestory]
05/01/14 22:40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는 점점 더 완성형에 가까워져 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나중에 완성형 자체가 될지도 모르죠..
박종근
05/01/15 11:28
수정 아이콘
완성형은 존재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가장 완성형에 가까운 게이머가 존재하겠죠. 그리고 3개의 종족으로 구성된 게임에서 종족상 유불리등을 따지자면 완성형이 아닌 완성중이 맞는 표현이며 현재 가장 완성형은 이윤열선수임에는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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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3 새음반법 네티즌 대란은 없다? [15] 핸드레이크3676 05/01/12 367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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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1 오늘 벌어지는 프로리그, 운명을 건 한판. [49] 미안하다, 사망3909 05/01/12 390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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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9 프로리그 흥행 에 관련된 저의 의견입니다. [38] Metal mania3302 05/01/12 330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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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7 슬램덩크 캐릭터와 프로게이머 [31] Revival4950 05/01/12 4950 0
10256 완성형 게이머란?? [34] KissTheRain3928 05/01/12 3928 0
10254 프로토스 라인의 신성 탄생? [21] 세상에서젤중4657 05/01/12 4657 0
10253 [초잡담] WoW 이야기를 써도 될런지... [26] 코리아범3404 05/01/12 3404 0
10251 엠&온 방송사의 리그방식에 대한 제안 [5] 저그맨3789 05/01/11 3789 0
10250 wow..전 재능이 없나 봅니다.... [19] 덜덜덜...3198 05/01/11 3198 0
10249 Good bye, PGR! [14] Elecviva3546 05/01/11 3546 0
10248 e-Sports의 중심 스타크래프트의 미래에 대한 제언 [25] 날아와머리위3620 05/01/11 3620 0
10247 이번주 마이너리그 오프후기^^ [19] Eva0103529 05/01/11 3529 0
10246 이상과 현실의 괴리.난 미쳐간다 [9] legend3850 05/01/11 385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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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4 송병구선수 잘하네요..(오늘 챌린지 1.2경기 스포일러 포함.) [15] yoon0673410 05/01/11 3410 0
10243 언제나 아쉬운 오늘...그러면서 내일을 기대하는 나쁜 버릇. [12] 컨트롤황제나3513 05/01/11 3513 0
10242 하루에 한번씩 읽는 시 (7) 두 사람 [7] 컨트롤황제나4290 05/01/11 4290 0
10241 [잡담3] Tribute to 존 레논 - 프레디 머큐리 - 오카자키 리츠코.. [9] Metal mania3862 05/01/11 3862 0
10240 [격문] 6차 MSL16인의 전사들 [37] baicar4770 05/01/11 4770 0
10239 희망을 받는 사나이━외전 : 그 후 2년... [18] 막군4424 05/01/11 442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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