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1/07 15:09:51
Name 초보랜덤
Subject 드디어 그날이 왔습니다. 임 진 록 복수혈전
맵은 발해의꿈
과연 황제의 꿈이 될껏이냐 폭풍의 꿈이 될껏이냐

홍진호선수 특히 홍진호선수 팬입장에서는 11.12 쇼크이후 2달만에 벌어지는
이번 복수전을 학수고대하면서 기다렸을것입니다.
어짜피 프리미어리그도 KT리그 준우승으로 마무리한 상황에서 이번 아이옵스 OSL
임진록 복수혈전에 집중했을것입니다.

임요환선수 입장에서도 물론 전상욱선수와의 다음주 중요한 일전이 있지만 그래도 게임이 임진록이니 만큼 더구나 반섬맵이니 만큼 대단한 자신감을 가지고 준비했을것입니다.

우리는 횟수로 벌써 4년이나 흘러간 코카콜라 OSL 최종결승 1차전의 감동을 기억할껍니다. 왜 그맵과 비유를 하느냐 그때당시 맵이 네오홀오브발할라 반섬맵 오늘 임진록 복수혈전의 맵은 발해의꿈 역시 반섬맵입니다.

그때당시 네오홀오브발할라에서의 경기는 스타크래프트팬들을 거의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만들었던 전설이 된 명승부죠 홍진호선수의 무한멀티 그걸 드랍쉽 종횡무진 플레이로 쓸고 다니는 임요환선수간의 계속되는 전투 한경기 안에서 유불리가 8번이나 왔다갔다하는 정말 그때당시 그걸 능가하는 경기가 나올까가 의문스러울정도의 대박경기였죠

오늘 어짜피 8배럭 4드론 절대 안나옵니다. 나올래야 나올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만큼 지난 코크배 1차전에서 느꼈던 전율 감동 오늘 다시한번 느낄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PS. 오늘 임진록 시작전 오프닝에서 두선수가 서로를 노려보는 장면이 나올때
메가스튜디오 아마 함성과 괴성으로 폭발할꺼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불안에너있
05/01/07 15:12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의 팬이지만 승패를 떠나서 정말 명승부를 기대해 봅니다..^^
비롱투유
05/01/07 15:20
수정 아이콘
이번에도 너무 기대하고 봤다간 저번처럼 실망할지도 모르기에..
기대는 아주 조금만 하려 합니다..
그래도 솔직히 기대기대.. +_+
아케미
05/01/07 15:21
수정 아이콘
이번에는 솔직히 많은 기대를 안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오늘 임진록이군" 그 순간부터 왜 이렇게 설레인답니까? ^^;
홍진호 선수가 이기기를 바랍니다만, 어느 쪽이 이기든 진짜 명승부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프루
05/01/07 15:22
수정 아이콘
에..
승리기원..!(누구..?)
비밀이지요..^^;
컨트롤황제나
05/01/07 15:26
수정 아이콘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을 보게 됩니다^^
이디어트
05/01/07 15:27
수정 아이콘
왠지 임요환선수 골리앗쓸거같은 느낌이...;;
비롱투유
05/01/07 15:28
수정 아이콘
컨트롤황제나도현// 전 맵의 자원을 다 쓰고 임요환의 드랍쉽이 날라다니고 홍진호의 폭풍러쉬가 몰아치다가
결국에는 마린 한마리와 럭커 두마리가 남아서 치열한 컨트롤 싸움을 하는 장면을 상상중인데..
그 이상을 보게 될까요.. ?
그냥:-)
05/01/07 15:29
수정 아이콘
코크배 당시 두 선수가 내뿜던 엄청난 포스를 다시 볼수 있길 !!
DreamTheater
05/01/07 15:34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엔 기대하겠습니다..
반섬맵이기에..초반벙커에 당할일은 없을테니까..;;
재밌는 경기 보여주세요~
나야돌돌이
05/01/07 15:34
수정 아이콘
우선 임요환 선수의 승리를!!
그리고 코크배의 감동을
05/01/07 15:38
수정 아이콘
자원 다 떨어진 상태에서 마린1 메딕1 드랍쉽1 Vs 뮤탈1+ 럴커1 + 속도/수송업 오버로드의 대결을 기대해 봅니다.
파란만장스타
05/01/07 15:38
수정 아이콘
가장 중요한건 오늘 치즈러쉬는 "없다"라는 거죠... 팬의 입장에서 두선수의 땀흘리는 경기를 볼수 있어서 좋습니다.
시미군★
05/01/07 15:41
수정 아이콘
이번 경기가 이번리그 최고의 명승부로 남으면....
역시 부커진은 있는건가요 -_-;; 이걸 위해 반섬을 만든..
동글콩
05/01/07 15:47
수정 아이콘
두 선수의 명경기 기대합니다! 만,
이번엔 홍진호 선수, 이겨봅시다 ㅠㅠ
DuomoFirenze
05/01/07 15:49
수정 아이콘
기대됩니다..만 오늘 경기에서 어떤 선수가 이기던 (물론 전 한선수를 응원할겁니다) 지난번 같은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선수들이 그런전략을 사용하지 않았으면이 아니라 어떤 전략을 사용하고 어떤 경기를 펼쳤고 누가 이기던지간에 오늘 경기를 위해 많은 수고를 한 선수들을 격려하는 글이 넘쳤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4강경기 이후 피지알 어땠는지 다들 아실겁니다.OTL..

기대합니다..오늘 경기.. 그리고 경기후 피지알의 모습도요..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컨트롤황제나
05/01/07 15:56
수정 아이콘
비롱투유// 당연한말씀을...전 그 마린1마리가 럴커2마리를 잡고나서
하이브를때리고있을때 버로우드론2마리가튀어나오자 마린이 컨트롤로
다잡은뒤 피가5남은채로 공격하다가 에그에서나온드론에게 맞아죽고
무승되는 상상중입니다.
컨트롤황제나
05/01/07 15:56
수정 아이콘
아! 오타 무승부죠^^
05/01/07 16:00
수정 아이콘
저번 임진록 때 삭제되었던 글들을 보고 왔습니다. 웃긴 사람들도 많고...참 분위기 많이 다르군요.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은 냄비근성이라는 말이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저그가 테란에게 별로 불리하다는 분위기도 아니고 말이죠. 2개월도 안지났는데... 참 신기합니다 그려...생각하면 선수들만 불쌍할 뿐이었죠. 임요환 홍진호 선수 모두 아자!!
lilkim80
05/01/07 16:07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아침에 날짜를 확인하면서 저도 모르게 두근....
전설을 만들어낸 반섬 그위에서의 치열한 승부를 다시한번 기대해봅니다.. 두 선수 모두 화이팅이요


(속닥) 그렇지만 임요환 선수 33g 더 화이팅이요 ㅡ.ㅡ)//
시골풍경
05/01/07 16:20
수정 아이콘
letina// 그러게요...
바로바로눈앞에 보이는것에만 흥분해서 글쓰시는 분들이 많은탓이죠..뭐..
아뭏튼 이번에 좋은 경기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임요환선수 화이팅~~^^;;;)
Ace of Base
05/01/07 16:21
수정 아이콘
전 이윤열vs조형근 선수간의 대결이더 기대된다는 --
테란레볼루션
05/01/07 16:21
수정 아이콘
홀오브 발할라와 발해의 꿈을 비교하시는 분들이 있으신데 ..
전 오히려 "페러러 라인즈"와 이맵이 더 비슷하다고 봅니다..
결코 저그를 상대로 테란이 유리하지 않다는거죠..
그 이유는 본진의 투가스와 완전 섬맴이 아니라는 점 또한 2번째 가스멀티를 가져가는데 저그가 가장 유리하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페러러 라인즈와 아주 흡사하더군요..
익히 알다시피 페러러 라인즈에서 초반 저그의 뮤탈견제는 아주 무서웠죠 투가스에서 안정적으로 생산된 뮤탈에 견제에 테란은 멀리 떨어져 있는 본진 2번째 멀티를 가져가는것과 방어하는 거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엇습니다..
결국 저그의 승리가 많은 맵이 되었구요..
아무튼 이번 발해의꿈은 3:1로 저그가 유리하지만 아직 어떻게 단정지을순 없습니다..
결코 임요환 서수한테 유리한 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의 명승부는 저도 기원합니다 ^^
05/01/07 16:25
수정 아이콘
오늘 맵을 보니.. 클로킹레이스로 깔짝거리다가 배럭 늘릴거 같은데.. 전 조형근 선수의 경기가 더 기대되네요..
05/01/07 16:33
수정 아이콘
두선수에게 : 코카콜라배의 명경기를 다시 재현해주세요!
특히, 임요환선수에게 : 코카콜라배의 승리를 다시 보여주세요~
05/01/07 16:35
수정 아이콘
테크 빨리올려서 탱크로 가스 견제는 벙커를 짓던지 터렛을 짓던지 결국엔 막히고 그 후의 뮤탈 물량을 감당해 낼 수 없습니다. 레이스도 결국에는 막힐 것 같구요(박서컨트롤이면 모르지만). 배짼 더블 아니면 타이밍 메카닉 아니면 업글 마린 전략을 쓸 것 같습니다.
05/01/07 16:46
수정 아이콘
B조 경기는 이미 관심밖 -_-;;(돌날아온다;;)C조만..!!;;;=_=;;; 실버벨 이겨주세요 -_-!!;;;; 사실 C조에 1g더 관심이....;;
소년에게자유
05/01/07 16:51
수정 아이콘
기대됩니다.
METALLICA
05/01/07 17:02
수정 아이콘
제게 최고의 관심사는 레드나다이지만 박서와 옐로의 경기는 아무래도 박서에게 무게가 있군요.이런 저의 인식을 옐로우가 불식시키느냐가 관점의 포인트.
Sulla-Felix
05/01/07 17:06
수정 아이콘
반섬맵 하니까 티지 삼보배 결승전이 생각납니다. 유보트 양대 명경기로 꼽히는 홍진호-최연성의 제3차전......
模羅美
05/01/07 17:15
수정 아이콘
반섬맵이라고 하니깐 박서에게 힘이 실리네요.
개인적으론 홍진호선수가 복수하시길 바랍니다.
lovehannah
05/01/07 17:28
수정 아이콘
이번 온게임넷 맵은 의도는 그렇치 않았을는지 모르겠으나 저그에게 힘을 실어주는 맵들입니다.
★벌레저그★
05/01/07 17:42
수정 아이콘
원조 폭풍이 드랍류였다죠..........
임요환 선수가 드랍쉽의 달인이라죠...
오늘 섬맵이죠.. 누가 더 드랍 잘하는 지 함 봅시다.
물론 진호님일테지만 후후후//
임요환 선수....... 지난번 4강전 절대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05/01/07 17:57
수정 아이콘
횟수 -> 햇수입니다........... ^^;
나야NaYa
05/01/07 18:05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가 이깁니다. ^^/
D.TASADAR
05/01/07 18:1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지난 번 임진록이 팬입장에서(좀 더 옐로우쪽) 조금 실망하긴 했지만, 역시 임진록은 언제 어느 무대든지 긴장 되고 기대되는 군요.
공부쟁이가되
05/01/07 18:38
수정 아이콘
임진록. 역시 기대되는 게임이군요...
이번에는 꼭 기필코 홍진호 선수가 이길꺼라고 전 믿습니다 ^ ^
never end
05/01/07 18:40
수정 아이콘
저도 코크배 결승전때문에 드랍동에 가입했었지요...
아직도 제 기억속에서는 역대 최고의 결승전입니다...
정말 1차전은 몇번을 다시 봐도 감동이...
그 날의 숨막힐 듯한 긴장감을 다시 한번 기대해도 되겠지요...
물론 박서의 승리로 마무리되는...(옐로우한테는 쫌 미안하지만... 박서만 상대가 아니라면 전 언제나 옐로우 편입니다...)
HatcheryOK
05/01/07 18:49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 파이팅~!!!
이 경기 이기고 그 기세로 스타리그 우승까지!!!
악플러X
05/01/07 18:51
수정 아이콘
발해는 황제 국가
고로 황제의 꿈이 될것이다!
05/01/07 18:56
수정 아이콘
lovehannah님//의도도 그렇습니다~ 저그에게 힘을 실어주는 반섬맵을 만들자는게 주 모토죠~
05/01/07 19:56
수정 아이콘
이디어트님의 예상이 맞았네요,,,, 골리앗,,,,
대단~!!
05/01/07 19:58
수정 아이콘
비록 지긴했지만 섬맵에서는 벙커링이 불가능할거라는 편견을 깨버린 임요환선수의 재치에 감탄한 경기였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48 스타,그 로망의 끝 [30] legend4047 05/01/07 4047 0
10146 짧은 인생의 마지막 글 [117] 35-24-357023 05/01/07 7023 0
10145 [잡담]신비한 게임... 스타크래프트 [8] 저그맨3425 05/01/07 3425 0
10144 2005년 첫 임진록...멋진경기 나왔죠..^^ [44] 컨트롤황제나5346 05/01/07 5346 0
10142 이번에도 징크스(우승자징크스아님)는 안깨졌나 봅니다.(1경기결과있음) [17] 임재현3431 05/01/07 3431 0
10139 보람이 이런 것이구나.... [7] 김민수3627 05/01/07 3627 0
10138 드디어 그날이 왔습니다. 임 진 록 복수혈전 [42] 초보랜덤4103 05/01/07 4103 0
10135 부산 지역 MbcGame 나오게 해달라....... [66] 성대룡3208 05/01/07 3208 0
10134 혈액형 별 선수로 보는 2004년 큰 경기 모음 [22] 박서야힘내라3985 05/01/07 3985 0
10133 시간 시간 시간... [4] ILovEH3444 05/01/07 3444 0
10131 [ZvsT]제가 요즘 쓰는 저그의 전술? [4] 청수선생3557 05/01/07 3557 0
10130 [꺼내시는 분이 없길래] PL5 어제 경기의 버그 그리고 엠겜의 대처 [26] Not Yet7567 05/01/07 7567 0
10129 마지막 이라도... [8] DR.jekyll3263 05/01/07 3263 0
10128 박정석/변길섭/조용호 3선수의 계약조건을 확실히 밝혀라..!!!! [26] 김홍진6561 05/01/07 6561 0
10127 최근 보았던 혹은 느꼈던 스타 경기들.. 그리고 선수들.. [6] Nabi3170 05/01/07 3170 0
10126 iTV 5차 랭킹전.. [9] 일택5089 05/01/07 5089 0
10125 잡담)서지훈선수는 테테전이 가장 낫다?? [33] 模羅美4764 05/01/07 4764 0
10124 pgr에 처음 흔적을 남깁니다 [2] 시바의영혼3432 05/01/06 3432 0
10123 예수님의 위대함과 부처님의 위대함 [34] 탈귀즘3397 05/01/06 3397 0
10122 스타크. 이젠 지겹습니다. [47] bobori12345126 05/01/06 5126 0
10120 [잡담] Point. [4] 안전제일3822 05/01/06 3822 0
10118 하루에 한번씩 읽는 시! (2) 내 인생의 신조 [6] 컨트롤황제나3556 05/01/06 3556 0
10117 MSL패자조 서지훈:최연성 후기..(스포일러 유) [54] Mr.머5839 05/01/06 583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