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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04 13:04
정보를 나눌공간이 대화의장이 너무 부족 합니다 .. 공과 사 가 .. 일반 시민과 시민이 학교안에서 가깝게는 아버지와 나 엄마와나 나와 동생
맘을 터놓고 이야기 하는것은 아니라도 사정정도는 안다면 받을것과 줄것이 무엇인지 윤각이라도 잡힐것인데.. 어딘가로 열심히 달리는것같은데 .. 정작 그곳에 머하로 가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일단 달리니까 달리고보자 입니다
05/01/04 13:11
Dizzy님, 저 아이들은 우리와는 다른 아이들입니까?
저 아이들의 모습과 '나'는 다른 존재입니까? 돌아가봅시다. 제가 초등학교 다닐때에도 저 모습과 조금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사회정의와 질서는 정말 너무 어려운 문제입니다. 근본이 다른 사람은 없습니다. 아이들의 모습을 무지한 '초x'으로 묘사한 방송과 길거리로 떠민 부모의 잘못이지 '애새x'라는 표현은 정말 잘못되었습니다. 저 아이들이 다 크면 이 나라의 일꾼이 되고 희망이 되는 겁니다.
05/01/04 13:32
다 밥그릇 싸움이죠....-_- 분당은 분죽간 도로 뚫리면 자기네 차막히니까 집값떨어지고 죽전은 자기네는 교통편리 하니까 집값오르고.. 누가옳은것인가를 떠나서 아이들을 내세워 저러는게. 불쌍하죠...ㅠ.ㅠ 우리나라는 왜 집값때문에 난리이지.. 라고 생각하면서 오늘도 집얻으러 다닙니다..--;;;
05/01/04 13:58
Elecviva님//저런 아이들이 어릴때 배운게 고스란히 커서도 발현될거라 생각하니..
그냥 막막하네요.. 어른들의 한심함이-_- Elecviva님 의견을 받아서 지우겠습니다.
05/01/04 14:40
어처구니가 없네요...부모가 약간의 물질적인 이득때문에 자식을 돈에 파는군요. 우리가 모르는 분당주민만의 어떤 피해나 사연이 있겠지요. 그래도 저렇게 해야만 했을까....
어려서부터 왜곡되고 고정된 사고를 하게되는 아이들에게 미래는 없을텐데...이런 이기심의 발현이 당장 물질적인 이익은 더 얻을지 모르겠으나 10~20년뒤에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피해로 돌아올겁니다.
05/01/04 14:58
집값때문인지 무엇인지 속내는 알 수 없지만 저 분당 주민들이 반대하는 '표면적인' 이유는 도로 폭이 너무 넓어서 통학하는 아이들의 안전이 우려된다는 것입니다.
도로 건설하는데 못해도 수개월은 걸렸을텐데 그땐 분당 학교는 계속 방학이었나보군요. 미네랄은행님 말씀처럼 당장 현실적인 이익 얼마 얻을지는 몰라도 저걸 보고 배운 아이들 인성에는 큰 오점을 남겼겠군요.
05/01/04 16:20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일지 모르지만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일이군요 어떻게 부모라는 세상에서 제일 힘든 직업을 가지고 자신들을 유일하게 그 직업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아이라는 가장 소중한 선물을 당장 코앞에 보이는 어처구니 없는 이익때문에 과감하게 버리 다니.. 절!대!로! 부모될 자격이 없는 사람들..
05/01/04 16:36
우우웅님 말씀에 동감.
아이들이 뭘 배우고 자랄까요;; 부모 스스로의 이익을 위해서 아이들을 학교에도 안보내고 저렇게 도로에 내몰다니..
05/01/04 17:22
저 애들이 잘못했든, 하지 않았든... 제 눈에는 그저 '쇼'로밖에 안보이는군요...
개념, 개념 하는 소리 자꾸 나와서 죄송하긴 하지만... 저 동네 사람들.... '개념'은 어디로 간겁니까? 제가 개념원리 사줄까요?
05/01/04 17:23
사실 저 시위가 어떠한 이유로 이러났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누가 옳거나 그르다고 할수는 없겠죠...^^;; 저기에 나타나는 내용이 다가 아닐수도 있는거고요... 제가 혹은 저 지역에 살지 않는 분들이라면 저 아이들보다도 저 상황에 대하여 모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무조건 보이는것만으로 비판하는것 또한 바람직하지 않을거 같다는...;;
05/01/04 17:27
꼭 저렇게 해야만 할까요? 제가 살고 있는 울산 북구는 얼마전까지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사업장 건설때문에 주민들이랑 북구청이랑 보통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주민들은 저 사람들처럼 애들 등교거부에, 급기야 촛불시위(;;)까지 나오더군요... 결국 지지부진하던 건설 문제는 시민배심원제도를 사용함으로써 구청의 손을 들어줍니다. (즉, 공사를 하게 된다는거죠) 주민들도 배심원의 결정을 존중했고, 이제 공사가 시작됩니다....
분당 주민과 죽전 주민들이 배심원제를 써서 어떻게든 타협할 수는 없었을까요? 언제까지 저렇게 서로가 으르렁 댈건가요? 저러다가 둘 다 힘빠지는 것 아닌가요?
05/01/04 17:36
무슨일인지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분당과 죽전의 주민들의 이기주의에 애꿋은 아이들만 희생되는군요. 자신의 부모들이 보여준 이 장면을 보고 자란 아이들이 과연 나중에 어찌 될런지에 대해서는 그 부모들은 전혀 관심이 없나봅니다. 국회의원들과 똑같군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정의도 마다하는 아이들만 불쌍합니다. 아이들 몇명 죽어야 정부에서 해줄거냐고 부르짖는 아주머니 아이들을 그렇게 내몰다간 당신의 아이부터 다칩니다. 마음만 다치죠..
05/01/04 17:38
사실관계야 어떻게 되었든 간에 아이들 욕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나 저러나 저 동영상이 외국 사이트에 유출될까봐 심히 우려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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