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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11 03:58
토.게.로~~~
개인적으로는 반대 입장입니다. 스타크라는 게임은 누가 우수한 체력을 가지느냐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조던의 신체능력과 일반인의 신체능력은 많이 차이나지만 게임에서는 최연성 선수나 일반인이나 일꾼 4마리로 시작하는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이미 기본기보다는 상대방에 맞춘 전략과 타이밍이 중요시 되는 이시점에서 리플레이의 공개를 바라는 팀이 몇팀이나 될까요? 저는 오히려 스타크 전술 발전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보고 즐기는 스포츠입니다. 1:1을 하기위한 경기보다는 팬들을 위한 엔터테이먼트 요소가 강합니다. 여기서 아마추어에게 자신의 '비급'을 공개한다는 것은 기존 전략을 개발한 게이머들에게 실례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05/01/11 04:05
저도 반대요.
방송 경기의 리플들을 구할 수 있다면 우선 팬의 입장으로써는 좋을 것 같네요. 제 경우만 하더라도 진호님 리플 잔뜩구해서 타이밍 같은거 더 자세하게 구하고 못 본 경기들을 리플로 제가 보고 싶은 부분들을 직접 손으로 찝어가면서 볼수 있고 한데. 그러나 우선 게임 산업이 더욱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리플레이의 공개는 자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방송사는 우선 돈을 벌어야겠죠. 더 나은 서비스를 하기위해서요. 만약 리플레이가 공개된다고 해도 채널 자체가 유료화가 되어버린다면 그것 또한 안될 일이겠죠. 따라서 저는 지금 이러한 상황이 좋아요. 필요한 사람은 돈을 내고 VOD 를 감상하면 되는거고 아니면 TV를 보고. 또한 정 리플레이가 필요하다면 YG 클랜 같은 곳을 가면 게이머들의 리플 또한 구할수 있자나요...*^^*
05/01/11 04:08
Sulla-Felix// 그래서 바둑의 경우를 예로 든것입니다. 바둑역시 체력과
상관없고 일반인이나 프로나 흑과 백으로 번갈아 한수 씩 두는것은 같죠. 그리고 엔터테이먼트적인 것을 위해서라도 개방적인 연구는 꼭 필요하지 않을까요? 최대한 전략 노출을 피하기 위해 방송으로 나온 공식경기만 공 개하자고 하는거구요 너무 무리한 요구였을까요?ㅜ.ㅜ ★벌레저그★// YG클랜이나 다른 사이트에 최신의 방송경기 리플은 구 할수 없죠. WCG는 모든 리플레이를 공개하고 있지만요.^^;
05/01/11 04:26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들에게 전략은 밥줄이고 게이머의 생명이 걸린 민감한 문제인데 그것을 함부로 공개한다면... 생각만 해도 별로 환영하고 싶지 않은 사안이군요. 가뜩이나 요즘 신예들의 기존 선수들을 젖히고 예선입성이 잦아지고 있는 현실속에서 이것은 기존 틀을 완전히 뒤바꿀 수 있는 가능성을 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05/01/11 04:35
바둑의 기보와 스타크래프트 리플은 정말 다릅니다.
바둑에서 기보가 공개되었지만 그것이 전략의 노출로 연결되지 않았다고 하시지만 스타에서 리플이 노출되면 전략이 100% 노출됩니다. 그리고 일반인은 리플을 보는 것만으로 카피 플레이를 할 수는 없겠지만. 프로 선수들은 가능합니다. 바둑의 기보보다는 데이비드 카퍼필드같은 마술사에게 마술 기술을 공개하라는 것에 비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바둑과 스타크래프트의 차이는 바둑의 경우 한수 한수의 중요도가 경중은 있으나 그렇게 큰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10수를 둔다면 각각의 10가지의 돌들은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바둑에도 결정적인 한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나도현 박정석 4강전 핵마인.. 에버베 임진록 벙커링 이런 플레이는 바둑에서 절대로 나올 수 없습니다. 삼국지에서 조조가 첫수에 바둑판 한가운데에 돌을 놓으니까 상대가 한수에 돌을 던져버렸다는 말이 있지만 그건 소설이고.. 스타크래프트의 빌드오더나 전략적 선택은 10가지의 요소가 있다면 전략적인 빌드의 경우 10중 2,3 가지의 요소가 중요하고 그것이 노출이 된다면 전부다 노출된 것과 같을 것입니다. 무난한 정석적인 플레이라면 10가지의 선택중 6,7 가지의 요소가 중요할 것입니다. 바둑처럼 각각의 수가 중요한 경우에는 상대의 한수에 따라 나의 한수가 다 달라지므로 경우의 수가 엄청나고 똑같은 바둑판은 절대 나오지 않지 않습니까.. 리플이 공개되면 한게임을 모두 걸고 승부를 걸 수 있는 전략이나 빌드중에 사라질 것들이 엄청나게 많을 겁니다.. 쓸수 없어지는 그러한 선수들의 밑천이 없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바둑 기보가 공개돼었다고 이제 이 전략을 써서 한판의 바둑을 이길 수는 없게 되었다고는 하지 않습니다.. 바둑은 한수로 승부를 결정내는 그러한 게임이 아니고 백몇십수를 두어가면서 두는 게임이므로 이 기보에서 나온 수를 쓸 수는 없구나 라고는 말하지 않습니다. 스타크래프트는 선수들의 연구에 의해 몇가지 유형의 정해진 체제들이 있고.. 각 선수의 고유한 전략이 있으므로 선수가 소유한 각각의 밑천들은 마법사들의 기술과 같은 맥락으로 보호해 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선수들이 애써 개발한 빌드와 전술들은 상대선수의 연구의 의해서만 격파될 수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바둑의 역사에 대하여 전문적인 지식이 없으므로 한국바둑의 발전이 기보의 공개에 의한 것이었다는 주장에 비판을 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훈현이라는 천재기사가 나왔기 때문이 아니었나요? 단순히 기보 공개해서 발전했다라고는 생각되지 않는군요..
05/01/11 04:45
최용훈님// 스타 역시 바둑과 마찬가지로 전략이 공개되어도 다신 쓸수
있는것이 아니죠. 그리고 스타역시 바둑과 마찬지로 초반에는 정석의 선 택에 따라 나뉘고 진행될수록 같은 판은 절대 나올수가 없지요. 게다가 리플이 공개되면 쓸수 없는 전략이나 빌드가 늘어난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네요. 전략이나 빌드가 변화한다는게 옳지 않을까 싶네요. 어차피 방 송경기로 나가면 전략 자체는 노출되는것이고 다만 전략 파해의 시기가 문제일 뿐입니다. 리플이 공개되어 연구가 활발해지면 빠른 전략변화와 더불어 선택의 가지수나 운영의 폭이 넓어져서 더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가지게 될듯 싶은데요..대다수의 여론이 안좋은듯 하니 무리한 생각이었 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ㅜ.ㅜ 그리고 조훈현9단이나 이창호9단등의 존재를 부정한것은 아닙니다. 단 지 전체 바둑계의 판도나 발전은 소수의 사람만으로는 부족하고 생명력 이 짧아지게 된다는것을 말하고 싶었을뿐이죠..^^;;
05/01/11 04:46
반대합니다.
리플레이를 통해 빌드가 쉽게 공개되고 연구되어버릴 수 있다면, 어느 누구도 어렵게 빌드를 개발하려들지 않을 겁니다. 보고자 하는 욕구는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이 부문의 수익성은 거의 미미할 것이며 (MP3보다 훨씬 복제나 공유가 간편하고 사용자 층도 인터넷 이용률이 높죠), 실이 많습니다.
05/01/11 05:23
Full Ahead~!/
스타크래프트는 일개 개발사에서 만든 게임에 불과합니다. 바둑과는 깊이가 다르죠.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전략의 연구가 활발해진다고 발전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거죠. 이미 현재의 프로게임계는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의 극에 거의 가까워졌다고 생각합니다. 전략전술의 발전의 여지는 거의 남아있지 않은 것 같아요.
05/01/11 05:26
CoolLuck님// 그럴까요? 안타깝네요..저는 많은 가능성을 생각했는데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으니 착각이었나 보네요.. 그리고바둑역시 단한사 람의 두뇌에서 나와 지금까지 발전한것이라고생각하는데요..아쉽군요..
05/01/11 05:31
바둑은.. 어찌 보면 인류가 생각해낸 최고의 게임인 지도 모릅니다. 기보 몇백개 분석한다고 해서 이창호를 이길 수 있는 건 아니죠. 하지만 특정 선수의 스타크 리플레이가 몇 백개 있다면 거기서 얻는 정보는 바둑 기보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날 겁니다.
05/01/11 06:36
지금까지 분들의 의견이 다수의 의견이라 믿고 제 생각을 정리해 봅니다. 제가 바둑과 비교한 부분에 있어서는 바둑의 한수 역시 승부의 큰 영향을 줍니다 .자신이 독자적으로 또는 같은 도장출신 연구회에 의해서 개발된 신수를 들고나왔을때 상대가 그 수에 대한 대처를 모르면 그대로 지거나 시종일관 매우 불리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일은 아주 흔합니다. 그렇지만 기보는 바로 공개되고 연구가 되어 해법이 나오고 그에대한 해법이 나오고 합니다. 저는 스타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았는데요 팀의 연구든 개인의 연구든 새로운 전략이 나오게 되면 그에대해 적절한 대응을 바로 찾지 못하면 게임이 끝나거나 매우 불리하게 진행됩니다. 그리고 실제 게임한 게이머는 그에 대한 대응을 찾게되지요. 그 과정에 있어서 팬들도 같이 찾아보게 되는데 이때 대응을 찾기 위한 시간이 줄어들고 그렇게 되면 새로운 전략에 대한 연구는 더욱 활발해 질꺼란 기대에서 였습니다.
CoolLuck님께선 스타의 전략은 한계에 왔다고 하셨으나 저는 아직도 무궁하게 발전이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과거 바둑의 정석의 변화는 없을거란 사람은 매우 많았지만 지금도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당장 스타 역시도 새로운 전략은 이제 나오지 않을꺼란 예상이 매년 많았지만 항상 새로운 전략은 나오고 있지요. 비단 독창적인 전략뿐이 아니라 전략에대한 운영이나 일회성 전략이 아니라 이어지는 깊은 전략 체계도 좀더 깊은 연구가 뒷받침되어야 할것이고 저는 그것을 승부의 감각이 살아있는 방송경기 리플의 공유를 통해 해결가능 하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다수분들의 의견은 그것에 반대를 표현하는군요. 그렇다면 제가 생각하는 일은 실현되지 않거나 먼 미래의 일일것 같습니다. 그점에서 아쉽네요^^ 그리고 방송사에선 지금도 리플레이나 개인화면을 이용한 프로편성이 많은데 그점에서 전략노출을 왜 문제 삼지 않나 의문이네요. 바둑과 스타 양쪽 모두를 광적으로 좋아하고 즐기는 저로서 한번 내본 의견이었습니다. 제의견은 이게 마지막입니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시길~
05/01/11 06:52
Full Ahead~!/
새로운 전략이 항상 나온다기보다는 그때그때 전략의 트렌드가 돌고 도는거죠. 그리고 맵의 성향에 따라 기존의 전략이 약간씩 변하는 거구요. 딱히 발전이라고 할 만한 혁신은 2년쯤 전부터는 거의 없었다고 보는데요.
05/01/11 08:54
전략노출은 솔직히 핑계거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vod로 보고도 얼마든지 거의 같은 빌드를 사용할 수 있고 시간등까지 면밀히 분석한다면 같게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죠.
더 중요한 것은 빌드를 똑같이 배낀다고 실력이 느는 것이 절대 아니라는 것입니다. 상대의 빌드에 따라 그때그때 대응하는 능력이 더 중요하죠. 오히려 몇메가 돼지도 않는 용량으로 리그 하나를 통채로 다운 받는다거나 하면 그것은 분명 시청률 저하로 이어질 수 있죠. 중계 음성과 통합재생하는 프로그램도 있구요 (개인화면 보는 프로그램으로 옵저버 시선을 고정시키게 하면 vod와 거의 같은 화면을 보게 됩니다)
05/01/11 09:02
저는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프로게이머 입장에서 전략 노출이 우려된다면 예전에 KPGA 투어 리플레이를 공개하던 식으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경기의 리플레이를 공개하는 것이 더 좋을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방송사의 수익성에서도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 것입니다.
05/01/11 09:30
1. 바둑 =/=스타
2. 스타는 리플을 봐야할정도로 연구할깊이가 없음 3. 방송사수익의 큰부분이 박살남 4. 리플이 공개되려면 방송사와 게이머간의 협의가 일어나야하나 확률이 제로에 가까움 5. 팀의리플을 공개하자는 건지 방송리플을 공개하자는건지 주장이 애매함 전자라면 팀이 출전거부를할정도로 민감한 사항이고, 후자라면 vod유로시청률이 제로가될듯
05/01/11 09:54
저도 반대합니다. 이유는 위에서 많이 지적해주셨구요.
팬으로서 답답한 경우는 많이 있지만 말이죠.. :) 어쨌거나 좋은 토론(?)거리 제공해주신데 감사드립니다. (제가 왜 감사를 드리는지 잘모르겠지만..=3=3==3=3)
05/01/11 10:12
저도 반대합니다. 스타크래프트의 독창적인 타이밍이나 전략은 게이머의 노력의 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단순히 리플레이만 가지고서 쉽게 얻으려고 하는 것은 일종의 저작권 개념을 적용시켜도 될 것 같은데요. 정말 열심히 하고 싶으면 vod보면서 연습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노력이 많이 들겠지만요!
05/01/11 10:29
리플레이가 공개 된다면, 에버배 8강 1주차 이윤열VS최연성 경기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는 일 같은건 없어지겠죠.
안그래도 팬들의 수준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서 해설가들에 대한 비판의 수위가 높아져 갈 정도인데, 예전과 같은 프로게이머의 플레이에 대한 신비감, 경외감을 갖을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05/01/11 10:30
전략노출과 같은 관점에 대해서 의견 차이가 있어보이는데요.
그에 관해서는 우리가 논의하기보다는 프로게이머의 시각에서 봐야 되지 않을까요. 프로게이머들은 이에 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면 좋겠는데..
05/01/11 10:55
일단 프로게이머들은 닥치고 반대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군요..
리플공개가 그들에게 어떤 반대급부를 제공할 경우라면 이야기가 틀리겠지만, 그런게 없다면 공개로 인한 이득은 전혀없고 스타일 노출이라는 악영향만 미치게 되겠지요.. 만약 리플공개를 하려고 한다면, 리플레이 파일 다운로드 방식이 아닌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1회성 스트리밍 방식으로 볼 수 있게 만들수 있다면, 굳이 무조건 반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클릭한 리플레이의 수익은 해당경기를 치룬 선수에게 일정부분이 돌아간다면 선수 입장에서도 크게 반대하진 않을 수도 있겠네요.. 명경기가 나왔을때 그 경기에 대한 리플레이 감상회수는 늘어날테고, 이는 경기한 선수의 수익성과도 연계되고, 따라서 선수들은 단순히 이기기위한 경기보다는 명경기를 위한 노력을 더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단순 리플레이파일 다운로드 방식은 반대이나, 다른 방법이 있다면 토론해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05/01/11 10:57
저도 반대~
지금 현재 방송사에서 해설과 함께 옵저버 화면보여주며 가끔씩은 개인화면 보여주는 서비스는 게임의 흐름과 전략들을 이해하는데 충분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리플레이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폐쇄적인 운영"이란 소리를 들어야 마땅한지 의문이 드는군요.
05/01/11 11:10
무조건 반대.
전략,타이밍 노출 방지라는 명목 하나만 있어도 충분해 보입니다. 프로게이머들의 생명이나 마찬가지인 저 위의 것들을 빼았을 순 없죠. 결사 반대입니다!!! 프로게이머의 리플을 보면 물론 재미와 신기야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봐선 프로게이머가 입을 피해가 막심해지고 그로 인해서 방송경기가라는 자체가 무의미해질 수도 있겠죠. 결국 모두 다 피해를 입습니다. 또 노파심에 말하는거지만 무조건적인 반대입니다!!
05/01/11 11:13
반대입니다
전략 공개, 수익성 문제는 둘째치고 리플레이의 저작권은 그 게임을 플레이한 플레이어들에게 있는겁니다. 프로게이머들이 동의하지 않는다면 (그것도 두명 다) 리플레이는 절대로 공개할 수 없는 것이 원칙이며, 그것을 (동의가 없었을 때) 방송사에서 임의로 돈을 받고 판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대전의 방송 중계 자체는 어디까지나 중계이므로 상관없다고 봅니다만; 리그 참여하는 것 자체가 방송 중계를 허락하는 것이겠지요. 다만 그게 리플레이에 관한 저작권까지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몇일 전의 성준모 기자가 쓴 파포 기사ㅡ변길섭 선수가 성큰 6개 뚫은 것 분석해놓은 기사ㅡ도 좀 석연찮았습니다. 변길섭 선수가 그 리플레이 공개에 동의를 한건지;;; 기사에는 그런 내용이 언급되어 있지 않더군요.
05/01/11 11:33
거의 다 반대이네요;;하지만 남들이 no할때 저는 yes~!(퍽!)
저는 찬성합니다. 어차피 그 선수의 스타일이나 게임 플레이는 방송으로만 봐도 충분히 느낄 수 있고 프로게이머 연습리플들은 yg에도 쌓여있죠. 리플 공개를 통해서 아마추어들의 귀감이 되는 플레이를 통해 실력도 늘리고 유료화를 통해 돈도 벌고...좋은 의견인듯 싶은데 반대가 워낙 많으니;;;
05/01/11 12:30
우와....... 반대가 무척많군요. 저는 찬성이니 반대를 떠나서 일단, 프로게이머의 리플레이를 정말 보고 싶네요..(연습경기 말고요;;) 특히 강민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운영이 너무 궁금합니다. 보고 싶은 분들은 많죠??
05/01/11 13:12
비록 바둑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기보와 리플레이는 꽤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바둑역시 개인의 특성이 많이 다르고 그것이 게임에 그대로 반영되는 스포츠이기는 합니다만 스타에 비해서 그것의 한계가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타는 단순한 부대지정과 컨트롤이 선수 개개인 마다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고 유닛의 선택과 활용에 대해서는 말할것도 없지요. 그렇지만 바둑은 무엇을 선택해서 공격하느냐-보다는 어디를 공략하느냐-에서 시작하는 게임이니까 말입니다. 물론 저도 이도저도 다 떠나서 보고싶기는 합니다만...선수 보호가 더 필요한 일이리고 생각합니다.
05/01/11 13:55
반대.
제 반대의 이유는 위의 어느 분에서 쓰신 분들도 계시지만, 리플의 공개는 게임 당사자의 수익이 아니라 "손해"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이 되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도 방송사와 게이머간의 VOD의 판권은 '상금' 혹은 '츨연료'의 형태로 주어지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온게임넷의 최고시청률을 자랑하는 임요환선수와 도진광선수의 패러독스 경기 같은 경우에는 사실은 그 수익이 프로게이머에게 돌아가야하는 것 아닙니까. 하지만 이런 계약상의 제약으로 전혀 '그런 일 없죠.' 박서의 부진이 DVD의 제작, 리플레이의 공개때문이다..라는 말이 많던데, 저 역시 공감하고 있습니다. 즉 게임을 한 당사자로서는 리플레이의 공개로 인해 수익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전략 노출로 인한 '손해'가 발생할 확률이 훨씬 높지요. 이런 상황에서 리플레이를 보고 싶다는 이유로 공개를 주장하기는 꽤 어렵지 않을까요. 게다가 요사이의 bwchart와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어떤 순서로 어떤 키를 눌렀는지도 알 수 있는데...그야말로 모든 비급과 노하우, 버릇까지 공개된다는 것이고...이것은 선수들간의 게임을 그야말로 정보전으로 치닫게 만들겁니다....생각만 해도 "재미가 없을 것 같아서" 반대합니다.
05/01/11 14:04
저도 반대입니다...지금도 어느정도 많이 나돌고 있는데..방송경기 리플레이까지 공개해버리면...프로게이머의 생명과 프로게임계의 수명을 단 시간내에 앗아갈꺼같아 두렵습니다...
05/01/11 15:09
솔직히 리플레이 파일의 유료화는 절대 무리라고 봅니다.
리플레이 판매로 수익이 절대 나지 않습니다. 방송사에서 전혀 환영할 수 없겠죠. 그리고 전략과 운영이라는 것은. 맵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죠. 현재 스타는 왠만한 전략은 다 나왔다는 느낌이죠. 그걸 어떤 맵에서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뿐입니다. 바둑과는 비교를 조금이라도 해볼 수 있으나, 스타와 바둑과 비교대상이 되어서 생각해 볼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결론은 토게로..-_-;;
05/01/11 16:24
2. 재방송과 VOD서비스의 시청률 저하우려 : 이부분은..리플레이를 1달정도 있다가 공개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맞나?
05/01/11 23:01
많은 분들이 착각하고 계신게 있는것 같습니다.
현재 리플레이는 '프로게이머들만' 공유가 되고 있습니다. 정확히 애기하면 프로게이머와 관련된 사람들이라고 해야 겟죠. 방송경기를 한경기 하고 나면, 2명의 프로게이머가 리플을 저장합니다. (방송관계자분들은 제와 하고요) 즉 한번의 필살기가 나왓다면, 바로 다음에 파훼법이 나옵니다. 리플레이가 공유가 되지 않는 이유는 방송사와 그와 관련된 이익 때문이지 절때로 전략 노출과 관련은 없슬거라고 확신합니다. 불과 3~4년 전만 하더라도, 어떤 프로게이머도 따라 할수 없다는-_- 조 정현식 건담조이기, 지금은 벳넷 공방에서도 누구나하지만 임요환과 극 소수 게이머 말고는 그 어떤 프로게이머도 모르던 낙하산 드롭, 마린 산 개 방식, 마인 심는 방법, 무빙샷 등등 컨트롤과 기타 전략이 현재는 사 실상 전부 프로게이머들이 공유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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