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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1/10 10:36:21
Name SEIJI
Subject [펌] 이승환에 관한 글
내가 처음 이승환이란 가수를 알게된게 초등학교때 였거든, 그때는 HOT나 젝스키스같은 애들밖에
모르다가, 처음으로 음악을 듣고 감동이란걸 받아본게 이승환이었어.
그래서 앨범사서 들어보니깐 정말, 뭐랄까 뿌듯하고 그랬어, HOT같은 애들만 듣다가 이렇게 훌륭한
가수의 음악도 들어보는구나 하고말야. 첨에는 이승환의 발라드를 보고 좋아하다가, 앨범에 있는
락이나 애시드 일렉트로니카 같은 장르도 처음 접해보고 알게됐어. 그후에 콘서트도 몇번 보러다니고.
아무튼 이승환은 나에게 음악듣는 귀를 열어준 소중한 뮤지션이야.

근데 오늘 이승환 홈피에 가서 이승환이 쓴글을 우연히 읽어봤는데, 정말 안타깝더라구.
뭔이야기 였냐면, 얼마전에 했던 '난리'라는 콘서트의 라이브 앨범을 내야하나 말아야하냐는 문제로
고민하는 글이었거든. 라이브 만큼은 이승환이 알아주잖아. 근데 그런 가수가 라이브 앨범내서
안팔릴까봐 못내고 있는걸 보니깐 정말, 우리나라 음반시장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에 빠져있는지 느끼게
되더라구. 사실 이승환 99년도에 라이브앨범 '무적전설' 하나 내놓고, 이제 새로운 라이브앨범 하나
나올만한 때가 되었잖아. 5년전에 냈던 그 앨범도 아직까지, 퀄리티면에서 만큼은 최고로 뽑히고 있고.
그럼 만약에 이번에 새로운 라이브 앨범을 낸다고 해도, 어느정도 수준은 보장된다는 말인데
이게 그럼 얼마나 팔릴까? 정말 현실적으로 생각해봐도 많아야 1-2만장 아니겠어?
정규앨범도 아니고 라이브인데, 그 가수의 팬이거나 조금이라도 좋아하는 사람만 살꺼아니야.

비단 이승환 뿐만 아니라 실력있는 뮤지션이, 정말 좋은음악 만들어 놓고, 망할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서
앨범 못낸다는게 너무 안타까워. 이건 단순히 그런 뮤지션들의 문제 뿐만 아니라, 그후에 나올
가수들의 문제 이기도해. 결국에는 팔릴 음악만 만들게 된다는거 아니야.
이승환이 무슨 비주류 음악만 하는가수도 아니고, 발라드도 부르는 대중가수잖아.

생각이 여기까지 오니깐, 또다시 MP3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더라고. 나는 엠피삼에 대해서 그렇게
옹호하거나 반대하거나 그러는 입장은 아니야. 그냥 편하게 음악을 들을수 있는 매체라고만 생각해.
어차피 내가 여기에 이딴글 올려서 엠피삼에 관한 문제가 0.0000001%도 바뀌지 않을거란거 알고있어.
그래도 너무 안타까워서 하는소리야. 나는 솔직히 아이리버 같은곳에서 128MB같은 플래시 메모리
플레이어는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어. 요즘에 길거리에서 그런거 목에걸고 다니는 애들 음악듣는게
뻔하잖아. 벅스에서 1위부터 20위 정도 보고 다운받아서 듣고, 질리면 다시 다운받아서 바꾸고.
외국에서 아이팟이 불티나게 팔리고 그래도 음반시장에 문제는 별로 없잖아. 왜 그렇겠어?
그사람들 음악듣는 스타일이 하드형 엠피삼 20기가 정도에 자기가 갖고있는 앨범중에서 좋은것들
앨범채로 넣어서 듣고 다니는 거잖아. 찌질스럽게 한 20개 받고 지우고, 또 받고 지우고 그러는게 아니잖아.
엠피삼 이야기가 나오면 또 끝도 없으니깐 여기서 멈출께.

아무튼 나는 우리나라 앨범시장이 예전만큼은 아니어도, 음악하는 사람들이 마음껏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도 하고, 앨범도 내고 그럴정도만 됐으면 좋겠어. 물론 그 음악을 하는 사람이나 듣는사람들의
수준도 높아지면서. 그래도 우리 음겔인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뮤지션의 앨범은 꼭 사서 듣는다고 믿어.
뭐 우리가 앨범사는게 직접적으로 큰도움은 안돼지만, 그래도 그런게 모이면서 조금씩 나아지는거
아니겠어?




다음은 이승환이 쓴글


여러 뮤비시상식에 저의 신곡'심장병'이 어디에도 없더군요...
그것에 대해 서운함을 토로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아시다시피 뮤비시상식이라고 해서 뮤비만의 작품성만을 보고 뽑지 않는다는 것은 다 아실테구요...
가수의 인지도나 방송공헌도등이 반영되기 마련입니다.
아무리 좋은 작품을 만들어도 그 작품이 대중의 눈높이와 많이 다를 경우에도 역시 마찬가지로 해당사항이 더욱 없어지는 것일테구요...

드림팩토리가 지금까지 공연과 뮤비의 질적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는 점은 제입으로 말하기 쑥스럽지만, 어느 정도 인정받고 인정되어져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지명도의 문제입니다.
예전 드림팩토리의 위상이 드높았을 때에야 대중성이 좀 결여되었다 하더라도 주류내에서 무시할 수 없는 평가를 받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보여주시는 드림팩토리와 저에 대한 관심의 힘이 반영되기도 했구요...


이제 다시 그런 올바른 평가를 받기 위해 저는...
저와 드림팩토리의 인지도를 높이려 하는 것입니다.
지금의 방송활동은 냉철하고 이성적인 판단하에 계속되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예전에 여러분들이 그리도 많이 싫어하셨던 '연기자매니지먼트사업'때문에 드림팩토리가 아직도 살아있다는 것을 간과하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홍보 못 한다고 꾸짖으셨던 '하루'나 '휴'의 음반이 빛을 보게 만든 결정적인 원동력이었습니다.
많은 여러분들이 이해하기 어려워 하시는 음악이긴 합니다만 '시데리크'의 음악도 세상에 내놓을 수 있었구요...

저흰 그리 나쁜 회사도 아니고 전 그리 나쁜 공장장도 아닙니다.
이 땅에서 제일 멋지고 좋은 기획사라고 자부하며 삽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제게, 남들에겐 들이대지 않는 너무 높고 깊은 잣대를 들이대시면 정말이지 힘이 빠집니다.

전 그냥 좋은 음악 들려드리고 좋은 공연문화 자리잡게 하려 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여러분께 '차카게 살자'외에 달리 뭔갈 바란 적이 없습니다.
혹시라도 제가 여러분께 바란 것이 많았다면 저를 엄히 꾸짖어 주십시오...
분명 오만과 편견에 가득 차 제 자신을 똑바로 보지 못 하는 것일테니까요...


오늘도 서울시내대형음반매장의 폐장소식을 들었습니다.
모바일이 어쩌구 디지털음원이 어쩌구... 하는 것은 저희에겐 사실 먼 나라이야기같습니다. 윗분(?)들이 다 알아서 정해주실 룰에 따라야 하는 수밖에 없는 것이니까요...
그 산업구조의 룰속에 어디 하나 음악인을 보호하고 음악 그 자체를 보호한다는 말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오로지 '음악산업'을 보호한다는 말밖에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예전처럼은 아니지만
드림팩토리가 다시 힘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몇년전 어느 피디분의 말씀처럼...
'드림팩토리에겐 그러면 안 돼'라는 말을 기꺼이 들을 수 있는
떳떳한 힘을 가졌으면 합니다.

다시 그렇게 되기 힘들다는 것을 압니다.
그리고
방송활동하는 것과 이것이 무슨 연관이 있는 지 반문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이것들을 다 설명하기란 무척이나 복잡한 일입니다만...
한 문장으로 말씀드리면 '관계의 재정립'정도가 되겠습니다.
그 안에서 저와 제 생각들의 폭도 넓혀갈 수 있으리라 예상됩니다.


오랜만에 글이 길어졌는데요...

여러분께 약속드릴 수 있는 한가지는...
음악인으로 불리우고 싶어하는 저 이승환은 무엇을 하든 음악인으로 남아 있을 거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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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mp3를 받는 이유가 좋은 음반이 없고 앨범에 들을만한 곡이 1~2곡 밖에 없기 때문일까?

그럼 좋은 음반들은 나름대로 높은 판매량을 올려야 하는데 그렇지도 않다.

정말 좋은 음반들이 그 격에 맞는 판매량을 올리고 실력낮은 아이돌 그룹의 앨범들이 판매량이

적게 나온다면 음협의 이번 저작권 제정을 나역시 욕하고 비난했을테지만 지금은 정말 좋은음악

을 하는 뮤지션들도 앨범 판매량이 안나와 울고 있다.

고로 난 불법 mp3옹호하는 사람들이 주로 하는말 한국에 좋은음반이 없는게 문제다, 앨범에 들을 만한

곡이 1~2곡밖에 없다 그래서 mp3로 듣는다 이런말을 믿지 않는다. 그럼 정말로 좋은 음악을 하는

뮤지션의 음반은 왠만큼 제대로 팔려야 하지않는가........ 좋은 음악이 없다라는 말은 그들이 자신들이

공짜로 mp3를 받는것을 합리화하기위한 일종의 변명정도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출처 : 디씨음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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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10 10:43
수정 아이콘
맞아요. 저도 mp3 다운받아서 듣는 입장이고 앨범 산 지가 꽤 오래 되었는지라 비난할 수는 없는 입장이지만... 들을 만한게 없으니까 안 산다는 소리는 99% 거짓말입니다. 님 말씀대로 자기 합리화를 위한 변명일 뿐이죠. 그런 사람들은 과연 앨범을 얼마나 샀는지 묻고 싶네요. 아.. 들어보니 별로라서 안 샀겠죠. 후훗.

저 같은 경우는 예전에는 정말로 소장 가치 있고 들을 만한 앨범은 샀었습니다. 서태지 앨범이 그랬고, DO 앨범이 그랬습니다 (아르헨도 사건 전 -_-). 그런데... 점점 mp3에 익숙해지고 워크맨이나 시디 플레이어 대신 mp3 플레이어가 더 편해지는 시점부터는 좋은 앨범도 안 사게 되더군요. 서태지 3집도 차일피일 미루다 못 샀지요. ㅠ_ㅠ

어떻게든 좋은 방향으로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가수들의 수입도 어느 정도 보장되고... 소비자들에게도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할 수 있는 정책들이 나와야 할 텐데 말이죠..
05/01/10 10:46
수정 아이콘
문제는 불법 MP3 다운받는걸 옹호하는쪽이
예를 드는 한국가수는 동방신기, 비, 세븐 이런 가수들이라는거죠

이승환같은 저런 가수를 예로 들며 한국앨범 구리다 이런말을 하는게 아니라
방송에 자주나오는 아이돌 가수만 예를 들고 그게 한국가요의 전부인줄 안다라는
겁니다....

왜 그들은 롤러코스터 3집이 5만장밖에 안팔리고 넥스트 5집이 5만장밖에 안팔리고 이승환같은 뮤지션이 쇼프로그램나갈수밖에 없다라는것을 예로 들지는 않고 동방신기만 얘기하려드는지... 쩝
리드비나
05/01/10 10:49
수정 아이콘
이승환 화이링~!
서정호
05/01/10 10:55
수정 아이콘
인정할 건 인정해야죠...솔직히 말해서 돈때문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유료 mp3가 있더라도 무료 mp3가 있는 한 유료 mp3 이용자들은 지극히 소수일 것입니다...
MistyDay
05/01/10 11:02
수정 아이콘
그렇죠.. 오히려 정말 아이돌만 판치던 99~2000년때보다 지금이 훨씬 나아진것 같은데 음반판매량은 그게 아니죠

서태지씨 인지도 정말 높습니다 이번 7집때는 기존 팬들말고 학생팬도 꽤많이 생긴듯합니다. 그런데 음반판매량이요? 기존 음반들 거의다 밀리언셀러 기록했는데, 이번 앨범은 50만장이 안되는걸요.. 정말 서태지씨 음악의 퀄리티가 반이하로 줄어든걸까요?

신승훈씨요, 적어도 정규앨범은 꼬박꼬박 밀리언셀러 내던 사람이 9집가서 30만장이 안팔립니다. 정말 음악 퀄리티가 떨어져서였을까요?

아니라 이거죠.. 노래가 안좋니 이런거 정말 조금만 생각차면 정말 말도안되는 생각이고 기가차는 생각입니다.

노래가 정말 안좋더라도 p2p나 공짜 스트리밍이 정당화 되지 않을뿐더러, 정당화 된다고 해도, 그 변명은 의미 효력을 잃었으니까요. 대체 앨범전체 다좋다고 그렇게 호평받는 가수들도 불황이라고 죽을맛이라 하는데..변명도 정도껏 해야죠.
Toforbid
05/01/10 11:05
수정 아이콘
그런데 가수들도 mp3 많이 쓰던데...^^
05/01/10 11:12
수정 아이콘
결론적으로 mp3의 존재는 음반시장에 좋은 소식이 아닙니다.
(물론 저도 mp3을 쓰긴 합니다 )
일단 사람들의 인식이
'음악을 왜 돈주고 사? 미쳤니?'
왜 돈주고 사냐고 합니다..
먼저 인식이 변해야 합니다..
불법 mp3는 불법 이라는 인식이 없기에 문제인 겁니다.
PS:mp3를 써야하는데 map 이 써지네요 스타의 영향인듯 OTL
Karin2002
05/01/10 11:14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정말 들을만한 앨범은 많다는 것이지요. MP3만 듣는분들 MBOAT 소속사 가수들 앨범 하나만 사보시면 생각이 달라질듯 하네요.빅마마, 거미, 휘성, 원티드 이 네 앨범은 정말 사시면 후회없습니다. 저도 MP3듣다가 2년전에 우연히 휘성2집을 구하고 그때부터 정품음반의 가치를 알게되서 1년에 10개씩은 꼭 샀습니다. 우리 모두들 음반 많이 많이 삽시다^^
05/01/10 11:30
수정 아이콘
저두 지금까지사다 날르고 잃어 버린거 빼곤 장식장에 한 200개 정도가 남았네요 거의다 중.고 시절이 샀던건뎅 역시 mp3 이후 한장도 사질 못했네요.. 어쪄다가 예전 노래를 듣곤 하지만 거의 장식품으로 남았습니다. 제가 쓸데없는 노래를 샀는지는 몰라도 지금생각하니 돈이 쪼금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용.... 음반을 살땐 정말 잘 선택해야 할것 같습니다...
帝釋天
05/01/10 11:36
수정 아이콘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 통신업체가 시 장에 먼저 들어가 먼저 선점해 있습니다. 그래서 독식하고 있는데 음반업계에게 질책을 하자면 통신업체가 이러기 전에 먼저 새로운 시장을 열든지 손 잡고 열든지하는 시도도 생각을 했었어야죠. 시급한 문제는 음악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돈을 주고 살 만한 음반이 없다는 말은 틀리지 않습니다.
천편일률적인 주류음반이 시장에 널린 상황이라 다양성이 문제가 있습니다. 비주류 음반(인디같은) 같은 경우 한 해에 250장 정도가 나옵니다.
그러다보니 실력있는 뮤지션까지 주목을 못 받는 것이죠.
위에 언급된 멋진 가수 몇분은 수많은 뮤지션 중에 극소수죠. 그들 조차도 호불호에 따라 살만한 음반으로 결정되는 것이긴 하지만요. 어떤 의미에서는 불법 음악 서비스를 근절하는 게 음반산업을 살린다는 것은 지엽적이 문제입니다. 음반사에서 3년 전 까지만 해도 음악 사이트에서의 서비스를 홍보의 개념으로 봤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별다른 제재를 가하지 않았죠. 스스로 원인제공을 한 셈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는 사업 모델로 보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요구를 수용하는 게 타당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음반사들이 네티즌들에게 앞으로 우리 권리를 침해하지 마라는 요구는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네티즌들 너네가 한국 음반산업 몰락의 공범이다." 라는 말은 해서는 안됩니다. 지금은 그렇게 공격을 하거든요.
시대의 흐름과 기술의 발전과는 무관하게 대중 전체를 공격해서 대중 전체를 범법자로 만들고 있습니다. 사실 대중은 시대의 흐름과 기술의 발전을 수용한 것인데 그 과정에서 시대와 기술의 변화에 따른 시장을 만들어 내지 못한 것을 전부다 대중의 탓으로 돌려서는 안되죠.
그동안 음반업계가 mp3 관련 시장 확대에 대해서 나쁜놈이라고 전면적인 공세를 취해 왔습니다. mp3 탈법 유통으로 매출액이 급감해서 음반시장 전체가 다 죽는다는 논리를 댔습니다. 최근에는 극적으로 타결된 것으로 압니다. 톱 가수의 신곡을 mp3플레이어에 무료라 탑제한다거나 온라인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먼저 공개하는 것, 또 제조 업체와 음밥 업체가 연계해서 콘서트를 여는 것 등으로 말입니다. 온라인 음반시장을 하나의 견본 시장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이죠. 홍보도 하고요. 그래야 음반을 사지 않은 사람도 들을 기회를 줘서 살 수 있게 하겠다는 마케팅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음악을 듣지 못하면 존재하는지도 모르니 살 수 도 없다는 논리겠죠. 긍정적이 요소로 작용하는 것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우리나라에서 ㅡ최초라고 하던데ㅡ 갑작스럽게 닥치다보니까 수익모델을 개발하는 과도기 중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혼선인 것 같은데 그런 중에 이통업체가 50%를 가져가는 이 문제가 뒤집어지지 않는다면 문제 해결이 힘드리라 봅니다.
05/01/10 11:42
수정 아이콘
휘성...전 별로던데요
Untamed Heart
05/01/10 11:42
수정 아이콘
전 mp3자체는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불편하게 들고 다녔던..
시디피와 워크맨을 버리고, 간편하게 목에걸고 다니면서 들을 수 있는 편리함이 있으니까요.
음반시장이 이렇게 침체된 원인은 mp3와 imf로 인한 경제 침체가 맞물려서 이렇게 된거죠.
살림이 어렵다보니.. 당연히 여가에 대한 지출을 줄이게 되고..
그러다보니 음반을 사는 것 보다 쉽게 구하고 돈이 들지 않는 mp3를 구하게 된 것이죠.
어느 정도 경제가 회복될쯤엔.. (물론 지금도 경제가 회복된것도 아니구요.)이미 익숙해져버린 후라.. 무료로 구하던걸 돈주고 살려니.. 아까워 진거죠.
경제침체 때문에 그런것이라면.. 영화는 천만이 넘는데.. 음반은 왜 안 그러느냐.. 라고 물으신다면..
영화와 음반은 같은 여가활동이지만.. 다르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음반은.. 말 그대로 혼자 즐기기 위해 구입하는 것이고..
영화는.. 영화 자체를 즐기기 위해 지출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사람과(여자친구나 친구들.. 등이 겠죠.) 같이 즐기기 위해..
지출을 하는 경우라 그런것 같네요.
경제가 어렵다고.. 여자친구와 극장을 안갈 순 없잖아요 ^^;;
아무튼.. 경제가 좀 회복되고.. 인식이 바뀌어야.. 음반시장도 살아날거 같습니다.
우리부터라도 좋은음반은 사주자고요. 전.. 친구들 생일 선물은 무조건 시디사줍니다. ^^;;
종합백과
05/01/10 11:4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와 미국의 경우를 비교, 대조해 보면 해답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미국 사람들이 자유 신봉주의자들 처럼 비쳐지지만, 그런 나라가 질서 있게 돌아가는 이유는, 법을 길거리의 무엇처럼 생각하는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범법자가 됨에 있어 거의 병적인 거부감이 있기 때문이죠. 그만큼, 법을 지키고 살아갑니다.
거기에, 우리나라 소리바다의 원형이라고 할만한, 넵스터가 있었죠. 당국에서 철퇴를 내렸습니다. 시작이 중요하다고나 할까요?
mp3 는 충분히 매력적인 매체이고, cd 나 워크맨을 언젠가는 완전 대체 할 것입니다. 문제는 그 사용 음원이 정당성을 얻어야
한다는 것이죠. 이번 조치는 늦은 감이 있습니다. 사이트들에서 이것저것 공짜로 얻는 것이 좋았어서 처음엔 힘들겠지만,
익숙해 질 겁니다.
05/01/10 11:56
수정 아이콘
엠씨더맥스나3집이나 넬2집이나 좋은앨범많은데..
물론저도 소리바다 이용자이긴 합니다만..
HerOMarinE[MCM]
05/01/10 12:03
수정 아이콘
흠...근데 비 세븐이 어때서요?....그 나이에 그정도 춤실력에 라이브까지 하는 가수가 흔하진 않습니다.특히 비의 춤은 정말 뛰어나보이던데...안 그런가요?
흐흠..
05/01/10 12:10
수정 아이콘
살만한 앨범이 없어 cd 를 안산다는것이 구라는 아니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돈이죠...
앨범하나에 약 만원~만3천원 정도? 거기에다 스페셜 앨범의 경우는 약 2만원~ 3만원 사이...조금은 부담이 되기는 하죠...
그래도 좋아하는 가수의 앨범을 꾸준히 사는 입장으로서는 조금은 아쉽네요...(위에 나왔던 무적전설 라이브 앨범..몇년전에 2만원넘게 주고 산기억이 나는데 지금도 후회하지않는 cd중 하나죠... 개인적으로는 난리 콘서트 앨범을 내었으면 한다는...다만 음반시장 사정이 좋지않다는것이 많이 걸리지만..)
샤프리 ♬
05/01/10 12:15
수정 아이콘
승환짱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샤프리 ♬
05/01/10 12:15
수정 아이콘
공장장님 난리 콘서트는 멋졌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게강민같은
05/01/10 12: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수많은 콘서트를 가보았지만,
이승환만한 콘서트는 못보았네요. 정말 최고 강추입니다! 무대매너와 기획, 수많은 관객들, 큰 스케일, 화려한 쇼, 최고입니다...

그리고 승환님께서 드림팩토리의 위상이 높았다고 했는데, 그때가 언젠지 궁금...막 내츄럴 나오고 그때였나요?;; 언제란소린지 흠..
Elecviva
05/01/10 12:22
수정 아이콘
국내 음악이 별로라고 해서 mp3듣는다는 사람 치고 해외 음반을 멀쩡히 사는 사람을 주위에서 보질 못했습니다. 저는 소유하고 있는 mp3의 90%이상이 직접 구입한 CD에서 축출한 것이며 나머지는 태반은 구하기 어려운 음반, 그리고 몇 곡들은 남에게 선물로 얻고 불법으로 얻은 mp3입니다. 지난 난리 콘서트 때 이승환씨가 불법으로 노래 한 곡이라도 다운 받아보셨다면 그 역시 불법이라며 mp3 불법 다운로드 하지 말자고 정말 딱 한 말씀 하셨어요. 저렇게 직접 이승환씨가 쓴 글을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비단 저 분 혼자만의 일과 목소리는 아닐 겁니다.

근데 동방신기는 아직도 mp3p 광고 하고 있죠?
눈시울
05/01/10 12:29
수정 아이콘
드림팩토리의 위상이 높았을 때라..
이승환 6집, 최고 대박이었던 무적전설 콘서트 투어, Long Live DreamFactory 발매.. 그 시절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05/01/10 12:40
수정 아이콘
정말...요즘 경기가 불황이라서....
씨디 사기 힘들어요....
좀 가격 내린채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솔직히 거품도 많은데...중간 마진이 크죠....(거의가..중간 마진...쩝..)
시간의강
05/01/10 13:09
수정 아이콘
얼마전 제가 일하는 곳 직원분이 어느가수의 무슨 앨범을 시디로 구워달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마침 그 앨범이 제게 있었던 것이라 순순히 구워서 드렸죠. 좋은 앨범이니 사서 들으셔도 후회하지 않을 거라는 말과 함께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그 분이 '어머 XX씨는 그런걸 사서 들어? 부자네'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책을 사서 볼때도 다른 사람들의 반응은 비슷합니다. 만화책이나 판타지소설과 같은 책들을 사서 읽는다고 하면 그런걸 빌려서 보거나 하면 되지 뭐하러 사냐고 물어봅니다.
전 공익근무요원입니다. 한달에 월급 15만원 받습니다. 그래도 한달에 음반이나 책을 사는데 5~6만원은 씁니다.(물론 쓰고 나면 아주 궁핍한 생활을;;) 생각이 있으면 돈이 없어도 다 살 수 있습니다. 다만 다들 생각도 안하고 말만 떠들어대니 문제가 될 뿐이죠.
미안하다, 사망
05/01/10 13:36
수정 아이콘
HerOMarinE[MCM]//'볼만한 연예인'은 되죠.

음반만 들을만한 가수라고 하기엔 좀...;

저같은 경우는 mp3로 몇 곡 다운을 받습니다.

그리고 음악이 좋으면 절대로 삽니다.

올해만 해도 씨디 10장 넘게 샀거든요?

드렁큰 타이거, 에픽하이, 다이나믹 듀오, 이현도, 린, 휘성, 거미,

이승환, 에미넴, 어셔, 넬리, 디제이 디오씨 등등...

들어보고 맘에 들면 산다는 말 안 믿는다는 분이 계신데,

적어도 저 하나는 있구요, 제 주변에도 그런 분들 많습니다.

정말 맘에 드는 곡은 mp3처럼 다운 받기 보다는 앨범 전체의 흐름을 알고 싶고,

앨범 자켓에 쓰인 글도 알고 싶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mp3는 음악을 소장하는 좋은 방법은 아니라 셍각합니다)

정말 열렬한 팬이 아니라면, 아이돌 가수의 음반을 '음악이 좋아서' 사는 분들이 얼마나 됩니까?

아래의 글에도 올렸습니다만, 사회 전반적인 불황으로 음반 구매력이

떨어진 시점에 mp3와 mp3p가 인기를 얻게 된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터넷 음원을 차단한다고,

예전처럼 음반을 100만장이나 팔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게 신기하군요.

더더구나 각종 샘플 씨디와 국적도 모를 장르(가 있기나 한지) 짬뽕 믹스,

그것도 모자라 공공연하게 표절까지 일삼으면서...하하^^
05/01/10 13:39
수정 아이콘
MyMuzio// 3집 앨범은 확실히 휘성이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을 보여주지 못했죠.
약간 2집보다 퇴보했다고 말해야 할까? 아무튼 그 정도로 휘성 3집은 '못 만들었습니다'
반면 휘성 2집이나, 최근 참여한 P-type의 돈키호테 같은 경우에는 휘성의 역량을 제대로 보여주는 앨범들이지요.
종합백과
05/01/10 14:07
수정 아이콘
nting님/

발성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목소리를 보존하기 위해서, 김명기 씨의 주창대로 목에 힘을 빼다 보니, 애코가 먹지 않으면
cd 보다 라이브가 못하다는 얘기 까지 나왔습니다. 창법의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진일보한 측면이 있다고 할지라도,
휘성의 장점이라고 할까요? 목이 쉴때 까지 부르던 터질듯한 진성이 좋았기 때문에, 휘성 3집은 개인적으로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직신
05/01/10 17:11
수정 아이콘
휘성.. 이상한데 3집때 가창력 떨어졌다고 생각하는건 저뿐인가요..(그 불치병 고음 올라가는 부분이 있는데 약간 민망하기 까지하더군요..-_- 성대결절 한번 걸렸다더니 그것 때문인가; )
05/01/10 17:19
수정 아이콘
테이프도 섞여 있지만 공장장의 모든 음반((유치뽕은 못샀어요;))을 가지고 있을정도로 공장장의 팬입니다.

그 도 이번엔 실제로 얼마 팔아치우진 못했나 보군요.

음반시장의 쇠퇴는 씨디의 가격문제.
((두번 정도;;생각해 보면 비싸다고는 생각 되지 않지만, 예전 백만장 시대의 대부분은 테이프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mp3 이겠지요.

들을 노래가 없어서 안산다는 말은 정말 말도 안되는 변명이라고 생각됩니다.
전 예전 백만장 시대 보다 들을 노래가 많아서 즐거운걸요.
퀄리티 높은 음반 충분히 많습니다.

아 그리고 쌩뚱 맞지만,
혹시 유앤미블루 가지고 계신분 있나요?
재발매 된거 얼마전에 주문해서 샀는데 다시 한번 빠져 살고 있습니다 ㅠ_ㅠ
10년이 지나서 들어도 초죽음이더군요;


그리고 휘성이 가창력이 떨어진것으로 보이진 않고 약간 달라진 창법에 있겠죠.
그리고 저도 2집에 비하면 3집은 정말 못만든 앨범 같습니다.
초감각테란지
05/01/10 18:16
수정 아이콘
저는 1년에 70~80장 정도의 앨범을 삽니다
한달 용돈의 대부분을 음반 사는데 쓰죠
70~80장 정도 사다보면 음악성의 뛰어난 분들 앨범도 많지만
그만큼 여러분들이 말하는 아이돌의 앨범도 많습니다
아이돌 가수들이 mp3 다운을 옹호하기만 하진 않습니다
그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승환님 앨범 있습니다..
승환님이 쇼프로그램 나올수 밖에 없는게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다시 예전의 드팩의 위상을 찾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ps연말시상식에... 심장병이 없었다는건.. 저도.이해가 안됬습니다..
05/01/10 18:22
수정 아이콘
가요계가 엄청난 불황인건 맞지만 제가 알기론 실력있는 가수들의 음반판매는 위 글에서 묘사한 아이돌 가수에 비해 꾸준히 판매되고 있고 전체적으로 보면 더 많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기로 따지만 비나 이효리씨가 최고지만 음반 판매량은 이수영씨 휘성 자우림 이승환 이런 분들이 훨씬 앞선다고 들었는데
제가 알고 있는게 틀린건가요?
네버마인
05/01/10 18:47
수정 아이콘
음반이 나오면 무조건 사줘야 한다고 여겼던 승환옹의 앨범들도 몇개는
놓치게 되는군요. mp3탓이 아니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확실히 그 탓이지요.
( 그의 앨범을 웬만큼 다 갖고 있으면서도 저번에 전곡을 다운받았습니다.
시디가 있어도 잘 안 듣게 되더군요. )
공장장님 만큼은 자기 소신대로 음악과 방송활동하길 진정으로 바랬었는데...
그가 앨범 판매량 때문에 쇼프로에 나온다는 말을 친구에게 듣고는 이게 무슨
재미없는 농담이야. 다른 가수도 아니고 이승환이라구...하며 웃었는데 말이죠.
국내에서 치러지는 엉터리 시상식 따위에 애초 눈꼽만한 관심도 없지만
그래도 승환옹에 대한 홀대는 씁쓸하군요.
저번에 산 콘서트 디비디나 보며 마음 달래야겠습니다.

관심이 예전같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게시판에서 이승환이란 이름을
맞닥드리면 이렇게 마음이 설레고 흐뭇해지니 천상 팬은 팬인가 봅니다.
음악세계
05/01/10 19:44
수정 아이콘
음악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그냥 짧고 굵게 말하겠습니다.

무료 음악 반대! 불법 복제 반대!

...

이승환은 최고죠...^^
여자예비역
05/01/11 01:40
수정 아이콘
소장가치..가 있자면 지금도 사는 편입니다..
45분이 다 돌아갔을 때 마지막의 침묵도 묘한 울림이 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스크탑 안에는 1기가가 넘는 mp3파일들이 저장되어 있지요..
"난 팝송만 받아!" 라고 하면.. 핑계가 될려나... 부끄럽군요..
05/01/11 04:53
수정 아이콘
어쩔수 없는 시대의 대세가 mp3인듯..
mp3를 반대하기보단 뮤지션들을 위한 제도와 법을 ...
통신사들도 문제지만 국민들의 죄의식 없는 불법,무료 다운로드 고쳐야
할듯 합니다.. 단지 다음 단계로 가는 과도기라고 생각하는데..마치 음반시장이 사라진듯..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세븐은 디지털 앨범한곡으로 많은 돈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이 좋은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테잎에서 cd 그리고 이젠 mp3의 시대가 ...
이 과도기를 격을 뮤지션들이 잘 버틴다면 곧 안정적으로 음악을 할 때는 분명이 오리라 믿습니다. 힘내세요
조아조아
05/01/11 17:1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승환옹이 이런 글을 남기셨다는 것 자체가 드팩민으로서 마음이 아픕니다..
저역시 mp3플레이어를 산 이후로 CD를 산 기억이 거의 없군요..
저는 음반시장의 암울이 mp3의 존재라고 보기 보다는..
mp3플레이어의 존재때문이라고 봅니다..
사실 음반이 100만장 넘게 팔리던 시절에도 mp3는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mp3플레이어가 CDP를 누르고 휴대할수 있는 음원재생기로 보편화 되면서부터 음반시장이 침체되었다고 봅니다..
이전의 mp3는 단지 컴에 두고 컴을 켤때만 듣게 되고, 그외에 상황에선 휴대할수 있는 CDP를 사용하였죠..
하지만 mp3플레이어가 보편화되어 자신이 곡들을 마음대로 선곡해 들을수 있다는 것과 CDP보다 작아 휴대하기 편하다는 이점때문에..
그리고 아이리버등등의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mp3플레이어개발에 참여하면서 질높은 mp3플레이어가 등장하면서 mp3의 사용이 급증하게 되었다고 봅니다..
저같은 경우도 mp3는 컴에서만 듣고 CDP를 쓸때는 음반 무지 샀죠..
근데 mp3플레이어 사고부터는 음반사기가 좀 꺼려지더군요..

이제는 mp3 존재자체를 없애자는 주장은 말도 안되구요..
디지털 음원의 체계적인 상업화가 필요한 때인것 같습니다..
음원소비자들도 의식을 바꾸어야 될때구요..
마냥 내가 듣겠다는데 무슨 상관이야식의 이기심은 버릴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음악산업과 음반협회등의 대처도 지금 상황에 비해 너무 섯부른 결정은 아닌가 싶구요..
mp3하나도 대가를 지불하고 듣길 싫어하는 소비자들의 의식은 고려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제도를 들이미는건 흐름을 고려하지 않은 판단인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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