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1/07 20:02:10
Name 컨트롤황제나
Subject 2005년 첫 임진록...멋진경기 나왔죠..^^
경기가 처음시작될때

임요환선수가 또 벙커링을 할줄 누가 알았겟습니까..?

커맨드를 짓자마자 지상으로내려 scv한기 뽑고 다시 멀티쪽으로 옮기고.....

마린3기와 scv한기로 진호선수 앞마당으로 rush~~

벙커가 완성되자 공격개시! 이후 성큰의공격을 마린 컨트롤로 피해없이 막고

진호선수의 미네랄 채취를 방해합니다.

그 후 요환선수는 앞마당 멀티를 바탕으로 3팩 골리앗 준비..

홍진호선수는 뮤탈을 모으고....1부대가량 모이자.. 러쉬!

본진 터렛부수고 본진 scv 전멸 팩토리에서 나오는 골리앗 족족 잡아주면서...

타격을 입히는 홍진호 선수...! 임요환선수 당황하지않고 멀티 쪽에 방어준비..

허나 홍진호선수의 추가되는 뮤탈들을 막지 못하고 그만 gg를 선언하는군요.

경기가 끝나고 두선수의 멋진 악수를 기대했습니다만... 분위기 매우썰렁해지더군요..

요환선수 눈물이나는건지..... 진호선수도 표정이 밝지만은 않더군요.....

아무튼 좋은 경기였습니다.

p.s1: 파포에서 제발 이경기가지고 찌질대는일 없었으면합니다....

p.s2: 시 많이 읽어주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BoxeR-Timing'
05/01/07 20:03
수정 아이콘
눈물은 아닌건 같고 좀 아쉬웠던것 같네요. 파포에선 이미 10분전부터 찌질대고 있습니다ㅋ
서정호
05/01/07 20:05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의 좋은 전략이 오히려 악수(惡手)로 작용하지 않았나 싶더군요. 팩토리 추가가 아닌 배럭스 추가로 갔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싶구요. 그리고 본진에 터렛이 적었던 것도 많은 아쉬움이 남더군요. 요즘 뮤탈들 터렛은 물로 보죠. -_-;;
20세기소년
05/01/07 20:05
수정 아이콘
경기시간은 짧았지만 재미있게 봤습니다...
임선수는 역시 전략의 황제 답군요....
빵먹다가 체할뻔 했습니다..깜짝 놀랬어요...

홍선수는 이제 경험이 쌓여서 인지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하네요...
잘하네요...
[couple]-bada
05/01/07 20:05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왜 골리앗쪽을 택했는지 의문이군요. 어차피 리서치 끝났겠다 천천히 마린을 모았어도 됐었을텐데요. 2가스니까 뮤탈은 쉼없이 나오는거고.. 그걸 예상 못했을까요. 게다가 아머리도 늦고.. 뭔가 이해할수 없는 플레이였습니다. 아.. 물론 홍진호 선수의 플레이도 굿이었지만, 임요환선수의 대처가 조금은 미흡. 초반 전략의 성공으로 인한 방심이었을까요.
카이레스
05/01/07 20:06
수정 아이콘
파포에 너무 큰 기대를^^;
두 선수 다 수고하셨습니다.
FreeComet
05/01/07 20:07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의 타이밍도 좋았죠. 임요환선수 두번째벙커를 가스옆에 지었으면 어땠을까..
METALLICA
05/01/07 20:07
수정 아이콘
1경기도 그렇고 2경기도 그렇고..처음에 어렵던 선수들이 이기니 재밌네요.
소년에게자유
05/01/07 20:09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의 쇼맨쉽이 과했다에 한표. 장기전에서 드랍쉽의 활약을 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BoxeR-Timing'
05/01/07 20:09
수정 아이콘
자원도 많은데 최연성선수처럼 터렛을 도배했으면 무난하게 가져갈수 있었던 게임이었던것 같은데;; 팬으로써 참 아쉽네요.
05/01/07 20:11
수정 아이콘
설마 반섬맵에서도 벙커링 할지는 몰랐죠ㅡㅡ;;;;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나오더군요. 임요환 선수는 아마 첫 뮤탈 공격을 막아놓은 다음에 홍진호 선수가 일단 벙커를 몰아낼 것이다, 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터렛4-5기가 있고 골리앗이 5-6기가 추가되면 그 후로는 뮤탈이 무섭지 않죠. 더블 컴도 잘 돌아가고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홍진호 선수의 타이밍이 멋졌습니다. 앞마당 그대로 포기하고 골리앗 나오기 전 타이밍에 그대로 쓸어버렸죠. 막 터렛으로 날라올 때 골리앗이 나왔다면 아마 어찌어찌 막혔을 것이라 봅니다.

경기는 짧고 좀 싱겁게 끝난 것 같기도 하지만 임요환 선수의 모든 이들의 허를 찌르는 멋진 전략과 홍진호 선수의 공격력을 보여준 시합이었다고 봅니다.
우승호
05/01/07 20:12
수정 아이콘
투가스를 주지 않기 위해서 벙커를 하나 추가했으면 어떨까, 그리고 본진에서 팩토리가 아닌 배럭스에서 유닛을 꾸준히 늘렸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정말 임요환 선수는 대단한 전략가군요. 홍진호 선수가 당황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대처한게 승리의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05/01/07 20:12
수정 아이콘
6뮤탈을 무난하게 막은후에 터렛을 늘리지 않은게 패인인 것 같습니다.
터렛도배하고 팩토리 늘려서 골리앗만 꾸준히 늘려줬어도 질 수 없는 경기로 보였는데...
임요환선수로선 안타까움이 남는 경기였겠습니다.
05/01/07 20:13
수정 아이콘
하도 디씨에서 임요환선수 또 벙커링 한다고 하길래..
과연 서플 짓다가 우연히 scv가 바깥에 떨어지는 버그 말고는 방법이 있을까? 생각하다가 '아 이럴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임요환선수가 진짜로 하니까-_-;; 황당하더군요.. 역시 박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2 가스견제도 해주고 마린을 계속 모으면서 최연성선수처럼 터렛을 아끼지 않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05/01/07 20:14
수정 아이콘
저는 처음 커맨드 위치 보면서 대충 예상 했습니다. ^ ^ 왠지 다들 섬맵이라 벙커링 안한다고 말들할때부터 임요환선수라면 역으로 찌르지 않을까 했거든요. 좋은 전략인데 가스까지 견재하지 않은게 좀 아쉽네요 물론 윗분말씀대로 미네랄 견제가 적어지더라도 두번째 벙커를 가스 부근에 하는게 더 좋았을텐데 말이죠. 가스쪽은 크랩도 덜 퍼져 있어서 성큰방어도 힘들었을 겁니다. 뭐 어쨌든 그렇지 않더라도 조금만 테란을 가만히 두었으면 임요환선수에게 확실한 승기가 갔을텐데 홍진호선수가 너무 타이밍을 잘 잡았습니다 짧지만 멋진경기였네요. ^^
[couple]-bada
05/01/07 20:15
수정 아이콘
벙커링 자체는 생각할 수 있는데.. 더 놀라웠던건 바로 빠른 사거리업. 사업 되자마자 성큰을 깨버렸죠; .. 아무튼 그런 리서치도 했는데 왜 굳이 팩토리를 늘렸는지. 3바락 마린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아참. 그리고 만약 벙커가 가스 옆의 벙커였다면 홍진호선수가 깼겠죠. 1가스로도 벙커 1개정도야 쉽게 깨니.. 투자대비 효과는 적었을겁니다. 가스쪽은 아마 견제 못했을듯.
영혼의 귀천
05/01/07 20:18
수정 아이콘
으허엉......ㅠ.ㅜ
어제 제가 게임리포트에다 쓴 댓글에 부정탔나 봅니다........ㅜ.ㅡ
요환선수 더블커맨드 후에 무탈에 GG라고 썼더니....ㅠ.ㅜ
제 본심은 그게 아니었다구요.....
이젠 머리 쓰지말고 순수하게 응원만 해야겠어요....어허엉....
저녁도 못먹구 봤는데....밥을 못먹겠어요......ㅠ.ㅜ
요환선수 미안해요오.......
빛의정원
05/01/07 20:22
수정 아이콘
가스 옆에 벙커가 없어서 2가스를 채취를 못 막았다는게 제일 먼저 아쉽고,
본진에 터렛이 적었다는게 두번째로 아쉽네요. 처음 전략은 참 좋았는데 역시 진호선수가 노련했죠^^
바카스
05/01/07 20:24
수정 아이콘
영혼의 귀천/ 자책하지 마세요.
아이엠포유
05/01/07 20:28
수정 아이콘
요환선수가 2가스뮤탈의 힘을 약간은 과소평가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죠. 몇초반 늦게왔어도 골리앗 5-6기에 4-5기의 터렛라인은 뮤탈로 뚫을 엄두도 못냈을텐데 그 미세한 타이밍을 잡아내네요. 홍진호선수 대단해요 ^^b
05/01/07 20:28
수정 아이콘
음... 발해의 꿈에서 똑같은 전략을 테란이 선택할 경우에, 그리고 위에서 여러분들이 얘기한 몇가지 보완책을 실행할 경우에 저그는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yonghwans
05/01/07 20:30
수정 아이콘
인터뷰를 보니 수송업을 취소할정도로 뮤탈에 올인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임요환선수가 만약에 본진 멀티에다가도 벙커를 지었다면 혹은 바이오닉으로 갔다면..... 아마도 이겼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골리앗을 생산하는동안의 갭을 노린 홍진호선수의 무탈올인~ 정말 훌륭했다고 생각하고요~
한종훈
05/01/07 20:31
수정 아이콘
전략은 멋졌으나, 해설자분들의 '역시 임진록 다운 명경기입니다.'에는 사실 공감하기 힘든... 홍진호 선수도 잘했지만, 그것보단 임요환 선수의 실수가 컸습니다.
秀SOO수
05/01/07 20:36
수정 아이콘
음...터렛도배를 했다면 이겼을 수도...소수의 터렛이 방어해주고 골리앗
이 나오는 그 공백기가 약점이었네요.
영혼의 귀천
05/01/07 20:41
수정 아이콘
바카스님......자책 안하려구 해도.....
제가 써 놓은 그대로 지니까......ㅠ.ㅜ
돌겠습니다......ㅠ.ㅜ

요환선수는 진호선수가 벙커라인을 먼저 뚫으려 할 것이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실제로 벙커라인을 먼저 뚫는다면 본진에는 골리앗이 3기에서 많으면 6기 정도는 나왔을테고, 뮤탈도 소수나마 줄어 있었겠죠..ㅠ.ㅜ
또한 본진쪽이 아니라 멀티쪽 먼저 뮤탈이 날아갔으면....골리앗 나올 시간 벌었겠죠.....
요환선수의 생각을 벗어난 진호선수의 플레이가 빛을 발했다고 봅니다....

어흐윽.......ㅠ.ㅜ
정말...이럴 수는 없어....ㅠ.ㅜ
goEngLanD
05/01/07 20:50
수정 아이콘
박서는 나름대로 생각하고 했으나
홍진호선수가 너무 뛰어난 상황판단으로 이긴겁니다 ...
상어이빨
05/01/07 20:54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임요환 선수의 전략은 나빠보였습니다.
저그의 미네랄 채취에 방해는 주었지만, 저그는 가스를 계속 채취하고 있었고, 테란은 벙커 2개에, 터렛 본진, 멀티 각각 6개.. 너무 미네랄을 많이 소비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골리앗 타이밍도 늦은 것 같구요..
공부완전정복!!
05/01/07 20:58
수정 아이콘
전략은 좋았습니다. 다만 골리앗선택은 아니었네요ㅠㅠ ;;; 아..
헤이주드
05/01/07 21:01
수정 아이콘
초반 벙커아케이드는 경이롭기까지 했습니다만; 정말 골리앗 선택은 확실히 약한 타이밍이 있네요
Libestraum No.3
05/01/07 21:01
수정 아이콘
가스쪽의 벙커가 너무 아쉬웠네요 ㅠ ㅠ
05/01/07 21:10
수정 아이콘
게임시작전에 제가 생각했던게 '벙커링과 더블커맨드를 동시에 하는 방법'이거든요. 저는 그때 어이없던게 더블커맨드를 한뒤에 상대방 저그의 본진까지 커맨드를 띄운뒤에 -_-;; 저그본진안에서 scv뽑아서 몰래 배럭스&벙커링한다는거 였는데.. 임요환선수 전략을 본순간 바보가 된느낌이었죠..--;;
ok_computer
05/01/07 21:24
수정 아이콘
베럭스 늘리고 바이오닉으로 갔었어야 했습니다.. 터넷과 마메로 방어한뒤 변형태 선수가 했던것처럼 탱크 싸베 추가로 끝냈으면 아마도 요환 선수가 이겼을듯..
부상광알리
05/01/07 21:24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의 노련함도 돋보였네요. 그도 그럴 것이 이젠, 당할 전략, 안당할 전략 다 겪어 봤으니..-_-;;
05/01/07 21:26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드랍동에 글 올린걸 보니 아모리 지을때 실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모리 지으라고 명령 내리고는 자원을 딴데 써서 아모리가 지어지지 않았나보네요. 사실 골리앗 타이밍이 조금만 빨랐어도 뮤탈에 안밀렸을걸 생각하면 그 실수가 가장 치명적이었던것 같습니다.
가을의전설
05/01/07 21:36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실수가 있었던 모양인가요?
임요환 선수의 실수보다 홍진호선수의 뮤탈올인작전이 오히려 경기에 더 큰 영향을 끼쳤다고 봅니다. 어떻게 그런상황에서 터렛도 충분히 지어져있었고 투가스이긴 하지만 미네랄은 거의 못 케는데 말이죠.
눈시울
05/01/07 22:03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 벙커에 1차 공격 실패. 위축될 상황에서도 한 타이밍을 찔러내는 그 마음가짐. 정말 멋졌습니다.
그리고 경기 끝난 후 그 뽀샤시한 얼굴(뭐래-_-;)
(흠흠;;) 임요환 선수의 초반전략도 좋았고.. 이런 게 임진록이죠.
05/01/07 22:37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글 남긴걸 보니...
컨트롤 미스가 젤 큰 실수였더군요~
아모리가 지어지고 있는줄 알았다던데..ㅡ_ㅡ;
애초부터 터렛으로만 방어할 생각은 아니었던 것 같네요~
어쨌든..홍진호 선수의 판단이 좋았고
비록 졌지만 임요환 선수의 전략도 멋졌다고 생각합니다~!
짧았지만 임진록 다운 경기였다고 생각되네요. ^-^
영혼의 귀천
05/01/07 22:41
수정 아이콘
만약 요환선수가 구상했던 대로 경기를 풀어나갔다면 더 멋진 경기가 나올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되는군요.
뮤탈견제를 어찌어찌 골리앗으로 막아내지만 본진 피해가 상당해서 역공을 갈 수는 없었을테니...중장기전이 나왔을 지도 모르구요...
어딘데
05/01/07 22:44
수정 아이콘
제 생각도 임요환 선수가 아머리 지을 때 실수 한 것 같았습니다
팩토리 하나 지어진지는 꽤 되고 2팩은 만들어지고 3팩이 거의 완성되는 타이밍인데 아머리가 본진 아래쪽에서 지어지고 있더군요
(아머리 보다 3번째 팩토리가 먼저 완성된 듯 보였습니다)
옵저버가 찍어주기는 했지만 화면이 작아서 숫자는 확인 못했고 대충 색깔과 모양으로 보건데 ⅔정도 만들어진 상태였습니다
3번째 팩토리보다도 늦게 아머리를 만든거죠
(이런 세세한 부분은 온겜과 엠겜이 차이가 많이 난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는 뮤탈이고 테란은 메카닉 체제인데 3팩 올라갈 때까지 아머리가 없는데 옵저버도 해설진도 아무도 모르더군요
임요환 선수가 팩토리 하나 짓고 동시에 팩토리 2개를 지은 것도 아닌데
3팩이 완성 되었는데도 골리앗이 하나도 없다면 뭔가 이상한 거 아닌가요?)
임요환 선수의 실수라면 벙커링을 미네랄쪽에 했다는 것
아머리를 늦게 지었다는 것(이건 말 그대로 진짜 실수죠)
그리고 아머리가 늦었다는 걸 알면서도 온리 뮤탈 체제인 홍진호 선수 상대로 터렛을 소수밖에 만들지 않았다는 것이겠죠
어딘데
05/01/07 22:46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물론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홍진호 선수가 정말 잘 했죠
미안하다, 사망
05/01/07 22:56
수정 아이콘
저는 솔직히...

'또냐;;;'라고 생각했었다는;
swflying
05/01/07 23:01
수정 아이콘
벙커링이라는 색안경만 벗으신다면,
오늘 전략은 정말 기발했습니다.
앞으로 다른 테란들이 이 전략 많이 쓸거 같은데요,
나는 더블 커맨드,
상대 자원채취 방해.
swflying
05/01/07 23:02
수정 아이콘
임선수 아머리 왜렇게 늦지? 했는데,
역시 실수였군요. 실수도 실력이지만,
본인으로선 정말 아쉬울것 같네요.
카이사르
05/01/08 03:53
수정 아이콘
실수가 가미된 승리? 이렇게 옐로우의 승리를 폄하하고 싶지 않습니다.

분명 자원의 배분에 있어서 실수했다면 그것은 임요환 선수가
터렛공사에 치중하느라 다른데 자원을 썼기때문이고
그것은 홍진호선수가 간접적으로 유발했기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실수? 그것은 홍진호 선수에게는 행운입니다.
그리고 행운은 언제가 그것을 누구보다 강하게 갈구하는 자에게 주어지
는 특권이라 생각합니다.

임진록이라는 관계를 생각해보면 명경기였습니다.
바람의저그
05/01/08 10:19
수정 아이콘
아머리가 늦었던 실수는 분명 임요환선수의 패배의 요인이지만.
임요환선수의 실수는 당황하지 않았던 홍진호선수의 대처때문에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임요환선수의 전략은 정말 기발했습니다.
그리고 홍진호선수의 당황하지 않는 대처 정말 산전수전 다 겪은 플레이또한 대단했습니다.
두 선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48 스타,그 로망의 끝 [30] legend4047 05/01/07 4047 0
10146 짧은 인생의 마지막 글 [117] 35-24-357023 05/01/07 7023 0
10145 [잡담]신비한 게임... 스타크래프트 [8] 저그맨3425 05/01/07 3425 0
10144 2005년 첫 임진록...멋진경기 나왔죠..^^ [44] 컨트롤황제나5347 05/01/07 5347 0
10142 이번에도 징크스(우승자징크스아님)는 안깨졌나 봅니다.(1경기결과있음) [17] 임재현3431 05/01/07 3431 0
10139 보람이 이런 것이구나.... [7] 김민수3627 05/01/07 3627 0
10138 드디어 그날이 왔습니다. 임 진 록 복수혈전 [42] 초보랜덤4103 05/01/07 4103 0
10135 부산 지역 MbcGame 나오게 해달라....... [66] 성대룡3208 05/01/07 3208 0
10134 혈액형 별 선수로 보는 2004년 큰 경기 모음 [22] 박서야힘내라3985 05/01/07 3985 0
10133 시간 시간 시간... [4] ILovEH3444 05/01/07 3444 0
10131 [ZvsT]제가 요즘 쓰는 저그의 전술? [4] 청수선생3557 05/01/07 3557 0
10130 [꺼내시는 분이 없길래] PL5 어제 경기의 버그 그리고 엠겜의 대처 [26] Not Yet7567 05/01/07 7567 0
10129 마지막 이라도... [8] DR.jekyll3263 05/01/07 3263 0
10128 박정석/변길섭/조용호 3선수의 계약조건을 확실히 밝혀라..!!!! [26] 김홍진6561 05/01/07 6561 0
10127 최근 보았던 혹은 느꼈던 스타 경기들.. 그리고 선수들.. [6] Nabi3170 05/01/07 3170 0
10126 iTV 5차 랭킹전.. [9] 일택5089 05/01/07 5089 0
10125 잡담)서지훈선수는 테테전이 가장 낫다?? [33] 模羅美4764 05/01/07 4764 0
10124 pgr에 처음 흔적을 남깁니다 [2] 시바의영혼3432 05/01/06 3432 0
10123 예수님의 위대함과 부처님의 위대함 [34] 탈귀즘3397 05/01/06 3397 0
10122 스타크. 이젠 지겹습니다. [47] bobori12345126 05/01/06 5126 0
10120 [잡담] Point. [4] 안전제일3822 05/01/06 3822 0
10118 하루에 한번씩 읽는 시! (2) 내 인생의 신조 [6] 컨트롤황제나3556 05/01/06 3556 0
10117 MSL패자조 서지훈:최연성 후기..(스포일러 유) [54] Mr.머5839 05/01/06 583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