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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10 06:32
저는 글쓰신 분의 의견을 한국 만화계에도 적용시켰으면 합니다. 대여점에서 책 한권 빌려 볼때마다 50원만 작가에게 돌아가도... 100만명이 '빌려보는'대작이 나오면 작가는 최소한 권당 5000만원은 벌게되는 셈이니...
그리고 음협은 그동안 지은 파렴치한 죄가 많아서 싫습니다. 방송국에는 거저나 다름없이 쓰게하고 힘없는 사이트에는 1000배가 넘는 가격으로 사용료를 받으려 하던 음협... 잊지 않겠다.
05/01/10 06:37
과자나 빵은 먹으면 없어지지만, 노래는 듣는다고 그것이 줄어들지는 않기에 적절한 비유는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홍보효과를 일으키는 역할도 하고 있지요.
지금까지의 많은 mp3 유저층들은 합리적인 선택을 한 것입니다. 무료로 음원을 구할 수 있는데, 구태여 돈을 내겠습니까? 법적인 재재도 거의 없었는데 말입니다. 음반 소장의 효용이 큰 사람만 샀겠지요. 동네 슈퍼 중에 가장 싼 곳에 손님이 몰리는 것과 비슷한 이치죠. 생산자(음반 제작자)를 생각했을때는 도덕적으로는 비난이 가능할수는 있을지 몰라도, 소비자 개개인들은 합리적인 행동을 했던 것이었습니다. 이제 이 법안이 강력하게 시행된다고 봤을때, 이미 무료가 익숙해져 있고 게다가 음반을 살 경우 자신의 재생기(CD플레이어, 미니 컴포넌트 등)가 없을 경우 엄청난 부담까지 짊어져야 할 경우에 과연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어떻게 될것 같습니까? 불을 보듯 뻔합니다. 또 다른 p2p, 외국사이트, 외국서버 등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전의 행위를 되풀이 할 것입니다. 물론 이전보다 음원 찾기가 귀찮아져서 몇몇의 유저들은 음반판매쪽으로 기울어지겠지만 소수라고 봅니다. 지금 위에 제가 말한건 일체의 가치판단을 개입시키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무엇이 옳다 그르다는 말은 아닙니다. 단지 합리적인 소비자라면 이렇게 했다는것을 말했을뿐.. 이미 늦어 버렸습니다. 기술의 발전속도를 법이 따라잡지 못했습니다. p2p나 인터넷 사이트는 망외부성이 강해서, 이 법안도 결국은 유명무실해질 것이 뻔해 보이고(유명한 몇몇 사이트나 때려잡겠죠) 무료에 익숙해진 유저들을 되돌리는 것은 힘들어 보입니다. 그들은 일종의 free rider 입니다. 이를 분별해 내는 것은 매우 힘들죠... 그럼 많은 분들에게 마지막으로 질문 하나.. 이런 분위기가 이어져 한국의 음반산업이 몰락의 길을 걷는게 확실시 된다면, 여러분은 이것을 막기 위해 과연 얼마의 액수를 지불할 의향이 있습니까? 여기에 free rider 선별의 열쇠가 있을지도...
05/01/10 07:18
뭐 저는 이번 법률 제정에 별 불만은 가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이런게 제정된다고 불황이 호황이 될진 의문입니다. 이건 불법 사이트를 통한 공유나 p2p를 감안하고 한 이야기가 아니고요, 전반적으로 장기간의 불황을 겪고 있는 우리 사회를 생각하고 하는 말입니다. 과연 저런 법률을 제정한다고 다시 인기 가수의 음반 판매량이 백만장이 될까요? 안됩니다. 절대로 안될 거라 믿습니다. mp3의 공유의 활성화는 불황의 기세를 탄 것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안그래도 경기가 어려운데, 공짜 음악에 사람들이 몰릴 수 밖에 없는 거죠. 그럼 앞으로 공짜로 음악을 들을 수 없게되면....? 왠만한 가수의 앨범이라면 사기는 커녕 들어보지도 않게 될겁니다. 한마디로 '정말 들을 만하고 가치있는 음반을 만들어 내는 것이 함께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지금 시스템의 음반 시장과 가요 시장은 지금보다 나아질 이유가 없습니다. 저는 늘 듣고 싶은 음반은 cd로 구입을 합니다만... 몇몇 가수를 제외하고는, 별로 사고 싶은 생각은 안듭니다. 공짜로 듣는 게 좋아서 해대는 헛소리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글세...법대로 되는 세상은 별로 본적이 없어서...
05/01/10 07:26
국내에 유명한 XX시장에 월트 디즈니사에서 대대적인 단속 떳었던 일이 있습니다.
'몇 년 간 공짜로 써왔으니 돈 안내겠다'하지 못하고 큰 돈 물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나름대로 캐릭터 라이센스 시장은 자리 잡은것 같습니다. 지금은 상품에 캐릭터 쓰려면 당연히 저작권자에게 사용료의뢰를 합니다.(100%는 아니겠지만) '윈도우즈'나 '워드' 왠만한 대.중.소 기업에선 정품씁니다. 대기업은 몰라도 중.소기업에선 한카피 정도만(애교)빼곤 복제품 많이들 썻었죠. 몇 년 전에 대대적인 단속 있었죠 ^^; 왜 정품 안썻냐구 물어 보면 바보죠. '바보냐? 정품쓰게?'^^; 꼭 계기가 있은 후 인식의 변화가 생기는거 같습니다. 물리적 정신적으로 "내가" 피해 받을 수 있다. 라는 전제가 있어야만, 한번쯤 생각해 보게되는 문제 일까요? 생각해 보면 제자신의 문제 인거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겠는데.. 나에겐 공짜로 써도 된다는 핑게가 왜이리 많은 건가요? 왠지 손해보는 느낌 지울 수 가 없습니다. 또 계기가 필요한건가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주변 눈치 안보고.(자의든 타의든 법안 시행이 계기는 되겠죠?)
05/01/10 07:28
리플러님들 말중에 제 요지가 약간 빠져있네요.. 비싼 돈주고 음반 못 사겠으면 300~700원 하는 mp3한곡만이라도 사서 들으시라는 거죠.. 안 그럼 음반시장은 영원히 내리막일수밖에 없으니까요..^^;;
05/01/10 07:47
라임O렌G// 제 생각입니다만,
그렇게 산 mp3파일도 분명 엠에센이나 다른 경로를 통해 돌아다닐 겁니다. 그렇게 사서 듣는데 저도 거부감은 없습니다. 당연한 댓가이니까요. 그래서 사면 해결이 되는가..에 대해선 부정적입니다. 친구들이 온라인 상으로 무슨 무슨 노래 좀 있냐고 엠에센으로 물어보면, 자신이 가지고 있으면서도 없다고만 할수 있을까요...? 아마 나중에는 mp3공유 게시판이 생겨서 메신저 아이디를 교환하게 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법에 걸리냐구요? 비영리 목적으로 친분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 교환하는게 걸릴까요? 그러면 또 다른 방식의 p2p가 등장하는 겁니다. ...위의 분이 발씀하셨지만 절대 법은 기술을 못따라 갑니다.
05/01/10 08:37
근본적인건 말이죠.
'수익을 낼수 있느냐, 없느냐' 이것이 아니라, '저작권을 보호 할 수 있느냐, 없느냐' 입니다. 그리고, 저작권을 보호하는 길이 수익창출의 가장근본적인 것이구요. 법안이 딱딱하고, 융통성 없는 부분도 있고 아직 현시점에서의 수익창출을 위한 방법들이 미미하지만(쥬크온, 멜론...이런 몇개 사이트들은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다양한 기호와 장르를 아우르지 못하는 그저 소수일 따름이죠) 한걸음 더 나아갔다는건 분명하지 않을까요? ps 법은 기술을 못따라갑니다만, 제어할 수는 있습니다. 물론 당국의 의지가 있어야 하는 문제이지만요. ps Sulla-Felix 님/ 음.아마 무리일겁니다. 그렇게 하려면 대여비를 올려야 하는데, 그게 영 쉽지 않죠. 더군다나, 이번 음원 문제처럼 국가가 개입할 의지도 요원해보이구요.(대여점 구조 자체를 깬다는건 더 무리인 사항이구요) ..또 그렇게 된다해도, 한국만화에 그만한 대작이 못나오고 있는 현실의 벽이 있네요..아아;
05/01/10 09:01
라임O렌G / 본문에 나와있는 댓글의 주인공이 저이기 때문에..-_- (사실 전 논쟁에서 그만 빠지고 싶습니다)
반론을 하자면 개인 블로그에 음악을 올리는것이 영리적 목적인지 묻고 싶습니다. 하지만 읍협에서는 그런 모든 음악에 대해서 저작권법을 적용시키려 하기 때문에 그런 댓글을 단것입니다. 읍협의 주장대로라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2. 저작권 침해에 대해 저작권 단체에서 단속을 한다고 들었는데 어떤 종류의 음악이 단속이 되는가? 클래식, 가요, 팝, 민요 국악 등 모든 종류의 노래, 외국 곡, 뮤직 비디오, 가사 등 모든 음악물이 단속 대상입니다. 클래식이나 민요같이 곡이 오래되어 저작권 시효가 만료된 곡이라 할지라도 그 곡을 다시 오늘날에 듣기 위해서는 그 곡을 다시 연주, 기획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작사, 작곡에 대한 저작권은 소멸하였더라도, 저작 인접권(명창, 연주자, 기획자, 제작자) 문제가 남아있게 되고 저작인접권단체의 허가를 또한 득하셔야 합니다. 어떤 가수의 팬클럽의 경우에도 가수나 그 가수의 기획사의 허가를 받았더라도 이 곡을 작사, 작곡을 한 한국저작권협?등의 허가를 다시 득하셔야 합니다. 이런 것에 해당되지 않는 노래가 과연 무엇이 있을까요? 해피버스데이 역시 저작권이 아직까지 유효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애국가 또한 음협에서 단속하려면 할수 있게끔 이번 법률안을 개정했습니다. 그 취지는 좋을지 모르나 이건 정말로 지나친 월권 행위란느것입니다. 음협의 취지는 존중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식은 아니기에 그런 댓글을 달아본것입니다. 제 댓글의 요지는 이렇습니다. "누가 음협에게 모든 음악에 대한 권리를 주었는가?"
05/01/10 09:32
법적으론 문제없지만,
그 법에 따를테지만, 길 가다가 음협간판을 본다면, 가래침을 밷을겁니다(경찰에게 안 걸리게 -_-). 그리고 은반시장의 불황에 소비자가 기여하는 부분은 아무리 크게 잡아도 10%미만입니다. 저 작태를 보십시오. 갑자기 인식의 대전환이 이루어져 모두 산간할아버지부터 길가는 초등학생까지 다 사서 듣는다해도 결과적인 상황은 별반 나아지지 않으리라는데 제 영혼을 겁니다. 고쳐나아가야 하겠지만 음협이 주장하는 그따위 이유는 터무니 없는데다가 그들이 이야기하는 해결책이란 그저 그들의 기름낀 배때지에 1000겹으로 기름덧칠을 해줄뿐이지요.
05/01/10 09:47
사람들의 고정관념은 쉽게 깨지지 않습니다.
이미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의 생각 속에는 ' Windows, mp3, 백신 프로그램, 온라인 게임 = 무료 ' 라는 생각이 머리 속 깊은 곳에 박혀 있는 상태조. 그런데 그것을 파격적으로 바꾸게 되는 저 또한 집에서 쓰는 windows는 복사고 mp3도 다운 받아 쓰고 온라인 게임은 안합니다 -_-; (제가 젤 증오 하는 게임이 mmo입니다. 머리 싸움 보다는 단순한 숫자에 의해 승패가 가름나는 게임들;; 와우도 40랩정도 까지 가봤는데 뭐 퀘스트가 어쩌니 저쩌니 해도 결국은 숫자싸움 -_-;;) 그래도 전 떳떳하게 말할수 있습니다. mp3를 다운 받지만 그중에서 괜찮은 곡이 "4곡이상일 경우엔 그 앨범 사준다 " 라고요. 우리나라 가수들의 앨범에 3곡이상 듣기 좋은곡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CD한장에 만원정도 하지요? (아 어느사이트는 9900원이니 그런소리는 자제해 주세요;;) 노래 한두곡 듣자고 만원내고 앨범을 사나요? 전 절대 그렇게 못삽니다. 어떤식으로 든지 음성적을 퍼지는 mp3가 있을테고 아마도 전 그것을 다운 받겠조 단 ! 앨범이 좋으면 삽니다. 음협 제발 부탁인데 이 사태가 일어나게된 근본적인 이유를 측정해 주세요;; 아마 mp3를 듣는 분들 저처럼 한 앨범을 몽땅 듣고 계시는 분은 그다지 많지 않으실것입니다. 대부분 한 가수의 1~?집 중 자신이 좋아하는 곡 몇곡 아니면 다른 장르 다른 가수들의 몇곡씩 채우실듯 합니다. 전 그 앨범 그 가수가 좋으면 앨범 통채로 다 듣습니다. 들으면서 않좋은곡을 빼는 형태로요 그러다가 좋은 노래가 취향의 노래가 많이 남으면 앨범을 사서 CDP로 듣고 다닙니다. 제발 음협 정신 차려 주세요 ! (가장 최근에 산 앨범은 란씨의 앨범입니다. 노래 참 좋더군요 혜령, Leeds, 이후로 호감가는 여자가수분입니다. 얼굴만 조금더 이쁘장 하셧으면 크게 성공하셧을 분같은데 노래는 정말 좋습니다.
05/01/10 10:05
일어나라NaDa 님 / 노래 한 두곡 듣자고 만원 내고 앨범을 사는 건 싱글시장이 없는 우리나라에선 당연한 이치입니다. 좋은 곡 한 두곡을 타이틀로 내세워 앨범을 파는 건 상업적인 목적을 위한 하나의 수단일 수 있는 것이지요. 물론 한 두곡 좋으냐? 그럼 앨범 사라. 꼽냐? 라는 극단적인 상황이지만 어쨌든 그건 이치에 맞는 겁니다. 틀린 게 아니지요. 앨범이 좋으면 사는 건 당연한거고, 곡이 좋아도 사는 건 당연한 겁니다. 그리고 안 좋다고 생각 되는 앨범은 안 '듣고' 안 '사면' 그만입니다. 어느 한 앨범에 수록 된 12 곡 중에 1 곡만 좋고 11곡이 정말 못 들어줄만큼 쓰레기다. 그럼 좋은 한 곡을 안 듣거나, TV, 라디오 등에서 프로모션 하는 음원을 녹음해서 개인적인 용도로 감상하면 그만입니다. 이는 법에 접촉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불법적인 '무료 공유 MP3' 가 근원이 되면서 그런 방식이 아닌 CD 음질에 버금가는 (기술적인 말이 아니므로 디테일하게 들어오는 태클은 사절.) 퀄리티로 들을 수 있는 MP3 는 이미 돈을 주고 구입해야 하는 상품을 공짜로 사용 할 수 있는 것이나 다름없기에 불법이 되는 것이죠. (그렇기에 개인적으로 다른 조항은 몰라도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해서는 좀 느슨하게 하는 게 좋았다고 봅니다만..)
05/01/10 10:32
글을 꽤 많이 썻으나 죄다 부질없는 짓인거 같아서 -_-;
저는 뭐가 어찌되던 그냥 mp3를 사용 할랍니다. 뭐 무료가 있으면 무료로 쓰고 아니면 유료는 조금 그래도 유료로 쓰고 왠만하면 무료로 공유 되는 mp3를 쓸랍니다. 너무 편하고 이미 익숙해 졌기 때문이조;; 뭐 mp3보다 음질 좋고 더 편하고 공유 되는 파일이 나오면 그걸 쓰겠지만요? (ogg를 쓰는 것도 심각 하게 고려 중입니다. -_-; ogg는 안걸릴거 같은데) 그리고 To_hear님 제가 좀 장황하게 써서 그런데 -_-; 제가 알리고 싶었던 의도는 이번 글 위에서도 있지만 네티즌의 생각 부터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무턱대고 mp3 사용 하는 버x계열의 사이트, SoundSeax 프로그램, 블로x등을 탄압해서 니네 그 음악 우리 애들이 만든거니까 쓰지마 ! 이게 먼저 선행되는게 아니라 일단 그걸 듣는 end user 들이 누굽니까? 네티즌 아닌 가요? 네티즌에게 mp3나 ogg나 우리가 고생해서 만든거다 그걸 즐기는 데에는 그에 합당한 댓가를 지불해라가 먼저 아닐까요? 난감하긴 하조 이미 뿌리 깊게 박힌 공 유 문 화 인 데 패키지 겜을 만들면 뭐합니까? " 이거 어디서 다운 받나요? " 이런 개소리 하는 네티즌도 있는데;; 지금이 70년대 공화국입니까?. " 쓰는 색히들 죄다 잡아 들여 ! " 이러게 -.- 네티즌의 의식 구조 부터 바꿔야 합니다. (솔직히 저도 -_-;;;;; mp3유료로 사용하고 싶진 않습니다. 지금까지 무료로 사용했기에;; ) wow가 현질이 안된다 어쩐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만들어서라도 할껄요? 제 주위만 봐도 리니지 접고 돈 벌이로 wow하는 사람들 꽤 되던데? 아마 mp3도 어떤식으로라도 공유는 될것입니다.
05/01/10 10:50
..... 누리꾼의 의식 구조는 어떻게 바꿀까요? '쓰는 색히들 죄다 잡아들여!' 이러면 100 은 아니더라도 50 은 바뀔 겁니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 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하죠? 더러워서라도 피해서 올바른 길로 가는 게 옳은 방법입니다. 왜냐면 방치하고 그냥 이 길로 가면 곪는 상처가 썩어들어가서 결국엔 제 팔, 제 다리 잘라 먹고 말거든요.
05/01/10 12:38
음협이 해야할일은 이런 법률 제정이 아니라 벅스나 소리바다의 합법화
유료화 라고 생각합니다. 법률적 조치로 어떻게 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 라고 판단되기에.. 법이 기술이 따라잡기에는 기술이 너무앞서 있다는 윗분 말씀처럼 법적 조치는 인터넷이 발달할때 이루어 져야 했었습니다. 음협이 그나마 어떤 이익을 얻고자하고 100%의 사람들을 못 잡더라도 10 %의 인터넷 유저들을 잡기위해서는 벅스나 소리바다의 합법화 유료화가 시급히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05/01/10 13:11
일어나라NaDa// 님같은분이 두배세배 많아지면 한국 가요계,한국 만화계,한국 게임계는 3년도 안되서 망할겁니다. 힘들게 만들었는데 정당한 대가가 지불되지 않고 돈이 없다면 누가 하겠습니까? 노래가 별로다? 그럼 듣지 마십시오,노래가 별로라면서 mp3는 왜 다운받습니까?
일어나라NaDa같은님이 많아지면 한국문화계는 멀지 않아 없어질지도 모릅니다. 그때 되면 우리는 외국음악,외국만화,외국게임을 즐겨 해야겠죠? 그러면서 망한건 다 한국사람들이 못만들어서 그랬다고 자기 정당화시키고..
05/01/10 13:28
아.. 이런.. 제 글이 또 논쟁거리가 되버렸네요.. 전 이런 형태가 되길 바란게 아닌데.... 앨범 한장 통째로 안사도 mp3로 한두곡 살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공짜로 계속 쓰시고 싶으시면 쓰세요.. 곧 한국음악 망할테니.. 음악 그럼 아예 공짜로 평생~~ 못 들으실테니 걱정하실 필요가 없으실듯 하네요.. 왜 1만원씩 주고 앨범을 사야 한다고 생각하는걸까요.. 1000만 있으면 좋은 음악 mp3로 살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료mp3싸이트에 최소 1만곡이상씩은 보유하고 있구요.. 거기다 락까지 걸려있어서 다른 프로그램과는 호환이 안되고 반드시 자신의 싸이트의 회원들만 쓸수 있는것도 있습니다.. 무료요?? 좋죠.. 공짜로 쓰는거보다 좋은게 어딨습니까.. 하지만 공짜보다 더 가치있는 건 상응하는 댓가를 지불하는 것입니다.. 인식 자체가 이러한데 음반협과 음반의 질적 하향을 따지실 자격이나 있으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 유료화를 옹호하시는 분들이 많아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음반협 역시 먹고 살자고 하는 애들입니다.. 자기들 배가 고파서 배좀 채우겠다는데 뭘 그렇게 왈가불가 합니까.. 먼저 배고프게 만든건 네티즌 여러분들 아닙니까?? 참 안타깝습니다.. mp3 나돌기전엔 암만 음반시장이 썩었다 썩었다 해도 기본으로 20만장 이상은 팔렸습니다.. 지금 현실을 보고도 모르십니까? 이런 법규까지 등장하게 만든건 다름이 아닌 여러분입니다..
05/01/10 16:00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이 이상하게 받아 들여 진거 같은데 전 -_-;
무조건 적으로 공짜 mp3만 듣는다는게 아니라 유료가 되면 쫌 그렇더라도 그 노래가 좋다면 mp3로 듣는다는 것이였습니다. 듣고 앨범이 좋으면 그 앨범을 산다는거구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었던건 무료라는게 문제지 mp3가 문제가 아니라는 거였습니다. 무료라는 인식을 바꾸는게 먼저라고 말씀 드리고 싶었는데 제가 글을 잘 못쓰다보니 좀 이상하게 흘러 드러갔습니다. mp3 = 무료 라는 인식보다는 mp3 = 지적 재산을 인식시킬 수 있는 제도나 뭔가가 필요 하지 않을까요? 이미 그들은 C블로그에서 엄청난 이익을 창출하고 있을테고 핸드폰등의 컬러링으로 또한 이익을 보고 있을텐데 그 이익을 가지고 mp3에 투자하는것은 어떨런지? 무조건적인 mp3의 탄압 보다는 mp3도 유료다 라는 인식을 심어 주는 것이 먼저라고 전 생각합니다만?
05/01/10 16:09
이미 보편화 되어 버린 mp3를 탄압하는 것보다 저런 인식을 심어 주는게 더 좋다고 생각 합니다만?
제 2 제3의 mp3가 나오면 그떄마다 법을 바꿀껀가요? mp3말고 소리바x말고 그외에 공유 프로그램은 어떻게 대응 할껀지? (유료화 된다는 말에 다른 공유프로그램도 써 보았지만 소리xx가 가장 편하더군요 덕분에 유료화가 되었어도 쓰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 한 예로 공유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처음엔 무료로 p2p공유가 되었지만 현재에 이르러서는 무료라는 생각 보다 ' 공유 프로그램? 유료자나? ' 라는 생각이 더 많지 않나요? ( 저 공유프로그램의 내용도 문제입니다. 요샌 대부분 영화지요;;) 네티즌의 의식구조가 먼저 바뀌어야 된다는게 제 생각인데 글을 잘 못쓰는 바람에 이렇게 된거 같은 ;
05/01/10 20:08
아우 정말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화가나네요.
음악하는 사람에 입장에서 다시한번 말을 하자면 절대 찬성입니다. 제2, 제3의 엠피3가 나오면 제2, 제3의 법안을 만들어야합니다. 저작권이라는 개념이 왜이리 없으신가요. 입장바꿔서 생각해보세요. 내가 작곡가인데 내 곡이 불법복제로 돌아다녀서 안팔리고 내가 게임프로그래머인데 내 게임이 불법복제로 돌아다녀서 안팔리고 내가 작가,만화가인데 내 책이 불법복제로 돌아다녀서 안팔립니다. ... 무슨 말이 필요합니까??? 일단 이 현실의 가장 큰 이유는 MP3는 무료라는 말도안되게 굳어져버린 네티즌의 인식 때문인데..이를 법으로라도 다스려서 일단 이런 인식을 서서히 없어지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발 좀 들어보고 산다는 말 좀 하지마세요. 전 일단 우리나라 현실이 타이틀만 한두곡 좋은거 가지고 나와서 대강 홍보차원에서 방송에서 몇번 나오고 앨범이 묻히는 사실자체가 우습기만하고, 앨범의 수준 조금 떨어지는거 이해는 하겠습니다만. 그래도 그 앨범에 있는 모든 곡들이 다 어렵고 힘든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진 곡들입니다. 무시하지 마시고요. 그정도라도 할 수 있나요? 그리고 잘만 찾아보면 좋은 앨범 많습니다. 앨범에 들어있는 곡 전부 좋은 앨범 많습니다... 그리고 음악을 요즘 음악으로 생각합니까?? 음악의 가치가 떨어졌습니다. 예전처럼 엠피3나 시디가 많이 보급되어있지 않은 시절을 생각해보면 아주 옛날부터 말해보자면 클래식 공연 한번 듣는게 귀족들이나 가능할 전도로 고급 문화였고, 얼마전만 이야기하자면 티비에서나 라디오에서 제가 좋아하는 음악이 나오면 얼마나 좋아했는지 녹화하고 녹음하고 그래놓고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모릅니다. 근데 요즘은 그냥 달랑 배경음악이죠. 뭐 음악을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감상하기나 합니까? 선율, 화성,악기나 그런걸 고려하면서요. 그냥 컬러링 나올때 잠깐 좋은 부분, 인터넷 배경으로 잠깐 어떤 부분.. 제가 그렇다고 예전처럼 음악을 듣는게 고급취미인 시대로 돌아가자는 건 아닙니다. 다만 그때처럼 그런 음악을 듣는 순수함이 우리에게는 사라져가는 게 현실입니다. 정말 지금 제 맘 같아서는 새로 글을 하나 쓰고 싶은데 일단 긴 댓글로 참겠습니다.
05/01/10 20:13
다 핑계고 말도 안되는 소리들입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유럽 같은 곳 가보세요 . 문구점에서 노트사진 하나 찍어도 고소당하기 십상 입니다 .
SEIJI 님 말씀이 옳습니다 . 잘못된것이 이미 몸에 익숙해졌다고 해서 계속 하는것은 옳은일이 아니죠 뭐 무료 MP3 어떻게든 구해서 듣는 사람들 잘 없어지지 않겠죠 길거리에서 파는 불법 TAPE 처럼. 하지만 그건 그말그대로 불법이고 법에 걸리는 일입니다. 자기 양심이 맞겨야죠 뭐 ..
05/01/10 20:13
못한 말이 있어서 남기자면.
물론 이 법에도 조금 논쟁거리가 되는 사안이 있습니다만. 이 법의 큰 줄기에는 모두들 동의하실 거라 믿습니다. 무료,무료,무료... 이러다가 우리나라 문화사업 다 망합니다. 외국음악이 수준이 높아서 우리나라 앨범 못사겠다구요?? 그럼 그냥 외국 가서 사시죠. 우리나라 음악도 사랑할 줄 아셔야죠. 저도 우리나라 음악수준 떨어지는거 인정합니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절대적인 비교이고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입니다. 이 열악한 환경에서요. 그래도 수준 높은 가수들 나오고 있고, 계속 발전중입니다. 시디 잘나가야 10만장 팔리는 요즘 100만장시대에 비해서 결코 음악성 후퇴하지 않았습니다. 잘못된 판단입니다. 전문적인 입장에서 말입니다. 음악을 들을 줄 아는 귀가 얼마나 있으신지 몰라도, 제가 좋은 귀가 있다고는 생각안해도 저는 그래도 전문적으로 음악공부를 쭉 해왔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그래서 엠피3로 미리들어보고 사시겠다는분 정말 시디 많이 사셨나요??물어보고 싶네요. 그리고 엠피3로 들어보고 맘에 안들면 당장 지우셔야죠. 시디로 살 정도의 수준의 음악이 아니면 엠피3로 듣는 수준의 음악이라는 겁니까?? 개인적으로는 까페나 블로그의 배경음악들도 싸이처럼 유료화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05/01/10 20:14
못한 말이 있어서 남기자면.
물론 이 법에도 조금 논쟁거리가 되는 사안이 있습니다만. 이 법의 큰 줄기에는 모두들 동의하실 거라 믿습니다. 무료,무료,무료... 이러다가 우리나라 문화사업 다 망합니다. 외국음악이 수준이 높아서 우리나라 앨범 못사겠다구요?? 그럼 그냥 외국 가서 사시죠. 우리나라 음악도 사랑할 줄 아셔야죠. 저도 우리나라 음악수준 떨어지는거 인정합니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절대적인 비교이고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입니다. 이 열악한 환경에서요. 그래도 수준 높은 가수들 나오고 있고, 계속 발전중입니다. 시디 잘나가야 10만장 팔리는 요즘 100만장시대에 비해서 결코 음악성 후퇴하지 않았습니다. 잘못된 판단입니다. 전문적인 입장에서 말입니다. 음악을 들을 줄 아는 귀가 얼마나 있으신지 몰라도, 제가 좋은 귀가 있다고는 생각안해도 저는 그래도 전문적으로 음악공부를 쭉 해왔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그래서 엠피3로 미리들어보고 사시겠다는분 정말 시디 많이 사셨나요??물어보고 싶네요. 그리고 엠피3로 들어보고 맘에 안들면 당장 지우셔야죠. 시디로 살 정도의 수준의 음악이 아니면 엠피3로 듣는 수준의 음악이라는 겁니까?? 또한 개인적으로는 까페나 블로그의 배경음악들도 싸이처럼 유료화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05/01/10 20:17
자꾸 말이 길어져서 죄송한데..
그리고 외국음악도 엠피3 구할수 있으면 시디 안 사잖아요.ㅡㅡ;; 저도 솔직히 엠피3 듣습니다. 네 몇개 안되긴 하지만요. 근데 클래식은 엠피3 구하기가 정말 힘들거든요?그래서 시디삽니다. 마찬가지입니다. 구하기 힘들면 사게 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악가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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