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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04 18:58
그냥 신경 안 쓰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단체로 낚인 것 같아요T_T 하지만 박정석 선수가 2004년 최고의 프로토스였다는 데는 별다른 이견이 없습니다(강민 선수 팬으로서 속이 좀 쓰립니다만;).
05/01/04 19:01
한게임배가 2003년 2004년에 걸쳐서 하다보니 2003년 대회로 속해버린게 아닐까요?
그런데다가 케텝이적후의 부진도 어느정도 표를 깍아먹은 거 같습니다. 게다가 파이터포럼은 엠겜보단 온겜에 좀 더 비중을 주죠.
05/01/04 19:03
전 박용욱선수 팬이지만...저도 잘 이해가...
너무나 높은 박정석선수 퍼센트.. 솔직히 저그, 테란 진영에 비해.. 최강을 꼽는데 가장 많은 이견이 있는게 플토라고 생각되는데. 우승자 강민, 꾸준한 포스 박정석, 팀에 지대한 공헌 박용욱등.. 좀 논란꺼리가 많은데.. 압도적 지지가 많은 건 잘 이해가 안 가네요... 그리고 엠겜 팀리그를 반영했다손 치더라도.. msl 3위 4위를 차지한 강민선수를 개인전 부진으로 치부할 수 있을지 의문이구요. 확실히 온겜이나 관계자들에게 박정석선수가 인기가 높구나라는 생각이 들뿐.... 파포는 전문가 명단 공개했으면 좋겠네요..투표 방식이랑
05/01/04 19:06
강민선수 우승당시나 전성기때 포스가 너무 강해서
온겜넷 두번의 챌린지 예선탈락이 사람들에게 굉장한 부진으로 인식되었던거 같습니다 엠겜에서의 꾸준한 성적과 온겜우승 프로리그 우승 등등이 단지 챌린지 예선탈락 때문에 빛이 바랬네요.... 너무 안타깝습니다....
05/01/04 19:08
제 생각에는 한게임배가 그런식으로 빠진건 아닌거 같습니다.
이윤열, 임요환선수에도 프리미어리그 우승 준우승이 속해있었고 파포 기사를 봐도 2004년 유일한 플토 우승자라고 분명히 언급되어있었기에..... 더욱 의문이 갑니다...
05/01/04 19:28
쩝.. 테란진영에는 쟁쟁한 선수들이 많아
너무 최연성선수에게 전문가 점수가 압도되지는 않았을겁니다 그에 비해 플토진영은 흔히 불리는 3대토스 말고는 별다른 뚜렷한 성적을 보여주지도 못하였죠.. 전문가 점수는 총 점수를 백분율로 나타낸것이니까 그런것 같네요
05/01/04 19:36
박정석선수의 42%가 말이 안되는군요.
분명 pgr에서 글들을 봤을때는 전문가 한사람당 표가 3개라고 했습니다. 그럼 10명이 3표중 한표를 100%로 박정석선수를 찍었다고 해도 3.3333333...%가 최고입니다. 근데 42%가 나왔죠. 그렇다고 3표중 2표를 박정석에게 주는 전문가가 있을까요??? 이번 파포투표는 정말 이상합니다.
05/01/04 19:42
2004년도 가장 꾸준한 선수는 박용욱선수입니다.
osl-msl 양리그에서 꾸준히 모습을 보인 프로토스는 박용욱 선수가 유일하죠. 그리고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시드받고 진출한 소수의 프로토스 게이머중 한명이죠. 광민선수가 우승이라는 엄청난 타이틀을 이루었다 해도 박용욱선수도 작지마한(비교적) 준우승을 했습니다.(광민선수 msl 3위와 4위도 했었죠) 게다가 무엇보다 하반기 첼린지리그 예선-피씨방 예선으로 떨어지고 스타리그에 얼굴을 비치지 않아서 마이너스가 된 것 같습니다. 업적은 뛰어나지만 너무나도 저조한 하반기 떄문에 3등이 된 것 같네요. 저는 박용욱선수를 더 좋아하지만 2등이 된게 그리 좋지는 않았습니다. 분명히 광민선수가 타야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지배적일거라고 생각했거든요. 2등을 누가 했느냐가 뭐가 중요하나요. 이미 프로토스계의 본좌는 박정석선수가 꿰찼건만-_-;;
05/01/04 19:44
솔직히 파포에 소위 자기가 전문가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개념은 어디다 파묻고 왔는지 궁금합니다. 그분들께 묻고 싶은게 너무 많은데요. 1. WCG 우승이 온겜준우승보다 못한다고 생각하는지 2. 강민선수 투표앞설명에 '2004년엔 부진' 이라고 써있다 막판에 고쳤는 데 제대로 공정한 투표를 할 생각이나 있었는지 3. 강민선수의 우승은 어디다 팔아먹었으며 선수들의 전적에 관해 얼마나 분석을 했는지 4. 박대만 선수가 이재훈,안기효,김환중선수보다 높게나오고 김성제 선수와 같게 나왔는데 스타리그는 보기나 하고 전문가라고 자칭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소위 전문가라면 모든 데이터가 놓고 공정하게 바라볼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과격하게 말한거 같지만 사실만 말했습니다. 이런식으로 낚시할거면 그냥 때려치세요
05/01/04 19:51
재계// 광민선수가 아니라 강민선수죠;;; 스겔의 영향인가 OTL 전 박정석 선수 팬이긴 하지만 42퍼센트는 좀 과하지 않았나 합니다. 최근 1달정도만 놓고 본다면야 저정도 점수도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2004년 통틀어서 따지고 보면 박정석, 박용욱, 강민 세선수가 거의 비슷한 점수를 받는것이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파포는 고도의 낚시꾼;;;
05/01/04 19:53
정말 이해할수 없는게
테란최고투표때랑 플토최고투표때랑 말이 너무 다르군요. 테란최고 투표일때 서지훈선수 엠겜하고 온게임넷 진출하고 엠겜 꾸준한 성적과 온게임넷도 꾸준했죠. 뭐 마지막에 챌린지로 떨어지긴 했지만요 그리고 wcg마저 우승했지만... 어제사람들과 토론 했을때는 분명 꾸준한 모습과 WCG우승보다 온게임넷 준우승이 더 크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플토 투표가 되니 온게임넷 우승 엠겜 3,4위보다 꾸준한 모습이 더 중요하다고 하니 정말 이해 할수가 없군요.
05/01/04 20:05
요즘 시상을 많이 하죠.. 연말이기 때문에..
근데.. 1년을 돌아보는 시상이 어느 시상식이나 거의 연말의 기억을 근거로 시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최근의 기억을 가장 임팩트(?)하게 기억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1년을 돌아보는 평가라면 공정하게 1월부터 12월까지의 성적을 고르게 한번 살펴보고 점수를 매겨야 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전문가집단에게 묻고 싶습니다. 1월부터 12월까지의 모든 데이터를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겨진 점수를 주는 것인지.. 아니면 자신의 최근의 기억을 근거로 점수를 주고 있는 것인지...
05/01/04 20:07
박용욱 선수의 포인트는 나름대로 적절했다고 여겨집니다.
문제는 강민 선수와 박정석 선수의 포인트죠. 아무리 긍정적으로 평가해도 박정석 선수의 포인트는 지나치게 높습니다. -0- 최연성 선수가 고작해야 33%에 그친 것을 보면 말이죠. 오죽하면 전문가 투표도 전문가 인기투표라는 말이 나올 정도니까요.
05/01/04 20:09
정~~~~~말 이해할 수 없습니다.
꾸준함으로 보면 4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율을 받은 박정석 선수도 엠비씨 게임 성적이 전무하다싶거든요. 어떻게 우승자가 준우승자보다 점수가 낮을 수가 있나요? 그것도 절반도 안되는 점수... 한게임 우승 후에 아무것도 이룬게 없다면 할 말이 없겠지만 지금 진행되는 당골왕 바로 이전 리그인 스프리스에서 3위, 그 전 리그인 센게임에서도 4위를 했는데요... 시기를 바꾸어 강민 선수가 초반에 챌린지 예선 2번 탈락 후 엠게임 3위, 4위를 이루고 온게임 우승으로 마무리 했다면 이견의 여지 없이 강민 선수가 받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게다가 박정석 선수가 프로리그에서, 박용욱 선수가 팀리그에서 활약한 만큼 강민 선수도 Go팀에서 그리고 프로리그 3라운드에서 메꾸고도 남을 성적을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옵스, 당골왕 상위권 선수들도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후반기 푸대접 받겠군요-_-
05/01/04 20:18
박정석 선수의 팬인 제가 봐도 너무 높더군요. 강민선수가 엠겜에서 테란을 잡으면서 보인 포스, 박용욱선수가 보인 팀리그 결승전에서의 포스가 전부 무시된것 같았습니다.
확실히 파이터 포럼의 전문가 지수는 짤방적 인기 + 온게임넷 성적으로 측정하는듯 합니다. 온게임넷만 본다면 질레트배 준우승, 에버배 3위, 프로리그 15연승의 박정석 선수가 스피리스배 준우승, 팀리그에서 이재훈선수와의 명경기를 펼친 박용욱 선수와 NHN배 우승, 센게임배4위,스프리스배 3위, 인텔배 커플전 우승의 강민선수보다 우위일테고, 메이저리그에 들지 못했지만 안좋았어도 '꼴아박'시리즈로 인기를 얻은 박지호,박대만 선수와 스타리그16강 밖에 못갔지만 미모로 인기를 얻은 김성제 선수가, 박성준-조용호-홍진호란 거물급 저그를 잡으며 스피리스배에서 대활약 한 김환중 선수보다 우위일 테니까요.
05/01/04 20:24
테란의 경우 프리미어리그와 기타 성적등을 합치면
섣부른 논란에 대해서 의문이구요.. 어쨌든 플토의 경우는 앞에서 얘기한대로... 박정석 선수와 강민선수의 비율이 너무나도 불균형한 것이 문제죠
05/01/04 20:25
이윤열선수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적혀있었습니다...근데 강민선수의 우승과 엠겜 3위 4위의 언급은 없다가 나중에 강민선수 소개만 고쳤죠....좀 문제가 있더군요...박대만선수의 전문가점수가 이재훈안기효김환중선수보다 높은것도 정말 황당했구요...
05/01/04 20:39
투표 처음 시작할때부터 어느정도 예견되었던 결과였죠. 한 선수의 투표 소개 화면에는 2004 최고의 프로토스라고 소개하고 다른 선수에겐 2004 암울, 이런식으로 해 놨을때 부터 예견되었죠. 민감한 주제의 투표(투표를 하면 거의 대부분 민감해집니다만)를 어떤 명확한 기준이나 data없이 할거면 파포 그들만의 투표를 하라고 말하고 싶군요. 괜히 애매한 팬들 끌어들이지 말구요.
재계님// 강민선수시죠.. 광민할때의 광자는 안좋은 뜻의 광자로 알고 있습니다만..
05/01/04 20:43
MSL을 이제 밟는 선수가 42%라는 것은 역시나 온게임넷 포털 사이트 답다는 말만 나옵니다. 온게임넷포럼으로 이름 바꿨으면 하는데요.
05/01/04 20:53
강민선수 여러군데에서 까이?네요.. 정말 아쉽습니다. 파포 투표하는데 설명도 진짜 너무 안좋은식으로 써놓던데... 그리고 네이버, 다음에서 강민이라고 검색하면 프로필 나오는데 진짜 충격적입니다. 수상경력에 챌린지진출 달랑 하나 써있습니다. 임요환선수로 검색하면 에버준우승, kt프리미어우승 나오는것과는 대조적이죠.. 프리미어리그와 한게임배스타리그 시기가 비슷했던걸로 아는데요
05/01/04 21:20
전문가투표라는거..전문가가 도대체 누굽니까..
아무리 3표씩이라지만.. 제 생각으론 절대 표 갈일이 없는 선수인데도.. 1~2%는 나오더군요..정말 그 전문가들이 그 선수를 뽑았는지..아닌지도 솔직히 궁금합니다.
05/01/04 21:28
김환중 선수, 이재훈 선수가 각각 1%씩...박대만 선수가 2% ㅡ.ㅡ;;;
전문가 투표 결과가 이렇다니..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김환중선수,, 아무리 프리미어리그에서 최하의 성적을 거뒀다고는 하지만..msl에서는 무시무시한 저그킬러였는데요....
05/01/04 21:30
저는 박정석선수 강민선수 모두 팬이지만, 이건 좀 이상하긴 하네요.
박정석선수가 엠겜에서 메이저리그성적이 전무하다는 점에서 양리그 성적을 모두 고려한것이라면 온겜 편중이 너무 지나치군요. 강민선수는 플토로서 유일한 메이저우승자이기도 한데요.. 억울할만도 하겠습니다.
05/01/04 22:56
3대 토스 2004년의 수상경력을 되짚어 보면..
킹덤 SPRIS배 2004 MBC게임 스타리그 준우승 KTF Bigi배 프리미어리그 4위 날라 SPRIS배 2004 MBC게임 스타리그 3위 하나포스 센게임배 2004 MSL 4위 NHN 한게임 '03~'04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 리치 EVER 2004 스타리그 3위 질레트 2004 스타리그 준우승 암만봐도 날라가 킹덤보다 아래라고 생각하기는 힘든데요. ㅡ_ㅡ;; 오히려 날라>리치>킹덤 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입니다. 날라는 화려한 대신 기복이 심했기 때문에 점수가 많이 깎였다고 쳐도 리치>>>>>>>>날라 이건 좀 아니다 싶네요. 파포 정말 문제 많습니다. 참고로 전 3대 토스 모두의 팬입니다. 아니, 모든 토스 프로게이머의 팬이라고 하는게 옳겠죠.
05/01/04 22:57
아참 위의 자료는 어제 날짜로 스갤에 올라온 '야쿠'님의 글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녹차 vs 광민 vs 증스기' 란 글에서 말이죠.
05/01/04 23:41
흑태자님// 프로게이머들은 파포 스스로 그렇게 만든 권위도 없고 공정하지도 않고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지도 못하는 파포의 상을 하나 얻는것 보다는 아이옵스, 당골왕에서 우승이나 상위권 입상하는게 훨씬 명예롭고 기쁠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05/01/05 00:23
김성제 선수도 투싼배 팀리그때 날렸습니다. soul 올킬 .. 그당시는 7전 4선승제였죠. 프리미어도 예선 잘 통과했었고, OSL도 8강과 16강 올라갔었고.. 못하진 않았죠. 프로리그 1라운드 팀플 최고조중 하나였고요 --;
05/01/05 01:09
전문가란 분들은 아마 이것을 고려하고 계신듯 합니다.
꾸준한 프로게이머들의 상향평준화로 인한 하반기 가중치. 확실히 중하반기에 박정석 선수가 가장 꾸준히 강력한 포스 보여준 프로토스였던 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프로토스 암울기에 유독 빛을 냈다는 것으로 인한 대조 효과도 있을 수 있겠네요. 최고의 프로토스... 적 측면에서요. ....라고 추측은 해 보지만 여전히 제대로 이해되지는 않는군요. 역시 별다른 기준을 명시하지 않아서인지 의혹투성이인 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05/01/05 01:35
투표는 그냥 이렇게 나왔구나 하고 보면 되는 것이지 꼭 자기가 좋아하는 게이머가 낮게 나왔다고 태클을 걸어야 합니까?
사람마다 생각하는 게 다른데.. 어찌 자기 생각과 같다고 생각하고 단정을 지어버리나요. 투표의 뜻을 모르시나요? 투표... 선거 또는 어떤 일을 의결할 때, 소정의 표지(票紙)에 자기가 뽑고 싶은 사람의 이름이나 찬반의 의견 따위를 기입하여 지정된 함 따위에 넣음, 또는 그 일. 뜻을 다시한번 잘 보고 말씀하시죠?! 자기가 뽑고 싶은 사람을 뽑는겁니다. 전문가가 어떤것을 고려했든.. 터무니 없이 프로토스 유져 뽑는곳에 테란유져가 뽑히지 않았다면.. 그냥 보고 나완 다르구나.. 라고 느끼면 됩니다.
05/01/05 01:47
박정석 선수의 42%는 최연성 선수의 33%는 선수들의 숫자 때문인것 같기도 합니다. 테란은 4명이서 표를 나누어 가졌고 플토는 3명이서 나누어 가졌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05/01/05 02:05
강민 선수와 박용욱 선수는 미스테리입니다만...
박정석 선수가 1위라는 것은 억지로 끼워맞추면 될 것 같기도 하네요. 일단 MBC 게임은 버리고요. 스타리그 준우승, 3위, 이번년도 빠짐없이 진출, 프로리그 걸출한 성적. 이런 식으로 따지면 박정석 선수가 될 것 같기도 합니다.
05/01/05 02:23
Untamed Heart//물론 팬투표경우에는 그렇겠져...하지만 전문가들이..일반인도아닌 전문가들이 의혹이 많은 판단을 했다고 생각될때는 태클도 걸어줘야 더욱 발전한다고 보는데요 그리고 과정도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꼭 이번투표가 아니라도)
05/01/05 02:29
Untamed Heart님의 댓글은 팬투표에나 적용되겠군요..최소한 전문가라면 객관성은 유지해야 지요... 이건 인기투표가 아니라 '베스트' 플레이어를 뽑는 투표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을 뽑아주세요'가 아니라 '제일 잘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 뽑아주세요'란 말이죠. 전문가들이 정말 Untamed Heart님의 의견대로 투표를 한거라면.... 당장 때려치라고 하고 싶네요. 그런 사람들이 먼놈의 전문가라고....
05/01/05 02:32
프로게임계가 텀이 좀 짧죠. 근래들어, 요즘 분위기, 같은 표현이 잡는 단위가 한 2주 쯤 되는거 같으니... 1년 전 일이면 잘 생각도 안나겠습니다.-_-
그리고 전문가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각 팀 감독들이 게임을 보는 전문가는 아닌 것 같은데요. 기자나 해설자라면 모를까... 파포, 일단 딱지는 그렇게 붙었지만 공식사이트라고 하기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가입하기조차 꺼려지던데요. 뉴스는 야금야금 잘 훔쳐보지만.
05/01/05 07:20
도저히 이해가 안되지오... 전문가라는것은 사실 파포기자들 몇명이 번갈아 가면서 하는 거 아닐까 라는 추측이...
세 선수의 올해 성적을 보면... 박정석: 한게임배 8강 질레트배 준우승 에버배 3위 스카이 프로리그 15연승 엠겜쪽은 마이너예선,마이너리거 였고... 팀리그에서 그다지 두각을 나타낼 활약은 없었...죠 박용욱: 한게임배 16강 3패 탈락 스프리스MSL 준우승 질레트배 8강 에버배 16강 1승 2패 탈락 싸이언 챌린지 듀토 진출 그외 LGIBM배 팀리그, 투싼배 팀리그에서 활약 (특히 결승전의 활약은 대단했죠) 강민: 한게임배 우승 피망배 프로리그 MVP 질레트배 16강 1승 2패 탈락 센게임MSL 4위 에버 챌린지예선 탈락 스프리스MSL 3위 싸이언챌린지 탈락
05/01/05 08:12
전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최고의 ~~ 라는 것이 꼭 성적만 반영 된 걸까요? 테란 투표에서도 보듯이 성적만을 반영했다면 최연성선수가 50%를 넘는 지지를 받아도 할말이 없죠. 하지만 성적만을 기준으로 뽑는다면 최강의 ~~ 를 뽑는 것이지 최고의 ~~를 뽑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김동수해설도 여러번 언급한적이 잇었죠. 테란의 최강은 최연성, 최고는 임요환이라고..
아마도 박정석 선수는 그야말로 프로토스가 죽을 맛일 때 홀로 고군분투했기 때문에 표가 많이 간것 같습니다. 에버배 홀로 8강진출 -> 3위 시드 확정 -> 듀얼에서 모든 토스 탈락 이렇게 이어지는 스타리그에서의 그야말로 영웅적인 생존과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유일한 플레이오프 진출등 상대적으로 다른 토스 보다 '조금더 자신의 활약을 뽐낸 적'이 좀 았다는것이 이런 투표결과가 나온것 같습니다. 강민선수의 팬으로써 좀 안타깝기도 하지만요
05/01/05 09:42
Muse님//
그럼 박용욱 선수는요? 강민 선수도 한게임, 질레트 2시즌은 참가했고 박용욱 선수는 에버 1시즌 더 참가했습니다. 1시즌 참가와 현재 듀얼 진출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온게임넷에서 8강 이상의 성적이 없는 결과가 우승보다 높게 받아들여지는 건 납득이 가질 않네요.. 팀공헌도도 강민 선수 MVP 받았으면 뒤질게 없는데.. 차라리 확고한 기준이 있어서 다소 이견이 있더라도 그 기준에 맞게 모든 선수가 득표를 한다면 수긍이 가겠습니다만 도대체 모호한 기준이니...
05/01/05 09:51
박정석 선수가 '정말' 홀로 진출한 아이옵스배에서는 현재 0승 2패의 성적을 올리고 있고, 역시 프로토스가 딱 하나 진출했던 센게임배에서 강민선수는 4위의 성적을 올리지 않았습니까?;
05/01/05 11:16
제 생각엔 전문가분들이 너무 최근분위기에 휩싸인 것 같습니다.
최근 분위기만 본다면 최연성-이윤열 선수가 약간 비슷하고 박정석 선수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게 가능하죠. 근데 이런 건 어디에나 있는 일이죠. 연기대상이나 가요대상을 봐도 년초에 활약한 것들은 묻혀지기가 쉽죠^^;
05/01/05 13:28
최연성 20% 말다했네요...
전문가가 누군진 모르지만..최연성선수는 5명중에 1명만이 인정하는 2004최고의 선수인가요? 거기다가 박성준 이윤열 박정석 선수는 사이좋게 13%씩 나눠가지네요.
05/01/05 13:46
강 민 선수는...솔직히 올해 후반기에 너무나 큰 부진(전성기 기준)으로 사람들에게 많이 충격을 줬죠. 박용욱 선수도 후반기에는 부진했고......
뭐 박정석 선수에게 몇몇 표가 몰린 분위기는 같았습니다만....... 머큐리,펠렌노르,비프로스트 3가 살아 숨쉬던 리그에서 살아남은 프로토스라는 자체가 대단해 보인것 같습니다. 3/4위전 5경기의 전율은........페러독스에서 저그에게 지는 것 보다 더 힘들었을텐데 말입니다.
05/01/05 15:39
오늘 최종 결과 나오는것 보고는 그냥 어이없을뿐..
최고의 선수 최연성이라는것 빼고는 정말 다 납득하기 어렵던데요. 전문가 %부터도 이상한.. 어떻게 최연성선수가 20% 밖에 안될수가 있는지-_-; 그냥 무시해도 될만한 투표라고 생각할렵니다.
05/01/05 22:04
박정석 선수를 좋아하는 팬의 한사람이지만... 글세요; =ㅅ=
이결과는 납득하기 힘든데요;; 으음..... 깡민선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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