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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03 15:31
보아하니 문과이신거 같은데 6차문과때는 수학이 지금 10-가,나+수1이 모두 수능에 나왔으나 지금은 수1만 나오죠.10-가,나는 기본바탕정도만 알면 될정도로 되고요(게다가 미적분도 안함). 게다가 과탐을 안하셔도 되잖아요~ 사탐도 11과목중에서 하고싶은것만 4개하면되고요. 그래서 6차에 비해서는 공부할양이 조금 줄었다고 얘기하고 싶네요.
제가 동생친구중에도 서강대를 국가유공자 전형으로 간 동생이 있는데 04수능때 거의 340~350정도 맞아야갈수있는 과인데 320정도 받고 갔다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내신이 양가집만 아니라면 크게 불리할것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서강대대학교 입시전형 보시고 거기에 내신전형같은걸 꼭보세요~~ 대학입학을 위한다면 그대학에 대한 정보를 먼저 수집하는게 필수겠죠^^ 그리고 열심히 공부하셔서 서강대 꼭 합격하세요~~
05/01/03 15:38
진짜 주제를 알아차리기 어렵군요; (저는 언어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상처받으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아. 저는 이번에 수능을 본 86년생 입니다. 아직까지 89년 (2005년에 고등학생이 되는) 학생들의 입시제도가 '결정'된 것은 아닙니다. 7차 교육과정(2005학년도 수능 기준)도 처음에 말이 많았죠. 물론 변화도 많았고요. 하지만 전체적인 아웃라인은 변하지 않습니다. 수능이 자격고사로 바뀐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것도 모릅니다. 존경하는(?) 국회의원 분들의 탁상공론으로 언제든지 변할수있죠. 심하게는 예전의 학력고사 처럼요.) 그래서 EzMura 님께 부탁드리고 싶은것은 '수능제도가 어떻게 변할것이다' 이런 예측보다는 자신의 실력을 쌓는 편이 바람직하다는 것입니다. 내신이 강화된다고 알고있다면 선행학습은 물론 중간,기말고사 대비를 충분히 하고 수능은 시간이 많이 있기때문에 기초실력을 쌓는거죠. 우리나라의 교육체계는 문제가 많습니다. 수시로 바뀌는 교육과정 (가까운 예로 일본의 경우도 10년에 한번 바뀔까 말까 한다고 하더군요) 공교육 붕괴 등.. 하지만 학생의 입장에서는 그 정책에 따를 수 밖에 없지요.(이게 가장 큰 문제 이지요. 학생들을 위한 정책은 없는것..) 길어졌네요.. 아무튼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정책이 어떻게 바뀌든 실력있는 자는 살아 남는다' 입니다. 열심히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05/01/03 15:39
내신과 수능이 따로노는건 오히려 지금이죠.
내신은 정말 수박 겉만 핥아도 다맞거든요 ㅡㅡ; 오히려 내년부터는 학교시험이 수능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능제도는 7차 때 바뀌는게 아니라 지금 중3 부터 바뀌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7차를 먼저 시작한건 현 고1이죠.
05/01/03 15:40
^^ 열씨미 하세요. 뭐 이 교육과정때문 님만 힘든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그만큼 힘든것이니 너무 고민하시지 마시공!
그리고 하나 조언을 하자면 공부방법, 인터넷 강의 이런거 에 너무 연연하시지 마시고, 그냥 님께서 가장 잘되는 공부방법을 스스로 찾아가시길 바랄께요. 저를 비롯하여 많은 친구들이 공부방법이런것들에 연연했습니다. 그런것들을 알면알수록 마치 자기가 공부 잘해진것 같은 만족감을 가졌구요. 그런데 제가 수능을 치루고 보니 그런것은 아무소용이 없다는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정말 열씸히 하신다면 분명히 성적은 오르고 님께서 원하시는 대학에 합격하실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05/01/03 15:56
제가 볼땐 해가 갈수록 교육과정이 쉬워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과도기에 있는 EzMura님은 분명 피해자세대죠;; 그치만 예전 학력고사나 본고사시절 그 이후로 쭈욱.. 저는 쉬워졌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다닌 6차만 해도.. 선배님들은 물2,지2,생2,화2 다 배웠죠.. 그리고 그중에서 선택을 했지만 저희때 와서는.. 편법으로 하나만 집중적으로 배우고.. 내신도 공통으로 때우더군요-_-;; 그래서 아무튼.. 점점 해가갈수록 학생들 학력도 평균적으로 낮아지고.. 공부하는 과정도 쉬워지는 듯 합니다. 대신 대학문은 좀 줄어들고 있죠. 덧, 7차는 배우는것도 별로 없더군요.. 이과는 사탐도 안배우고;; 나중에 공대갈 사람들이 미적분 선택한다는 말 듣고 정말 놀랬습니다.
05/01/03 15:56
이렇게 쉬워진,
도대체 중등 교육과정의 '정상' 이라고 할 만한 자리가 아닌, 너무너무 쉬운,(저희때도 과히 어렵진 않았지만) 정말 같잖다는 생각밖에 들지않는 영어와 수학 수준을 볼때, 그저 조금만 열심히, 꾸준히 공부하시면 서강대 경영쯤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서강 경영도 1%±죠?) 취업전쟁과 고시악몽을 겪은 선배들이나 친구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고교때 공부한것의 10배는 힘들고 2~3배 이상 시간을 투자한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물론, 대체로 상위 1% 이내의 성적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고교수준내신과 수능공부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제도가 아무리 바뀌어도, 꾸준히 매일 적당한 시간 공부하고, 적당한 시간 그 나이대에 해야할 일을 하시면, 그다지 힘든일은 없을거라 확신합니다.
05/01/03 16:09
2005년 2월에 졸업하는 학생들이 내신으로 대학간다고 하죠...
뭐든 도입첫해가 가장 손해입니다 올해도 죄다 하향지원... 에라이-_-;;
05/01/03 16:32
목표를 서강대 경영으로 잡으시다뇨,
물론 서강대 경영 좋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때부터가 진짜입니다. 중학교때 아무리 날고 기어봤자 고등학교 가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그 중에서도 고2겨울 방학부터 고3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사실 서강대 경영과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경영대학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경영 대학이라고 한다면 위 3군데 경영대학만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 SKY Business School 과 서강대 경영과 입학할때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는건 아닙니다. 충분히 높게 목표를 잡으시고 자신감을 가지시고 공부하세요. 자기에 대한 믿음, 자존감, 자신감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05/01/03 17:11
교육과정이 계속 바뀌더라도
일반적으로 좋다고 하는 대학의 정원은 쉽사리 변하지 않습니다. 즉 피해봐서 더 맘에 안드는 대학가는 사람이 생기면 그만한 수의 더 맘에 드는 대학가는 사람 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새로운 교육과정의 피해자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지금이 기회다 라는 생각으로 조금 더 발전하는 계기를 삼으십시오.
05/01/03 17:15
웅컁컁님// 소위 말하는 SKY에는 특별 전형으로 국가유공자녀가 없더군요...OTL 목표를 높게 잡아라 잡아라 하는데 제 성격상 현실주의자를 자처하는 사람으로...그리고 서강대 정도도 제 실력으로는 상당히 가기 힘들 것으로 사료됩니다-_-; 고등학교 때 죽어라 공부를 해야겠죠...^^
05/01/03 17:17
저도 89년생인데, 매우 반갑네요. EzMura님도, 저와 비슷한 목표를 가지고 계시네요.(저는 1지망이 정.외, 2지망이 경영) 물론 공부를 열심히 하지 못하면 성취하기 힘든 목표지만...... 저도, 내신이 강화된다는 소리에 움찔한 한 사람입니다. 저희 지역은 비평준화라서 평준화지역보다 압박이 심하죠. 그래도 전 내신 받기 불리한 고등학교로 갔습니다. 잘하는 사람 무리에 있어야 제 자신이 커질 것 같아서요. 좀 잡설이 길었네요. 어쨌든 제 요지는 공부 열심히 하시라는 것. 내신 대박, 수능 대박 나서 정상에서 만납시다. GL YO~
05/01/03 17:18
아 그리고 이번 교육과정의 결과가
빡센-_-;; 공부를 불러온다면 그건 오히려 잘된 일입니다. 나라를 위해서도 그 개인을 위해서도 다시 한번 말하자면 공부를 하는 것은 절대로 밑지는 장사가 아닙니다. ps 이런 말하면 돌 던지시려나 -_-a
05/01/03 17:32
월수입 100미만에 국가유공자에서 저희 집은 왜 안되나 생각중. 월수입 60정도로 근근이 살아가는데.. -ㅅ-; 잡설은 여기서 그만두고, 전 88년생인데, 내신이 많이 반영된다면 좀 좋지 않나 생각해요. 위에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내신은 정말 겉만 핥아도 잘나오는 것 같거든요. 물론 주변 사람이 다 잘한다면 더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어쨋든 결론은 공부를 열심히 하자(?)
05/01/03 17:37
제가 이번에 서강대 경영 갔습니다만 물론 학교에서도 상위권에 속했었습니다. 하지만 1학년때 부터 목표로 삼을 만한 학교는 아닌 것 같습니다. 꿈은 높을수록 좋은 것인 만큼 이왕 하시는것 서울대 경영목표로 열심히 하시면 성공하실수 있습니다...
참고로 아직 8차 교육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안 나왔다고 학교 선생님께서 그러시더군요. 그저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최고의 희생양은 현재 고1들이죠.. 재수는 없으니까...
05/01/03 17:38
킬러님...정확히 말하자면 59만 7천원인가 그렇습니다-_-; 국가유공자 5급이니 높은 것도 아니죠...군대서 다리 하나는 완전히 버리고 온 거나 다름 없는데 5급이니...그것도 6급에서 겨우겨우 재심사해서 렸다는...저희 지역도 경남 창원인데...평준화는 평준화인데 빡세다는 학교가 있죠. 가장 모의고사 성적 좋고 뭐 이렇다는 학교...거기에 넣을까, 조금 쉬워보이는데 넣을까 하다가 결국 거기 넣었습니다. 제가 택한 선택이니 잘해야 겠죠...그리고 키튼투님 ! 돌 휙휙-_-;;
05/01/03 18:51
위에 분들 말씀대로..
국가유공자 전형으로 서강대 경영 생각하지 마시고 일반 전형으로 더 높은곳을 바라보세요 그렇게 3년 하면 서강대 경영 갈지 말지 입니다.. 대학교 입시는 생각보다도 실력과 운이 동시에 많이 작용하기 때문이죠.. 아직 기회가 많으시니 (남학생들은 맘먹고 하면 성적이 팍 오르더군요) 공부 열심히 하셔서 더 높은 곳을 노리세요 꿈이 크면 실현되지는 못해도 그 꿈에 가까운곳에 가있기 마련이랍니다 ^^ 행운을 빌어요~
05/01/03 19:21
8차부턴 중학교때 수업료 다 무료 아니였나요? 88년생은 1년 빨리 태어나서 중학교때 수업료 다 내고다녔는데,, 고등학교때는 잘 모르겠네요,,
05/01/03 19:29
저는 79년 생으로 비평준화인 저희 지역에서 수능형식으로 연합고사를 봤죠..
남녀 합반도 못해보고 ㅠ,.ㅜ학부제땜에 고생하고 ㅠ,.ㅜ 그래도...잘하는 사람은 어떤 제도에서도 강하더군요;
05/01/03 19:51
Destiny.WinD님// 수업료 아마 무료일겁니다. 그런데 뭐 분기씩 학교 운영비와 급식비(-_-)가 있는데 전 그것도 무료긴 하지만...
그리고 리플로 격려 해주시고 조언해주신 PgR분들께 또 한 번 감사드립니다. ^^ 저에게 PgR은 단순히 e스포츠 커뮤티니가 아닌 거의 인생의 커뮤티니인 것 같네요...실제로 제가 쓴 글을 찾아보면 인생에 대한 조언 같을 것을 구하는 글이 1/3이라는...앞으로도 PgR은 저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이고 좋은 곳이 될 것 같습니다...^^
05/01/03 19:54
EzMura님 수능을 두번 치뤄본;; 사람으로서 한말씀 드릴게요
특별전형은 또하나의 보너스라 생각하시고 다른분들 말씀대로 일반전형 정말 노려보세요 ^_^ 화이팅입니다...(이런말씀드리지만 안타깝습니다) 8차 정말 학생들 고1,2때부터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일것 같습니다 6차때야 중간,기말 못봐도 그냥 최상위권 몇몇 여학생 우는것만 봤습니다 하지만.. 왠지8차때는 ㅜ.ㅜ 한반 전체가 눈물바다가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열심히 하세요 !화이팅!
05/01/03 21:20
그냥 전과목 다 잘하면 됩니다.....-_-;;
농담이고.... 이제 고등학교 1학년 올라가는데 벌써 전략세워서 이것은 버리고 저것만 해야지...라는 생각은 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3년이라는 시간은 많은 것을 해 낼수 있는 시간이거든요. 뿐만 아니라 님께서 대입 준비를 할 3년 후가 되면 입시 제도가 지금 공고된 거랑 분명히 달라질 겁니다. 이 바닥이 다 그런거 아니겠습ㄴ..=_-;; 가 아니고 어쨌든 선을 긋고 공부하지 말라는 충고를 해 드리고 싶군요. 저 위에 어떤 분이 댓글 달아 주셨듯.. 내가 가고자 하는 곳보다 높은 곳을 목표로 잡고 공부하는 게 좋으실 겁니다.
05/01/03 21:28
....내신은 수박 겉 핥기 식으로만 해도 잘 나온다는 분들이 많은데요,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랬지만 8차 들어가면서부터는 바뀔겁니다. 8차때는 대학서 수능and내신을 보잖습니까? 내신등급제해서 말이 많죠; 9등급을 나누고 나면 대학에서는 분명 그럴껍니다. 전국에 1등급 숫자가 어마어마한데 그중에서 어떻게 뽑을것인가? 학교 수준보고 뽑겠죠. 수준 높은 학교의 1등급을요.. '그럼 수준 높은 학교'는 어떻게 정하죠? 임의로 설정하는것이 힘드니까 객관적인 자료, 즉 그 학교의 평균을 봅니다. 만약 같은 1등급에 95점짜리 학생 두명이 있다고 하면.. 학교 평균이 50점인데 95점 받은 학생과, 학교평균이 80점인데 95점 받은 학생. 둘중 누구를 뽑겠습니까? 당연히 평균이 낮은 쪽을 뽑겠죠.. 평균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학교의 시험문제가 어려웠다는 것이고 거기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 또한 그 학생의 능력을 엿볼수 있는거니까요. 고로 교사들은 자기 학교의 평균을 낮추려고-_- 시험문제를 무지하게 어 렵게 낼 확률이 높겠죠. 그만큼 내신 잘 받기는 힘들어지고.. 제가 8차 교육과정의 희생자 중 한사람이라..; 여러 선생님들께 많은 이야 기를 들었습니다. 그것들을 종합해본 결과 위와 같은 사실을.ㅠㅠ 내신이 무쟈게 어렵고 중요하니까 내신을 많이 신경써야하고.. 그렇다고 수능이 필요없는게 아니라서 수능은 수능대로 똑같이 힘들고.. 여튼 8차 최악입니다. ㅠㅠ
05/01/03 21:46
영웅의 물량님 말이 맞습니다. 아마도 내신 전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봅니다. EzMura님, 교육제도가 어떻게 바뀌어도 공부잘하는 학생 뽑는다는 것은 변함이 없는 것이 아닐까요? 그렇게 생각하시면서 꾸준히 실력 기르시길 바래요. 부디 3년후 EzMura님께서 "저 서강대 들어갔습니다, 축하해주세요."라는 글 올리시길 빕니다.
05/01/03 22:25
위의 많은 분들이 하신 말씀이 다들 타당한 말씀들입니다.
8차 교육과정에서 어떻게 된다 만다 하는 것에 물론 관심을 가져야 하지만, 시시각각으로 바뀔 수 있는 말입니다. 그것보다는 정말 자신의 실력을 높이는 것이 최선 아닐까요? 교육과정이 어떻든 대학은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려고 합니다. 그 선발 과정에 어떤 맹점과 취약점이 있는지 파악해서 운 좋게 들어가는 것보다는, 자신의 실력으로 당당하게 들어가는 편이 훨씬 수월하고 보편적인 해결 방법이라 할 수 있겠죠. 그리고 대학 목표는 일단 한군데를 목표로 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넣을 수 있는 곳은 3군데(가,나,다군)인 만큼, 목표는 기왕이면 높게 잡으시기 바랍니다. 하루 종일 집에서 뒹굴거려도 참 많은 시간이라 생각되는데, 3년이란 시간은 말할 것도 없겠죠. 열심히 하시고 너무 조급해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05/01/03 23:46
제생각은 약간 다른데요... 일단 독서와 교과서 외 공부를 좀 많이 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대학 입장에서 봤을때 신뢰가지 않는 학교측의 기준으로 내놓은 결과물인 내신시험과 등급을 크게 반영하기 보다는 대학 자체적으로 우수한 인재를 뽑기위해서 논술이나 면접고사등에 중점을 줄 것이 분명합니다. 비싼 논술,면접과외 하지 않더라고 1학년때부터 틈틈히 독서해 준다면 분명히 큰 ~ 도움 될것입니다. 물론 다른과목 공부에도 도움이 될테구요 ~ 아... 그리고... 교과서외 공부란.. 교과서 공부가 기본이 되어 있음을 전제한 이야기 입니닷;; 교과서 말고 딴책만 죽어라 보면 망한다죠...;;;
힘내세요 ! ! ! ^^
05/01/03 23:51
-_-...88년생으로써, 한마디 드리자면,
어떤제도든지 시작과 끝은 정말 재수 없다는겁니다.-_- 지금 재수 못할거라는 압박감(안한다가 아니라 못한다입니다;;)에... 고3처럼 생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_-;;; 아, 정말. 왜 이놈의 나라는 맨날 교육과정 바뀌는건지. 교육과정 한 10년만 멀쩡하게 가줬으면 좋겠습니다.
05/01/03 23:59
EzMura님 힘내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에, 저도 88년생입니다만........후 정말 OTL 입니다; 중1 입학하면서 7차 처음 시작 때문에 피보고, 고3 졸업하면서 7차 끝 때문에 피보게 될런지도 모르겠군요. T.T
05/01/04 01:23
자꾸 희생 희생 이런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키튼투님의 말씀 맞다나 희생이란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체 왜 '자신의 아이들은 머리가 좋건 나쁘건, 노력을 하건 안하건 무조건 좋은대학에 가야한다.' 라는 집념에 사로잡힌 일부 치맛바람 학부모들의 광기에 휩싸인 주장들을 지지하시는지 모르겠군요. 키튼투님의 말씀 다시 강조드리고 싶군요. 교육과정이 계속 바뀌더라도 일반적으로 좋다고 하는 대학의 정원은 쉽사리 변하지 않습니다. 즉 피해봐서 더 맘에 안드는 대학가는 사람이 생기면 그만한 수의 더 맘에 드는 대학가는 사람 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새로운 교육과정의 피해자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지금이 기회다 라는 생각으로 조금 더 발전하는 계기를 삼으십시오. 아시겠습니까? 희생이나 재수없는 경우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런 얘기 나올때마다 수없이 강조하지만 수능세대에게 있어선 중등교육과정은 정말 너무 쉽습니다. 점점 쉬워졌죠. 물론 그 이전도 엄청 어려운건 아니었지만 말입니다. 미적분도 안배운 아이들이 경영학과에 들어오죠. 이건, 넌센스 라는 생각밖에는 안듭니다. 그러니, 아무걱정 마세요. 대한민국 중등교육과정(중·고교)은 열심히 했는데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 못들어갈 정도로 어렵지 않습니다. 열심히 하지 않았거나(나는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안따라 준다는 분들은 열심히 한게 아니라고 확언하고 싶습니다. 혹 그런분이 있다면 진정 자기자신을 돌아보라고 밖에는...), 혹은 정말 공부쪽엔 너무 재능이 없는거겟죠.(그렇다면 공부쪽에 미련을 두지 말아야 겠죠? 물론 이런분들은 극히 일부일겁니다.) 아무걱정 마세요. 열심히 하는분들에겐 언제나 기회가 돌아옵니다. 혹은 공부쪽 머리가 좋은분들에게는 배울기회 언제나 찾아갑니다.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려면, 대학은, 특히 우리나라 같은 기형적 구조라면(슬프지만) 최상위권 대학은 공부쪽에 재능이 있는 사람에게 기회가 돌아가야 한다고 봅니다.
05/01/04 02:07
벌써부터 이런 고민을 하시다니..
전 고3때도 별 생각이 없었는데요-_- 남들보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뭐든지 되지 않을까요.. 별노력 없이도 되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05/01/04 02:57
글쓴분에게 죄송하지만 이건 정말 본질을 잘못 파악한 글로 보이네요.
몇몇분들 말씀대로, 대학정원이 그대로인 상태에서 교육과정이 바뀌던 어쩌던 말던 어떤 관계가 있죠? 중요한건 '실력' 이다 이거죠. 내신비중이 높아져서 내신시험 난이도가 올라갔다 해보죠. 시험 못친게 난이도 때문이라 이겁니까? 혼자 시험치는거 아니거든요. 까놓고 말해 공부 많이한사람 잘치고 덜하면 못쳐요. 오히려 이게 바람직하죠. 지금 내신시험? 놀다가 답지 외우는놈 천지입니다. 핑계거리가 안되요. 희생? 다 핑계입니다. 솔직히. 열심히 하세요. 그게 답입니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위로를 받고싶은 마음에 쓴글로 보이는군요. 제가 잘못 생각한건가요?
05/01/04 07:47
xsdenied님// 조언은 감사합니다만 대답은 '네. 잘못 생각하셨습니다...' 그리고 내신시험이 놀다가 답지 외우는 놈이 천지라니...난감하네요^^
05/01/04 12:59
SKY목표로 공부하면 서강한양성균관 가고 서강한양성균관 목표로 공부하면 삼국대 간다는...-_-;;; 최대한 목표 높게 잡으세요.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하지만 가슴속에는 불가능한 꿈을 가지자." 체 게바라.. 였나요.-_-a.. 기억 나는..;;
05/01/04 13:48
저도 89년생입니다^^;
중3 겨울방학이 몇 십 년을 좌우한다는 담임선생님과, 학원선생님의 압박으로 인해 열심히하려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7차는 내신공부와 수는 공부를 따로 해야 되는데 너희는 그게 한 번에 되니까 훨씬 더 편하고 좋지.” 학교 시험이야 훨씬 더 어려워지겠지만 (7차 까지는 객관식만 있다는 말을 어디서 언뜻 들었습니다. 8차부터는 서술형이나 주관식을 선생님 마음대로 낼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자신이 열심히 하면 그 만큼의 결과가 따라올 거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 보려고 합니다. ExMura님 그리고 89년생(+생일빠른 90년생) 여러분 파이팅+_+/ (아래는 학교에서 교지 편집을 하다 찾은 괜찮은 글입니다. 도움이 될까 해서 붙여봅니다.) 2008대입 전략 1. 중3 겨울방학이 중요하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비중이 줄고 학교생활기록부 비중이 커진다. 학교성적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다. 고교1학년 때부터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과목은 최고 등급과 만점에 가까운 원점수를 유지해야 3년 후 원하는 대학,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고교 입학을 전후로 실시되는 반 배치고사, 1학기 중간고사부터 잘 봐야 한다. 그래야 자신감이 생긴다. 중 3학생들은 이번 겨울방학에 고교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2. 대입전략을 빨리 짜라 지망 대학과 전공을 빨리 선택하는 것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최선책이다. 어차피 1학년 2학기가 되면 인문·사회·이공계열 등 과정 선택을 해야 한다. 목표와 이를 성취하기 위한 방안이 있어야 비로소 '맞춤식 공부' '선택형 수험준비'를 할 수 있다. 3. 3년 공부 계획을 세워라 고교 1학년부터 수험생활을 하지 않으면 좋은 대학이나 학과에 진학하기가 쉽지 않다. 모집 시기, 전형 방법, 대학별 전형방법의 차이 등으로 다양한 경로를 통해 목표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 것 같지만 현실은 다르다. 인기 학과들을 보며 전형 요소가 단순할수록 경쟁률이 높다. 하나라도 소홀히 하면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 전형 요소별로 효과적인 학습전략을 세워야 한다. 4. 스스로 공부하라 중학교와 달리 고교는 학습태도에 따라 성적 격차가 확 드러난다. 내신이든 수능이든 상위권을 유지하려면 쉽고 편한 길은 없다. 상위권 대학의 심층면접은 고교 심화선택화목 수준을 넘어 대학의 교양과정까지의 심화학습이 필요하다. 논술도 마찬가지다. 과목별로 전문적인 개념과 근본적인 원리를 확실히 이해하고 관련 내용의 문제 해결력은 물론 실생활 적용능력을 갖춰야 한다. 학교 교육과정만으로는 부족한 측면이 있다. 사교육 성행 우려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5. 내신 관리에 충실하자 중간 기말고사를 잘 봐야한다. 수행평가를 통해 학습 준비도와 학습 참여도 등 학습 과정까지의 결과를 종합해 내신 점수를 준다. 예습과 복습, 과제 이행을 얼마나 철저히 하느냐가 관건이다. 6. 수능을 무시하지 말라 수능이 9등급제가 되면서 변별력이 떨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대입 핵심 축이다. 상위 4%인 1등급 학생은 2만 4000명이다. 주요 대학에 가려면 1등급이 돼야 한다. 몇 점 차이로 등급이 갈리면 지원대학 수준이 크게 달라진다. 7. 논술 면접을 철저히 준비하라 대학별 고사에서 논술 면접이 당락을 가를 전망이다. 독서를 통한 간접경험의 축적은 사고력과 이해력 창의력 표현력을 높이는 데 필수적인 학습활동이다.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많이 하면 수능시험 문제해결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된다. 그러나 독서 자체로만 만족하면 효과가 반감된다. 반드시 감상문 독서록 서간문 일기 등 글쓰기를 통한 표현하기 훈련이 뒤따라야 한다. 이때 한자를 혼용하는 훈련까지 하게 되면 훌륭한 개념학습이 된다. 8. 특기적성을 '개발'하자 내신성적과 수능시험이 모두 변별력이 낮아지는 새 대입전형의 특성상 특별전형이 대학마다 다양해질 전망이다. 특정 분야의 재능과 특기를 인정하는 수상 실적이 있으면 좋다. 특별한 재능이 없더라도 최소한 어학분야에서는 TOEFL, TOEIC, TEPS 중에서 한 종류 이상의 능력인증서를 받아둬야 한다. 9. 특별활동 봉사활동도 신경 써라 학생부의 비교과 영영 기재사항도 매우 자세해 진다. 독서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등 비교과 부분도 중요해진 만큼 이런 기록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쌓아두자. 10. 체력 관리도 중요하다 대입은 체력과의 싸움이기도 하다. 공부에만 매달리지 말고 틈틈이 운동하자.
05/01/05 22:15
전 지금 88년생, 그러니까 7차의 마지막 세대라고 할수있습니다.
올해 고 2가 됩니다. 글쎄요, 저희반 애들은 오히려 8차를 부러워 하더라구요; 이유가 뭔가 했더니 "경쟁자가 전국학생에서 전교로 줄어들자나!!!!! OTL" 이말에 일리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ㅅ= 학교 선생님들은 저희가 끝물(?)이라 8차와 관련이 될거라 하시더군요; 그래도 본인이 목표를 벌써 두셨으니 학업에 항상 열중하시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교육과정 특이한건 온세상이 다 알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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