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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10 11:30
많은 팬들에게 혹은 저에게 임진록은 단순히 임요환과 홍진호 두사람의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그렇기에 더욱더 민감할 수 밖에 없구요. 반전님의 밑에 글은 홍진호 선수의 팬인 저 같은 사람들에게 조금은 서운한 글이었습니다. 그러나 임진록을 사랑하는 (?) 마음은 우리 모두 같지 않을까 생각되네요.....반전님도 즐거운 월요일 되세요.^^
05/01/10 11:58
저는 임요환 선수 팬입니다만...사실 임진록의 대한 기대치가 예전보다는 많이 떨어진게 사실이죠...요즘은 오히려 신흥라이벌이라고 불리우는 최연성 대 박성준 선수의 대결......아니면 AGAIN 올림푸스의 서지훈 홍진호 선수의 대결이 더 기대되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2001년부터 이어져온 지독한 라이벌이고 많은 사람들이 가장 기대하고 설레여하는 대결이라는 것도 사실이겠죠..
05/01/10 12:31
겜큐때부터 지켜봐온 겜팬으로서 임진록을 좋아하는것은 당연하겠지요. 그러나 최근에는 임진록이 그다지 저의 기대를 충족시켜 주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기대가 너무 큰 탓일수도 있겠지요. 저를 열광시키는 두 라이벌은 이제 광달록입니다. 유보트에서의 미칠듯한 혈전을 보고나니 최고의 라이벌은 이제 광달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두 선수의 경기중에서 루즈한 경기를 본 기억이 없습니다.
05/01/10 12:48
제 댓글이 많이 섭섭하셨다면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죄송합니다.
반전님이 쪽지로 주신 말씀 그대로입니다. ^-^;; 제 글이 많이 서운하게 해 드린건 아닌가 마음에 걸리네요. 이번 글은 다른 논쟁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혹시나 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만...글쓴 분이 말하는 스파링 파트너의 부족이란 건 스타일의 차이라는 거 다 아시죠? 괜한 논쟁은 없었으면 하는 기우에 써봅니다. 반전님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써 주세요. 좋은 글엔 많이 응원해 드릴께요~
05/01/10 13:05
이래저래 아쉬운 면이 없었던 경기라고 하면 거짓말이겠지요.
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프로게이머 두명이, 그것도 각자의 색깔로 붙어서 승부를 냈던 경기라서, (물론 임요환선수를 더 좋아하기에, 안타까움이 아주 조금 더 크긴 했지만) 정말로 즐겁게 경기를 시청했습니다. 반섬맵임에도 불구하고 "도대체 뭘 하려고 하는건지 모르는 플레이"를 보여준 이후 임요환선수의 벙커링. 그것을 보자마자, 순간 저도 모르게 "핫핫핫!" 하고 웃어버렸죠. "저런 기발함을 보여주니, 역시 Boxer! 그러니 내가 당신을 좋아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벙커링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참고참고 병력모아서 칼같은 타이밍에 몰아치는 홍진호 선수. "저런 침착함과 상대의 단 한끝의 약점을 파고드니, 역시 Yellow! 그러니 내가 당신을 좋아합니다" "맵을 조각조각 내면서 전략을 준비하는" 임요환 선수. "싸워야 할때와 참아야 할때를 잘 알고, 싸워야할때엔 폭풍처럼 몰아치는" 홍진호 선수. 임요환 선수가, 수많은 연습경기를 발해의 꿈에서 하면서 얼마나 즐거워하며 초반벙커링 전략을 세웠을까요. "이 위치보다 이쪽이 좀더 벙커 지으면 더 피해를 줄 수 있어" "여기에 커맨드를 짓고 내려놓았다가 다시 올리면 오버로드 정찰에 걸리지 않을꺼야" "반섬맵에서 벙커링 할꺼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겠지. 팬들이 이걸 보면 얼마나 놀라고 재밌어할까" 저는 그런 임요환 선수의 모습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홍진호 선수는, 임요환 선수의 "반섬맵에서의 기습 벙커링" 전략을 맞아, 얼마나 침착하게 자신을 추스리고 상대의 한끝의 약점을 찾아 공격의 타이밍을 계산했을까요. "반섬맵에서도 벙커링이냐. 역시 요환이형답다. 하지만 이것만 막으면 내가 유리할 타이밍이 온다" "바이오닉은 아닌것 같고 분명 메카닉 골리앗. 더 모이기 전에 나에게 기회는 온다. 벙커로 막힌 곳은 과감하게 포기하고, 뮤탈만 모아서 치자" "1차 공격에서 터렛에 막혀서 내 병력을 조금 잃었으니, 다시 들어갈꺼라고는 생각하지 못하겠지. 중규모 뮤탈리스크만 모아서 한번에 들어가면 막을 수 있다. 이제 복수다" 저는 그런 홍진호 선수의 모습을 생각하면, 가슴이 뿌듯해집니다. 어떤 분은, "정상적으로 하지 못하면 홍진호선수를 이기지 못하기 때문에 벙커링만 한다" 라고 임요환선수를 비난하기도 하시는것 같지만... 무엇이 정상적인 건가요? 10분20분 넘기고 멀티 서너개 먹고 센터싸움 이리저리 하는, 그런 경기만이 정상적인 경기일까요? 경기 이전, 오히려 센터싸움보다 더 많은 준비를 하면서 전략을 짜왔을지도 모르는, 전략을 짜는 연습과정에서 정말 많은 고민을 했을, 그런 전략적인 경기. 혹은, 한발 뒤로 물러섰다가 칼같은 타이밍 잡고 한번에 몰아치는, 그런 타이밍 승부. 그런 것들도 정말 명경기라고 생각합니다.
05/01/10 13:28
전글에도 보았지만 '결정적인 10초 실수' 라는 글귀가 왜이렇게 거슬리는지...
홍진호 선수가 10초 먼저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이긴겁니다
05/01/10 13:46
스타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은 각자 좋아하는 선수들이 있을 겁니다.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에 대한 미칠듯한 애정을 표현하는 것이 누군가의 눈살을 찌푸리는 행동은 절대 아니죠. 오히려 pgr내에서는 서로 파이팅도 외쳐주고, 위로도 해주고요. 허나 그런 응원글, 격려글을 쓸때 다른 선수를 폄화하는 것은 지양되었으면 합니다. 선수마다 팬이 있고, 팬이 선수들 사랑하는 마음은 다 같지 않겠습니까? 어제 글이 논쟁이 일어난것도 내용이며 제목 자체가 상대방선수 팬이 보기에 발끈하기에 충분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런 글은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의 이미지에도 득이 될게 없다고 생각되고요. 역지 사지의 마인드로 한번만 고려해서 글을 올린다면 어제 같은 논쟁은 많이 줄겠지요. 다 같이 스타를 사랑하는 팬이지 않습니까?
05/01/10 14:16
첫뮤탈이 아무것도 못하고 돌아갔는데에도 불구하고 골리앗이 충원이 되지 않아서 패배.. 홍진호 선수는 사실 할 게 없었죠. 그 타이밍에 찌르는것 외에는 말입니다. 그 10초는 승부에 직결될만큼 결정적인것이었죠. 무조건 홍진호 선수 실력만 뛰어나다고 할건 아닐텐데요. 홍진호 선수가 잘한것도 사실이지만, 임요환 선수의 "결정적인 10초 실수"가 있었던것도 사실입니다.
05/01/10 14:42
정말 글도 좋지만, mimir님의 댓글이 정말 더 좋군요!
예전 준결승전때 임요환선수를 몰아세우던 악플러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글입니다!
05/01/10 14:44
해명하는 글을 썼지만 그래도 여전히 석연치 않습니다.
결정적인 10초의 실수.......미심쩍군요. 과연 그것이 그렇게나 결정적인 실수였을까요? 10초만에 골리앗이 나오나요? 물론 실수는 맞습니다. 그러나 그 실수가 옐로우의 승리를 폄하할만큼의 비중이 있다고는 보여지지 않네요 홍진호 선수는 사실 할게 없었죠~이부분에서 그냥 경악합니다. 임요환선수를 좋아하긴 하지만 그러나 이런 팬들을 보면서는 임요환선수에게 반감이 생기게 됩니다. 왜 자꾸 그렇게 감싸고 돌려는지 그냥 인정하고 다음의 경기를 기대합시다. 실수는 실수일뿐입니다. 실수해서 승리햇어도 그 결정적인 실수때문에 승리했다고 할겁니까? 정작 패배한 선수는 상대방을 인정하고 다음경기 를 준비하고 있는데 왜 자꾸 다른 사람들이 걸고 넘어지는지........ 이제 홍진호선수 폄하하는 글은 그만 봣으면 하네요. 반전님// 즐거운 하루 되세요
05/01/10 15:02
카이사르, 츄바춥스/ 결과론. 네 결과론적인 이야기이긴 하지만 임요환 선수의 승리를 바라던 팬의 입장으로는 임선수가 직접 팬카페에 남긴 그 '10초의 실수'라는 것이 더욱더 뼈저리게 다가올 것입니다. 그래서 계속 회자하는 것이겠구요. 옐로우의 승리를 폄하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홍진호선수이기에 그 '10초의 실수'를 정확히 포착하여 비집고 들어갈 수 있었다고 말할수 있기 때문이죠.
다만 임선수의 팬들의 생각은 카이사르님이나 츄파춥스님의 생각처럼 '임요환 선수가 그 실수가 아니었다면 이겼어!' 가 아닌 '임요환 선수가 그 실수만 아니었다면 이렇게 허무하게 무너지지는 않았을 것인데...' 하는 아쉬움입니다. 이해해달라는 식의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만 홍진호 선수를 폄하한다는 식의 곡해는 해주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임선수의 팬들은 대부분 홍진호 선수역시 좋아합니다. 그래서 두선수가 경기를 하면 재미있는 경기가 펼쳐지기를 기대하죠. 홍진호 선수의 처참한 모습을 바라는것도 아니며 임요환 선수의 패배는 더더욱 바라지 않습니다.(팬이니까요.) 아쉬움을 토로하는것, 그건 누구나 다 할수 있는것 아닌가요?
05/01/10 15:02
전 임요환 선수와 홍진호 선수 모두 아주 아끼고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날 경기는 임요환 선수의 전략이 기발해서 승기를 잡고 있었드랬죠. 제가 홍진호 선수라도 정말 뮤탈 모아서 한방 이외엔 방법이 없었을 것 같네요. 벙커를 부수는건 '요환이형 작전에 말려드는걸꺼야. 지금 골리앗이 적을때 이게 승부수야 그뒤는 없다.' 이런 마인드였을것 같고. 요환선수의 치말한 작전에 의하면 당연히 그렇게 나올껄 알았을것 같구요. 만약 scv가 제대로 아모리를 지었다면 골리앗 3과 터렛 네개가 지키고 있었겠죠. 또 터렛이 부숴지는 동안 골리앗은 충원되는 뮤탈보다 빨리 모일것이고요. 다소 피해는 보더라도 어찌어찌 막아 7:3정도의 유리한 경기가 됐을것 같습니다. 저는 둘다의 팬이기에 공평한 시각으로 생각해본겁니다. 어차피 상상이란 상상일뿐이지요. 좋은 한주들 되시길 바랍니다. ^^
05/01/10 15:47
카이사르님 10초가 골리앗이 나오는 시간이 아니라는 것은 잘 아실텐데요. 임요환 선수가 아머리를 제대로 지었다면 경기의 결과는 어떻게 됐을지 예상할 수는 있어도 꼭 그렇게 된다라는 보장은 없는 겁니다. 어차피 홍진호 선수가 이겼을 것이다라는 것도 마찬가지로 예상일 뿐입니다. 어느 예상이 더 신빙성이 있다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냥 이런 예상도 할 수 있구나 하고 넘어가실 수는 없는 겁니까?
05/01/10 15:51
반전님의 재미있는 분석글 잘 읽었습니다.
같은 상황을 봐도 사람마다 다르게 해석이 가능한 것이니 만큼, 논쟁을 유발할 수 있는 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반전님 지난 글의 논리가 크게 틀렸다거나 해서라기 보다는, 워낙 이슈 자체가 민감하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계신 문제라서 댓글 130여개의 hit를 치신 것 같네요. 앞으로도 기회가 되시면 같은 분석글 많이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반론은 아니구요(반전님 글은 개인 생각과 느낌을 적었을 뿐이지 꼭 생각이 다른 사람을 설득시키기 위해 쓴 글이 아니라고 생각하므로, 반[론]을 달 필요는 없겠지요). 저도 게임 보면서 흥분하고, 아쉬워한 사람 중 하나입니다. 기막힌 전략이 등장했구나, 하고 감탄했는데 한 방에 무너졌으니까요. 아모리가 실수로 예정보다 늦게 올라가기 시작했다는 걸 몰랐던 상황에서 느껴졌던 생각은, “와, 역시 홍진호는 무섭다” 였습니다. 중간에, 그것도 크게 늦지 않아 보이는 시간에 아모리가 올라가는 걸 옵져버 분께서 잡아주셨었구요. 임요환 선수는 웬만큼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시간까지 재가면서 대응책을 마련해 오는 선수로 알고 있거든요. 그런데 홍진호 선수의 플레이는 그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에서 벗어났구나”하고 생각했었습니다. 뮤탈이 6기가 와야 하는 타이밍에 9기가 왔다던가, 아니면 벙커를 깨고 와야 하는데 본진으로 바로 급습을 왔다거나 하든지 말이죠. 멀티쪽은 말고라도 본진에 터렛이 3개(=225mineral) 정도 더 있었더라면 SCV repair와 더불어 본진 쪽 막고, 멀티쪽은 밀리는 상태에서 커맨드 센터 들어 본진 쪽으로 이동시키고, 골리앗 모아 다시 멀티 지역 수복하는 시나리오 정도면 할 만하지 않았을까 아쉬워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았던 이유는 연습 때 혹 다른 형태의 공격(러커 두기, 저글링 8기 정도 드랍 外)이 가능했다던가(사실 지금 생각하니 뮤탈 네기까지 보여준 상황에서, 몇 초 뒤 드랍까지 가능했을 것 같진 않군요 ^), 아니면 위의 시나리오가 그다지 할만하지 않은 상황을 유발시키든가 했을 거라고 나름데로 짐작했었구요. 이상은 아모리가 늦었다는 걸 몰랐을 때의 생각이었습니다. 아모리가 늦어졌다는 걸 안 지금은, 뮤탈 9기가 왔을 때 멀티 터렛 3개+골리앗 3기+repair로 방어, 본진 터렛 4개+골리앗 3기(멀티방어하는 넘이랑 똑 같은 넘)+repair로 방어할 계획이었다고 생각되는군요. 계획대로 뮤탈 9기 타이밍에 골리앗 3기가 나와주면, 그럭저럭 방어가 되었을 거라고 보구요. 그렇긴 한데… 임요환 선수 계획대로 아모리가 지어졌으면, 뮤탈 9기 타이밍에 골리앗 3기 나왔을까요?? 회사라 replay를 볼 여건까지는 안되기 땜시(--;;;) 시간은 못 재보겠네요. 뮤탈이 날아와서 본진 터렛 깨기 시작한 타이밍과 골리앗 3기 나온 타이밍 사이에 한 20초는 딜레이가 있었던 것 같은데(워낙 아쉬워하면서 경기를 보았기 땜시 시간이 더 길어보였을 수도 있지만…), 제대로 골리앗이 나왔더라도 10초 정도는 늦었을 것 같네요. 그러면 경기 결과는 골리앗이 계획대로 나왔을 때랑 같았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결국 연습 때는 상대 저그에게 이 한 타이밍이 나오지 않았는데 홍진호 선수가 이 타이밍을 만들어냈을 수도 있고, 또는 연습 때도 이 타이밍이 나올 수 있다고 계산은 되었으나 어느 정도 도박적으로 이 타이밍의 공백을 놔두었다거나 둘 중에 하나로 추측해 봅니다. 임요환 선수 경기 후기를 보면 전자에 가깝지 않았나도 생각됩니다. 여튼 결론은…… 스타 중계에서 전략의 성패를 보는 건 항상 재미있습니다. 특히 임진록일 경우에는요. ^^
05/01/10 18:49
뭔일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두선수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진다는 부분에 대해서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저에겐 그저 평범한(좋아는 하지만 팬은 아니라는 의미의) 두선수인지라 그 선수들 경기는 꼭 봐야 돼 이런건 아니지만요. 이번 경기 스릴있더군요. 그래서 재밌게 잘 봤어요. 역시 임요환 홍진호란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래도 반전님과 그 외 이 두분의 팬분들은 팬이다보니 뭔가 더 특별하고 대단한게 나와야해 라고 스스로 강요하고 있는게 아닌지요?기대가 너무 커도 허무한 법이죠.. 갠적인 얘기를 하자면 전 특별히 좋아하는 선수에 경우는 경기 내용 상관없이 오로지 경기 승패에만 집중이 되던데요.. 다른 선수들에 경우는 경기 내용상의 질도 꼼꼼히 따져 보지만 좋아하는 선수의 경우는 그게 잘 안되더군요. 무조건 이기고 보자 이렇게 되던데.. 아, 반전님은 물론 저와 다르시겠죠.^^; 아그리고 현재 관심이 A조에 많이 가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현시점에서 가장 강한 선수 둘 포진되어 있기 때문이죠.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최고 위치에 있는 사람은 그 사람에게 호감이 있건 없건 늘 관심이 가기 마련이죠.. 예전에 임요환 홍진호 선수가 그랬듯이 말이죠. 야구 안보던 사람도 코리안시리즈는 관심있게 보잖아요. 그런 맥락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나 예외적으로 임요환선수는 그런거 저런거에 상관없이 늘 주목을 받잖아요. 복받은 사람입니다.. 아, 쓰다보니 또 잡설이 길었졌네요.. 횡설수설..
05/01/10 23:23
듣는 분들에게 상관 없이 하나 알아두실 점은 적어도 홍진호선수의 뮤탈정도면 골리앗 3기가 약 10초동안 없는 상황에서 터렛 3개는 거의 껌으로 깰 수 있다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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