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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01/01 13:05:09 |
Name |
ClassicMild |
Subject |
[2004년 결산] 포인트로 보는 통계 1_개인 순위편 |
0.
안녕하세요. ClassicMild 입니다.
벌써 2004년이 다 지나가 버리고 2005년입니다. 그다지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말이죠. 아! 저야 별로 한 일이 없지만 프로게이머들이 어느 때보다 풍성한 성과를 거둔 한 해가 바로 2004년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2004년 한해 동안 그들의 활약을 직접 알아보고자 2004년 프로게임계를 분석하는 글을 이렇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게임 리포트 게시판에 보면 Altair~★ 님께서 멋진 전적 결산을 내주셨는데요. 다승, 승률 등의 정리는 이미 Altair~★ 님께서 너무나도 잘해주셨기 때문에 따로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대신 각종 포인트를 도입한 개인별, 맵별, 팀별 랭킹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우선 그 첫 번째인 개인별 랭킹입니다.
개인별 랭킹은 선수들의 전적을 래더 시스템에 적용하여 점수차에 따라, 리그의 중요도에 따라, 맵의 밸런스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여 순위를 매겼습니다. (얼마전에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하는 글을 올렸지요^^; 그래서 포인트 부여에 약간의 수정을 주었습니다.)
다만 래더 시스템의 특성상 현재 기세가 좋은 선수가 순위가 높게 나올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각 분기별의 점수를 더하여 총점으로 순위를 매겼습니다. (이렇게 하면 각 기간에 어떤 선수가 상승세였고, 슬럼프였는지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다음은 각 분기별 랭킹입니다. 기간 중에 포인트 산정에 포함된 리그 및 경기를 표시해주었습니다. 기간 중에 결승을 치룬 리그는 우승자(팀)을 표시했습니다.
<1월~3월>
No.1 이윤열(T,P&Q) 1317 37 - 26-11 70%
No.2 강민(P,KTF) 1294 31 - 21-10 60%
No.3 최연성(T,SKT1) 1267 25 - 18-7 72%
No.4 김정민(T,KTF) 1188 24 - 15-9 62%
No.5 전태규(P,KOR) 1165 19 - 11-8 57%
No.6 이병민(T,P&Q) 1153 19 - 11-8 57%
No.7 서지훈(T,GO) 1137 22 - 12-10 54%
No.8 전상욱(T,GO) 1121 17 - 11-6 64%
No.9 한동욱(T,KOR) 1119 18 - 12-6 66%
No.10 변은종(Z,SOUL) 1117 25 - 11-14 44%
-Ongamenet : NHN 스타리그(강민), Pmang 프로리그(GO), 3rd 챌리지리그(서지훈), 3rd 듀얼토너먼트
-MBCgame : 1차 프리미어 포스트시즌(이윤열), Cengame 스타리그, 2nd 마이너리그, LG IBM 팀리그(4U),
-iTv : 팀대항 윈터리그
-이벤트전 : 인텔 커플전, MSL 루키 특별전, 복수혈전
# 프리미어리그 석권의 이윤열 선수와 한게임 스타리그 우승자 강민 선수가 1, 2위입니다. 03년도부터 초최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최연성 선수 역시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최연성 선수가 1분기 승률왕이군요.
<4월~6월>
No.1 최연성(T,SKT1) 1246 29 - 22-7 75%(↑2)
No.2 박성준(Z,POS) 1218 25 - 18-7 72%(↑11)
No.3 나도현(T,한빛) 1185 20 - 14-6 70%(↑9)
No.4 박정석(P,KTF) 1173 18 - 13-5 72%(↑38)
No.5 서지훈(T,GO) 1165 20 - 14-6 70%(↑2)
No.6 박용욱(P,SKT1) 1155 15 - 11-4 73%(↑8)
No.7 임요환(T,SKT1) 1149 19 - 13-6 68%(↑15)
No.8 변은종(Z,SOUL) 1144 23 - 15-8 65%(↑2)
No.9 이주영(Z,GO) 1102 13 - 8-5 61%(↑29)
No.10 차재욱(T,KOR) 1098 10 - 7-3 70%(↑16)
-Ongamenet : 질레트스타리그, Sky 프로리그 1R, Gvoice 챌린지리그, 3rd 듀얼토너먼트
-MBCgame : Cengame 스타리그(최연성), 2nd 마이너리그, Spris 스타리그, 3rd 마이너리그, Tucson 팀리그
-iTv : 7th 랭킹전
-이벤트전 : 인텔 커플전, 엠겜 개국특집 Big3 종족최강전, 질레트 프리매치, KBC 파워게임쇼
# 질레트의 막강 포스, 센게임, 스프리스 스타리그의 승승 장구를 바탕으로 최연성 선수가 1위입니다. 더불어 승률도 1위군요. 정말 제대로 괴물이었던 시기입니다. 떠오르는 저그 박성준 선수와 다시 부활한 영웅 박정석 선수의 선전이 돋보이는 기간이었습니다.
<7월~9월>
No.1 박성준(Z,POS) 1250 29 - 19-10 65%(↑1)
No.2 최연성(T,SKT1) 1233 41 - 23-18 56%(↓1)
No.3 박용욱(P,SKT1) 1183 27 - 15-12 55%(↑3)
No.4 변길섭(T,KTF) 1175 18 - 13-5 72%(↑13)
No.5 서지훈(T,GO) 1160 17 - 11-6 64%(-)
No.6 박태민(Z,GO) 1149 16 - 11-5 68%(↑13)
No.7 이윤열(T,P&Q) 1149 17 - 11-6 64%(↑8)
No.8 홍진호(Z,KTF) 1139 17 - 11-6 64%(↑23)
No.9 조용호(Z,KTF) 1130 18 - 11-7 61%(↑19)
No.10 박정석(P,KTF) 1129 24 - 12-12 50%(↓6)
-Ongamenet : 질레트스타리그(박성준), Sky 프로리그 1R(한빛), Sky 프로리그 2R, Gvoice 챌린지리그(임요환), Ever 듀얼토너먼트, Gamevil 챌린지리그, Ever 스타리그
-MBCgame : Cengame 스타리그(최연성), 2nd 마이너리그, Spris 스타리그(최연성), 3rd 마이너리그, Tucson 팀리그(SKT1), 2차 프리미어리그, 5th 마이너리그, 당골왕 스타리그
-iTv : 7th 랭킹전(박성준), 신인왕2004
-GameTv : 신인왕전
-이벤트전 : 서울게임쇼 라이벌전
# 질레트와 랭킹전의 우승자 박성준 선수가 1위입니다. 최연성 선수는 승률이 많이(?) 하락했지만 그래도 역시 최상위권입니다. 스피리스와 팀리그 활약이 눈부시는 박용욱 선수 역시 상위권입니다. 홍진호 선수의 부활이 반갑군요. 승률왕은 조요조용히 변길섭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10월~12월>
No.1 이윤열(T,P&Q) 1349 42 - 29-13 69%(↑6)
No.2 박태민(Z,GO) 1330 29 - 23-6 79%(↑4)
No.3 최연성(T,SKT1) 1246 40 - 22-18 55%(↓1)
No.4 박성준(Z,POS) 1244 31 - 19-12 61%(↓3)
No.5 조용호(Z,KTF) 1237 36 - 23-13 63%(↑4)
No.6 임요환(T,SKT1) 1212 31 - 18-13 58%(↑9)
No.7 홍진호(Z,KTF) 1204 33 - 19-14 57%(↑1)
No.8 박정석(P,KTF) 1194 36 - 21-15 58%(↑2)
No.9 김근백(Z,삼성Khan) 1177 25 - 16-9 64%(↑29)
No.10 차재욱(T,KOR) 1158 32 - 16-16 50%(↑2)
-Ongamenet : Sky 프로리그 2R(팬택), Sky 프로리그 3R, Gamevil 챌린지리그(조용호), Ever 스타리그(최연성), Gamevil 듀얼토너먼트, Cyon 챌린지리그,
-MBCgame : 2차 프리미어리그, 5th 마이너리그, 당골왕 스타리그, MBCmovies 팀리그
-iTv : 신인왕2004(주영달)
-GameTv : 신인왕전(고인규)
# 가장 많은 경기가 치뤄진 4분기입니다. 어제 비록 박성준 선수에겐 패했지만 그동안 박정석, 조용호 선수를 3:0 으로 완승한 이윤열 선수가 전성기때의 포스를 보여주며 1위입니다. 역시 박태민 선수가 단연 눈에 띄는군요. 79%로 승률왕입니다. 요새 누가 이길수 있을지 의문이군요^^; 최연성, 박성준 선수는 역시나 상위권입니다. 김근백 선수의 선전도 반가운 소식입니다.
2.
이제, 마지막 총점 랭킹입니다. 4번의 점수를 더하여 알아보기 쉽게 일괄적으로 3000을 빼주었습니다. 총점 앞에 괄호 안에는 4분기별 점수가 나타나 있습니다. 1200점 이상이라면 그 기간 최상위권이고요, 1100점 이상이면 상위권입니다. 그에 반해 1000이하라면 극심한 슬럼프를 뜻합니다. 선수들 성적이 들쭉날쭉인지, 아니면 꾸준한지도 알수 있겠죠? 더불어 각 종족별 성적도 함께 표시했습니다.
<2004년 총결산>
No.1 최연성(T,SKT1) (1267+1246+1233+1246) 1992 135 - 85-50 62%
vsT: 32-26 (55%) vsP: 26-10 (72%) vsZ: 27-14 (65%)
No.2 이윤열(T,P&Q) (1317+1085+1149+1349) 1900 116 - 75-41 64%
vsT: 24-16 (60%) vsP: 28-16 (63%) vsZ: 23-9 (71%)
No.3 박성준(Z,POS) (1113+1218+1250+1244) 1825 103 - 68-35 66%
vsT: 38-16 (70%) vsP: 18-12 (60%) vsZ: 12-7 (63%)
No.4 박태민(Z,GO) (1099+1061+1149+1330) 1639 68 - 48-20 70%
vsT: 22-14 (61%) vsP: 10-1 (90%) vsZ: 16-5 (76%)
No.5 서지훈(T,GO) (1137+1165+1160+1128) 1590 82 - 48-34 58%
vsT: 23-15 (60%) vsP: 11-8 (57%) vsZ: 14-11 (56%)
No.6 강민(P,KTF) (1294+1071+1067+1150) 1582 84 - 48-36 57%
vsT: 22-21 (51%) vsP: 13-7 (65%) vsZ: 13-8 (61%)
No.7 박용욱(P,SKT1) (1104+1155+1183+1127) 1569 83 - 48-35 57%
vsT: 28-20 (58%) vsP: 9-5 (64%) vsZ: 11-10 (52%)
No.8 박정석(P,KTF) (1005+1173+1129+1194) 1501 84 - 48-36 57%
vsT: 24-17 (58%) vsP: 9-5 (64%) vsZ: 15-14 (51%)
No.9 임요환(T,SKT1) (1039+1149+1098+1212) 1498 89 - 47-42 52%
vsT: 17-18 (48%) vsP: 9-12 (42%) vsZ: 21-12 (63%)
No.10 조용호(Z,KTF) (1088+1042+1130+1237) 1497 80 - 47-33 58%
vsT: 19-15 (55%) vsP: 11-6 (64%) vsZ: 17-12 (58%)
No.11 변은종(Z,SOUL) (1117+1144+1091+1087) 1439 85 - 45-40 52%
vsT: 13-19 (40%) vsP: 13-13 (50%) vsZ: 19-8 (70%)
No.12 홍진호(Z,KTF) (1028+1037+1139+1204) 1408 77 - 42-35 54%
vsT: 18-15 (54%) vsP: 12-8 (60%) vsZ: 12-12 (50%)
No.13 이병민(T,P&Q) (1153+1040+1100+1111) 1404 69 - 35-34 50%
vsT: 18-13 (58%) vsP: 8-12 (40%) vsZ: 9-9 (50%)
No.14 차재욱(T,KOR) (1033+1098+1110+1158) 1399 64 - 35-29 54%
vsT: 16-7 (69%) vsP: 9-9 (50%) vsZ: 10-13 (43%)
No.15 나도현(T,한빛) (1112+1185+1038+1058) 1393 75 - 39-36 52%
vsT: 11-13 (45%) vsP: 12-13 (48%) vsZ: 16-10 (61%)
No.16 전상욱(T,GO) (1121+1093+1116+1061) 1391 54 - 32-22 59%
vsT: 15-6 (71%) vsP: 9-6 (60%) vsZ: 8-10 (44%)
No.17 전태규(P,KOR) (1165+1087+1065+1042) 1359 67 - 33-34 49%
vsT: 21-18 (53%) vsP: 5-6 (45%) vsZ: 7-10 (41%)
No.18 김정민(T,KTF) (1188+1042+963+1143) 1336 77 - 38-39 49%
vsT: 17-18 (48%) vsP: 10-6 (62%) vsZ: 11-15 (42%)
No.19 변길섭(T,KTF) (1035+1075+1175+1039) 1324 72 - 35-37 48%
vsT: 13-19 (40%) vsP: 9-7 (56%) vsZ: 13-11 (54%)
No.20 한동욱(T,KOR) (1119+1096+982+1116) 1313 64 - 36-28 56%
vsT: 11-11 (50%) vsP: 8-8 (50%) vsZ: 17-9 (65%)
No.21 마재윤(Z,GO) (1111+1024+1084+1030) 1249 36 - 22-14 61%
vsT: 10-6 (62%) vsP: 4-1 (80%) vsZ: 8-7 (53%)
No.22 안기효(P,P&Q) (1012+1026+1075+1102) 1215 46 - 22-24 47%
vsT: 9-8 (52%) vsP: 2-4 (33%) vsZ: 11-12 (47%)
No.23 조형근(Z,한빛) (1000+1022+1053+1122) 1197 27 - 17-10 62%
vsT: 10-3 (76%) vsP: 2-1 (66%) vsZ: 5-6 (45%)
No.24 이주영(Z,GO) (1008+1102+1065+1016) 1191 39 - 19-20 48%
vsT: 7-6 (53%) vsP: 7-3 (70%) vsZ: 5-11 (31%)
No.25 박지호(P,Plus) (1041+1006+1038+1099) 1184 33 - 19-14 57%
vsT: 5-6 (45%) vsP: 4-1 (80%) vsZ: 10-7 (58%)
No.26 성학승(Z,SKT1) (1001+1033+1064+1085) 1183 54 - 24-30 44%
vsT: 9-13 (40%) vsP: 6-6 (50%) vsZ: 9-11 (45%)
No.27 김성제(P,SKT1) (1086+999+1101+993) 1179 47 - 20-27 42%
vsT: 12-12 (50%) vsP: 3-5 (37%) vsZ: 5-10 (33%)
No.28 박경락(Z,한빛) (1024+1078+1063+1007) 1172 31 - 15-16 48%
vsT: 6-7 (46%) vsP: 4-2 (66%) vsZ: 5-7 (41%)
No.29 이재항(Z,P&Q) (1028+1056+1057+1024) 1165 36 - 17-19 47%
vsT: 5-6 (45%) vsP: 9-6 (60%) vsZ: 3-7 (30%)
No.30 최수범(T,삼성Khan) (1076+980+1039+1069) 1164 50 - 22-28 44%
vsT: 5-11 (31%) vsP: 7-7 (50%) vsZ: 10-10 (50%)
#. 올 한해는 3강 체제였습니다. 머씨 형제와 투신이군요. 특히 최연성 선수의 꾸준함은 정말 대단하군요. 4기간 모두 1200점 이상을 랭크하며 2004년 최강자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윤열 선수 역시 엄청난 점수로 2위 입니다. 역시 머씨형제들이란~ 다만 이윤열 선수는 2분기의 슬럼프(?)가 보입니다. 박성준 선수는 1분기의 치고 올라오는 시기 후에는 계속 1200점 이상입니다. 다들 괴물이군요.
점수차가 약간 있고 4위는 요새 정신없이 승을 쌓고 있는 박태민 선수. (2004년 승률왕이죠~^^). 여전히 요란스럽지는 않지만 꾸준하게 성적을 내고 있는 서지훈 선수가 5위입니다.(WCG도 전적에 포함됐으면 4강 체제였을 것 같군요.)
홍진호, 조용호 선수의 1,2분기 슬럼프 3,4분기 재도약의 모습도 보이구요. 바이오 리듬파라는 박용욱 선수가 의외로 4분기 내내 굉장히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박정석, 임요환 선수 역시 10위권 내에 랭크되어 명불허전임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테란 12, 저그 11, 토스 7 명이 30위권 내에 포진하고 있습니다. 내년엔 10, 10, 10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3.
처음 시작할때는 이거 뭐 얼마나 걸리겠어~ 하고 시작했는데, 막상 해보니깐 정말 쉬운일이 아니군요ㅜ_ㅠ 몇 년째 이런 전적을 다루시는 알테어님 외 많은 분들이 존경스럽습니다. 제 나름대로는 1년간의 선수들의 모습을 잘 담아 낼수 있는 통계라 생각하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귀한 시간 내줘서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__)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s. 그런데 마이너4차리그는 어떻게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전적 게시판에 보면 4차리그는 예선만 있더군요.
ps2. 맵별 팀별 통계도 낼 작정입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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