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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1/10 18:34:14
Name 메딕아빠
Subject @@ 2004년 스타크래프트 게임내 최고 히트유닛은 ...
밥 먹고 pgr 들어왔다가...한글짜 끄적여봅니다...
오늘도 야근입니다...ㅠ.ㅠ...!!


* 박성준의 " 저글링 "

: 저글링.
   마린의 따발총에...질럿의 칼날에...언제나 당하는 듯 보였던...저글링...
   그 저글링이...박성준이라는 게이머를 만나면서...달라졌다...
   아드레날린 업그레이드로 무장한...박성준 선수의 저글링은...
   온겜넷 저그 최초 우승이라는 신화를 이루는 데 일등공신이 된다 ...!
   저그 종족의 기본유닛으로 언제나  상대의 총알받이가 되어야 했던...저글링...
   이젠 더이상 누구도 저글링을 우습게 보지 않는다...
   럴커에 집중되는 상대의 공격을 틈타...비호같이 상대의 틈을 비집고 들어가는...
   저글링이야 말로...가장 저그스러운...유닛이 아닐까 ...??

* 박용욱의 " 다크 아칸 "

: 다크아칸을 지배하는 자...스타크래프를 지배하리라~~
   일순간  상대를 꼼짝 못하게 하고...
   상대의 유닛을 빼앗아 나의 유닛으로 만들기도 하는...다크아칸...
   김동수 해설위원의 말대로 프로토스의 마지막 해법일지도 모를 다크아칸을...
   너무나도 신비스럽게 사용해버린 박용욱 선수...
   무한멀티 저그를 상대로 다크아칸을 이용해 그 불리함을 뒤집어 버린...그 경기는...
   아마도 게임팬들의 뇌리에 오래오래 기억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프로토스 유저들에겐 또 하나의 숙제가 되어버린...다크아칸...
   2005년...다크아칸을 통해 얼만큼의 명경기가 만들어지게 될지...기대해 본다...!!

* 최연성의 " 레이스 "
  
: 배틀&발키리 조합을 상대로...Only 레이스를 사용하리라고...
   그 누가 생각했겠는가...?
   1.08 패치 이후...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던...레이스를...
   일순간...테란 최고의 유닛으로 만들어버린...최연성 선수의 레이스...!  
   그 날 이후...테란유저의 거의 모든 게임에서 레이스를 볼 수 있게 된 건...
   2004년이 만들어낸 가장 큰 트렌드가 아닐까 싶다...
   서지훈 선수가 패러독스에서 보여 준...환상의 레이스 펼치기를...
   더 많은 게임에서 볼 수 있게 된 것 또한...테란유저로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최연성 선수의 레이스가 2005년에도 고공비행을 할 수 있게 되기를...
   팬의 입장에서...간절히~~~염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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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감각테란지
05/01/10 18:36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의 아비터도.. 조심스럽게 추천해봅니다 ^_^
Ace of Base
05/01/10 18:37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는 scv -_-가공할만한 디펜스와 확장 물량의 근원.
letter_Couple™
05/01/10 18:38
수정 아이콘
마인
souLflower
05/01/10 18:38
수정 아이콘
저기에 강민의 할루시네이션아비터만 들어가면 딱 되겠네요^^
저그맨
05/01/10 18:41
수정 아이콘
저글링, 정말 공감합니다. 저그에게 저글링이 없다면 라면에 김치과 없는것과 같죠...
앞으로, 언젠가는 경기중에 선보여서 감탄을 내뱉게 만들만한 유닛들을 꼽아보자면...
레이스싸움으로 갈때 몰래 모으는 발키리... 가끔 레vs레싸움으로 경기가 흘러가면 왜 발키리를 안뽑을지 궁금하답니다...
스카웃,고스트,퀸,아비터,다크아콘등이 경기에 등장하는것이 어색하지 않는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초감각테란지
05/01/10 18:45
수정 아이콘
발키리 같은 경우는 레vs레 싸움에서 이겼을때 좋지만..
자신의 발키리만 남고 상대방이 지상병력으로 체제전환한다면..
문제가 되죠.. ^_^
souLflower
05/01/10 18:49
수정 아이콘
아..조용호선수의 퀸도 추천하고 싶네요^^
저그맨
05/01/10 18:57
수정 아이콘
초감각테란지향//아... 그렇<기도>하네요...
근데 레이스는 유지해주면서 뽑으면은... 레이스싸움에서 밀릴까여...??
D.TASADAR
05/01/10 19:01
수정 아이콘
굿~ 기발한 내용의 좋은 글이네요. 예전에 복서가 드랍쉽에 대한 개념을 바꾸어서 히트시켰고, 전위가 오버로드 드랍을 히트시켰 듯이, 지난 한 해도 특정 유닛을 알게 모르게 히트시키고 있는 선수들이 있었네요.
Darkmental
05/01/10 19:02
수정 아이콘
발키리를 안뽑는건 역시 김정민선수와 최연성선수의 경기에서
레이쓰vs발키리+배틀 조합의 결투에서 레이스가 승리한 영향도 있죠
더군다나 레이스는 스피드도 빠르니깐 쉽게 사용할수있죠
박서야힘내라
05/01/10 19:16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의 레이스는 테테전의 한 획을 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요즘 테테전은 거의 레이스싸움이라는.,.
이디어트
05/01/10 19:50
수정 아이콘
2가스만 먹어도 바로 레이스 체체변환하는 경기까지 심심치않게 보죠...
05/01/10 19:55
수정 아이콘
디파일러가 아닐까요. 2004년에 쓰임세가 많아졌고 그 효과는 말로 표현할 수 없죠.
帝釋天
05/01/10 19:59
수정 아이콘
다크아콘은 좀 미미하죠. 저글링과 레이스는 정말 공감합니다.
cjswosla
05/01/10 20:13
수정 아이콘
박용욱선수의 다크아콘경기와 최연성선수의 온니레이쓰경기를 vod로 보고 싶은데 좀 알려주실분~
지수냥~♬
05/01/10 20:20
수정 아이콘
박용욱 -변은종:박용욱 인 루나 5차 MSL 메이저

최연성 : 김정민 인 Enter the dragon 2004 센게임배 MSL 3차리그
模羅美
05/01/10 20:37
수정 아이콘
다크아콘보다는 디파일러가 나아 보일 듯
처제테란 이윤
05/01/10 20:53
수정 아이콘
김동진의 파이어뱃은 아직인가요?
메딕아빠
05/01/10 20:57
수정 아이콘
종족별로 하나씩 적을려다 보니...아쉽게 빠진 유닛들이 있네요^^
강민선수의 아비터...조용호 선수의 퀸...김동진 선수의 파이어뱉...
등등...다른 멋진 유닛들도 많았습니다...^^v
필살의땡러쉬
05/01/10 21:37
수정 아이콘
저글링6 : 디파일러4 를 주고 싶네요.
닭큐멘타리
05/01/10 21:45
수정 아이콘
최고 "HEAT" 유닛은
변길섭 선수의 파벳이죠..
HIT는 잘 모르겠고..
netian.com
05/01/10 21:52
수정 아이콘
최연성의 SCV가 정말 최고라고 생각함;
꿈꾸는scv
05/01/10 22:02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의 다크아칸....경기를 보며 느끼는 희열..우후..
05/01/10 22:04
수정 아이콘
강민의 리버도 꽤 괜찮았는데요.아비터야 뭐 대박이었구요.
05/01/10 22:17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의 다크아칸은 변은종선수와의 경기에서도 멋졌지만.. 박경락 선수와 프로리그에서 했던 경기가 전 더 기억에 남네요..
2부대에 가까운 뮤탈을 순식간에 묶어서 쓸어버리는 모습.. 정말 멋졌습니다..
원팩더블
05/01/10 22:27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가 아비터는 딱 한경기 보여줫죠, 대 이병민전. 채자욱선수에게 쓴건 그냥 이기기위해서 가 아니라 완전 관광모드돌입해서 뽑은거죠. 위에 3선수만큼 임팩트가 크지않습니다. 일회 전략이었을뿐이죠
김준용
05/01/11 00:06
수정 아이콘
서기수선수의 "아콘"...
눈시울
05/01/11 00:20
수정 아이콘
조형근 선수의 디파일러..
그리고 뮤탈리스크는 반드시 들어가야 할 것 같은데, 누군가 특출나게 잘 썼다기보다는 저그유저라면 모두들
훌륭하게 쓴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특별히 기억나는 경기는.. 이주영 vs 박용욱 경기가 남는군요. 공업 뮤탈의 힘을 제대로 보여줬죠.
여자예비역
05/01/11 01:29
수정 아이콘
김준용님// 동감합니다~ 형광등러쉬~ 럭셔리 유닛 조합이었죠..^^
그리고.. '레퀴엠'에서의 꽃게랑... 거의 필승전략이 될 뻔 했죠..
공부쟁이가되
05/01/11 01:36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 퀸..... 저도 추천 하고싶어요 ^ ^
Anabolic_Synthesis
05/01/11 01:52
수정 아이콘
박성준(플러스) 의 울트라 리스크 -_-;
05/01/11 12:37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의 퀸...^^
강민 선수의 아비터!
찌글링
05/01/11 23:57
수정 아이콘
2004년엔 유난히 디파일러가 많이 나온거 같습니다. 작년한해 저그가 2003년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던 것 그 대표적인 요인이 디파일러의 적극적인 활용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전까진 단순 울링조합이 최고라 여겨졌지만 베슬의 활용에 극에 달하면서 울링조합도 무너졌지고 저그 다시 암울모드 인가 싶었지만 박성준선수(물론 그전에도 많이 나온전술이라서 박성준선수만이라고는 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디파일러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온게임넷 우승도 했구 작년한해 저그들중 최고의 한해를 보낸 선수이기 때문에)를 토대로 저그의 반격??(테란에 대한^^;;)이 시작되었다구 할수 있을거 같아요. 저그대 테란의 경우 정말 마메탱크베슬 이조합 너무 강했더근요 근데 디파일러 앞에선 도망만 쳐야 하구 도망가다가 결국 GG를 치는 모습에 그동안 테란한테 당해온 한이 드디어 풀리는거 같더라군요. 후반기에 박성준선수 박태민선수 홍진호선수 조용호선수등 저그 유저들의 성적이 좋아서 저그유저인 제 기분도 좋고 티비 볼맛두 나고요^^*(테란유저분들껜 죄송...;;) 앞으로 더 좋은 경기 멋진 경기 기대할게요. 아차 이걸 빼먹었네 2004년 게임넷 최고 히트유닛→'디파일러'
코리아범
05/01/12 01:31
수정 아이콘
차세대.. 히트 유닛은 아마도 박지호 선수의 '질럿'이 되기를.. 예상과 함께 기원하며................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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