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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1/01 00:25:22
Name FreeComet
Subject [2004 PGR Awards]방송부문 - 올해 최고의 캐스터,해설자
#0. 안녕하세요. 2004년 마지막날입니다. 모두들 새해 소망하셨던 일 이루어지셨기를 바라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gr어워드 방송부문 집계를 방금 마감하였습니다. 약속드린 12월 31일 오늘 올릴 수 있게 되어 다행이네요. 솔직히 이전 맵부문 어워드에서는 노트에 써가면서 집계한지라 실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이번 방송부문(해설자,캐스터관련쪽항목)은 후보가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비교적 편하게 엑셀을 이용해서 했기 때문에 거의 확실할 겁니다^^ 데이터를 잘못 입력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몇 번 확인했으니 실수가 없기를 바라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1.재치상
먼저 재치상입니다. 올해의 재치상은 총 유효표 174표중 72표를 받으신 이현주캐스터입니다. PL3였나요 최영찬vs조정훈선수와의 경기에서 정말 대단한 재치로 방송사고를 모면했습니다. 아무래도 저 사건이 재치상을 받는데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무슨사건인지 궁금하시거나 다시 듣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클릭!

그리고 2위는 바로 작년 수상자였던 56표의 전용준 캐스터입니다. 네이트배때 정일훈캐스터를 대신하여 스타리그에 합류하셨는데, 이제는 스타리그에 빠져서는 안되는 분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이분의 이야기는 아래서 더 다룰 일이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3위는 12표의 김도형 해설위원부터 그 아래로, 10표의 정소림캐스터, 각각 8표와 7표의 최상용,임성춘콤비, 4표의 김창선 해설위원, 2표의 장재영 해설위원, 그리고 김철민캐스터와 엄재경 해설위원이 1표씩입니다. 그리고 채정원씨도 한표를 받았네요^^; 이젠 다시 해설 안하시나요. 그리고 특이하게 어떤 분이 스타리그오프닝 제작자를 뽑아주시기도 했습니다.

#2.유머상

두 번째는 유머상입니다. 바로 57표의 최상용 캐스터와 43표의 임성춘 해설위원입니다. 이 두분은 작년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셨는데요. 최상용캐스터깨서는 온게임넷에 계시다가 엠비씨게임에 오셔서 임성춘 해설위원과 엄청난 개그를 펼치셨는데요. 특히 저 두분은 같이 있을때가 정말 최강입니다. 여기에 이승원해설이나 김동준해설이 끼시면 시너지효과가 나기도하죠. 무슨일인지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만 최상용캐스터가 요즘 나오지 않으시죠. 하루빨리 다시 화면에서 얼굴을 보고싶습니다. 이분들의 유머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cli님의 '재밌는 mbc게임'이라는 시리즈를 찾아서 읽어보시면 정말 재밌으실겁니다^^

그리고 3위는 37표의 김도형 해설위원입니다. 이분의 개그도 정말 만만치가 않습니다. 엄청난 수준(?)의 하이개그를 구사하시는데요. 아까전에 오늘 IOPS스타리그에서의 김도형해설의 개그가 설문조사에 반영되지 않아 조금 아쉽기도 하네요^^;; 못들으신분은 유머게시판을 참조해주세요. 그리고 4위는 24표의 김창선 해설위원입니다. 김창선 해설위원은 워크래프트 해설도 맡고 계신데요. 굴다리와 애정등-_-;; 싱하형의 이야기를 해설과 접목시켜서(;) 재밌는 해설을 하셨습니다.

그 아래로 서광록해설, 전용준캐스터, 엄재경해설께서 각각 8, 5, 2표씩, 김동수해설이 2표, 그리고 허준씨가 한표를 받았네요.

#3. 칼날상
칼날상입니다. 해설자의 가장 중요한 항목인 날카롭고 정확한 해설을 하신 분께 드리는 상인데요. 굉장히 치열했던 부문입니다. 바로 46표의 이승원해설입니다. 그리고 바로 아래의 45표의 김창선해설인데요. 사실 이 두 분은 공동수상이었습니다만 집계마감 26분전에 claanr님의 투표로 이승원 해설이 한 표 차이로 칼날상을 수상하게 되셨습니다. 이승원해설도 2002년인가 KPGA투어 1차리그때부터 해설자로 합류하신 걸로 기억하는데요. 비교적 최근에 나오셨으면서도 선수출신이 아닌 해설위원이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날카롭고 정확한 해설을 하시는 분인데요. 저는 잘 모르지만 다른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이승원해설은 굉장히 준비성이 뛰어난 노력파라고 하십니다. 특히 김동준해설과 맞물려서 약간의 의견대립과 함께 이루어지는 해설은 프리미어리그 김창선+김동수조합과 함께 '정확성'면에서는 최고 같습니다. 그 때 강민선수의 콧물사건의 약간은 피해자라고도...^^;;

2위는 위에서도 말했듯이 김창선 해설위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김도형해설과 더불어 제가 선호하는 해설이십니다. 아나운서 출신도 아니고 그냥 선수출신의 해설자임에도 굉장히 정확한 언어구사를 하려고 노력하시는 분이죠. 해설 초기에는 여러 가지 업그레이드 명칭을 원어로 해설하려고 노력하시는 부분이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온게임넷의 메이저 스타크래프트 대회인 OSL의 해설위원도 아니신데도 많은 분들이 이 분의 해설을 선호하십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이 분은 다른 캐스터와 함께 2인체제의 해설을 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예전에 그런 식의 해설을 오래 하셔서인지 2명의 해설자가 역할 분담하여 해설하는 내용을 혼자서 모두 커버하시려고 하는 경향이 약간은 보이는 것 같은데요. 그 때문인지 김동수해설과의 프리미어리그 해설은 정확성측면에서는 OSL의 엄재경+김도형 조합에 비해 뛰어납니다만, 조합적인 측면이랄까요, 그런 면에서는 조금 부족한 것 같기도 합니다.

3위는 32표씩의 김동준, 김동수해설위원의 공동수상입니다. 이걸 아무래도 약간 다르게 해석해보자면 김동준+이승원조합과 김동수+김창선조합이 정확성과 날카로움의 측면에선 공동1위 - 또는 한표 차이 - 라고 말할수도 있겠네요

그 밑으로 김도형해설위원이 22표, 엄재경해설, 최상용캐스터, 허준씨가 각각 1표씩입니다. 허준씨는 여기에도 있네요^^

#4. 꽃미남상
꽃미남상입니다. 모든 분들의 예상대로 김동준해설위원이 총유효표 178표 가운데 135표라는 압도적인 차이로 1위입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과반수가 넘는 항목이네요. 이부분은 굳이 긴 말이 필요없을 것 같네요. 그리고 2위는 쌍커플수술에 힘입어(?) 10표의 김동수 해설위원입니다. 그리고 3위는 8표의 정소림캐스터. 그 밑으로 7표의 엄재경해설위원(^^;;;) 5표의 꽃쾌남; 임성춘해설위원, 3표씩의 김도형해설위원, 이현주캐스터. 2표의 전용준캐스터. 그리고 마지막으로 1표씩의 김대기선수와 위영광PD입니다 -_-;;

#5. 최고의 프로그램
최고의 프로그램상입니다. 이 부분도 약간은 치열했는데요. 1위는 49표의 엠비씨게임의 WAU[Who Are U]입니다. 예전 온게임넷의 G피플과 약간은 비슷한 형식의 프로그램인데요. 저도 선수들이나 방송관계자분들의 모습을 인간적으로 볼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런면에서 G피플이 다시 생겼으면 좋겠는데 아쉽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후아유에서는 pgr편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2위는 35표의 엠비씨게임의 게이머 AtoZ입니다. 선수들의 특징을 알파벳을 이용하여 표현하면서 명경기들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인데요. 굉장히 참신하고 흥밋거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모르는 영어단어도 은근히 많던데요^^;;

3위는 온게임넷의 인사이드 스터프입니다. 결승전 뒷 이야기를 재미있게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고정방송이 아니고 약간은 들쑥날쑥한 방송이라고도 생각되는데요. 에버결승편에서 너무 준우승자인 임요환선수 위주라며 사람들에게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 부문은 굉장히 많은 후보들(?)이 나왔는데요. 덕분에 집계하기 굉장히 까다로운 부분이었습니다;; 3위 밑으로 12표의 위클리 베스트, 9표의 전장영웅30, 6표의 intotheMSL, 4표의 비디오킬더스타크래프트, 4표의 데일리게임통신, 3표의 생방송비비빅과 PSILOVEU, 2표의 스타레볼루션NO.1, CU@Battle.net, G.People, 1표씩의 겜티비여성부스타리그, Lii레벨업존, 프라임리그, 스타리그, WOW먼데이, 게임박스, 프로리그, 라이벌등입니다. 예전에 종방되어 올해 한번도 방영되지 않았음에도 몇 분이 뽑아주신 프로그램이 몇 개 보이네요.

#6. 최고의 리그
최고의 리그 상입니다. 수상작은 62표의 2004 SKY Ongamenet ProLeague 입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1라운드라고 표기해주신 분이 31명, 2라운드가 1명, 3라운드가 0명, 그냥 스카이프로리그라고만 써주신 분이 30명입니다. 아무래도 스카이프로리그의 1라운드가 정말 재미있었는데요. SKT T1팀의 기적적인 막판 12세트 연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그리고 약간은 부풀려진듯하긴 하지만 광안리 결승전의 10만관중등, 게임리그 역사에 한 획을 그을만한 리그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3라운드가 펼쳐지고 있는데요. 또다시 SK팀의 막판 스퍼트로 인한 진출이 가능할 것인가에 대해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3라운드 포스트시즌, 또 그랜드파이널을 기대해봅니다.

2위는 가장 최근에 있었던 스타리그인 2004 Ever StarLeague입니다. (질레트때부터인가 Ongamenet이라는 명칭을 뗀다고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맞나 모르겠습니다^^;) 소위 사대천왕인 임요환, 홍진호, 박정석, 이윤열선수가 같이 참가했고 그 중 3명이 4강에 갔죠. 그리고 역대 우승자가 가장 많이 참가했던 대회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대회의 우승자는 역대 우승자클럽이 아닌 최연성선수였습니다. 그리고 가을시즌이었음에도 이상하게도 가을의 전설이야기는 많이 나오지 않았었는데요. 마지막에 유일하게 남은 토스였던 박정석선수는 비록 우승은 못했지만 3/4위전 5경기 머큐리에서 대단한 명경기를 보여주며 홍진호선수를 꺾고 시드를 받으며 가을의 전설이 반은 이루어졌다고 생합니다. 게다가 결국 임요환선수는 이번 준우승으로 3번이나 가을의 전설 희생양이 되버렸지요. (사실 가을시즌마다 준우승'이나'한다는 것은 꼭 나쁜것만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로 13표의 센게임배스타리그, 10표의 질레트배 스타리그, 8표의 프라임리그4, 그냥 프라임리그라고만 써주신분이 6분, 5표의 투싼배팀리그, 2표씩의 프리미어리그, LG IBM팀리그 당신은골프왕배스타리그, 1표씩의 스프리스배스타리그, PS I love U 아테네올림픽특집(-_-;;)입니다. 그리고 한 분이 착오로 작년에 끝난 올림푸스배 스타리그를 적어주셨네요^^;

#6. Best 캐스터
이제 본격적인 시상인데요. 거기에 앞서 한말씀 드리자면, 제가 여러분들 편하게 쓰시라고 써놓은 목록에 실수로 Bsst캐스터라고 오타를 쳐놔서 많은 분들이 잘못 기재하셨는데요; 죄송합니다ㅠㅠ 익산☆프로게이머님이 알려주시지 않으셨으면 끝까지 놔둘뻔 했네요. 그럼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올해의 Best캐스터는 바로 총 유효표 174표중 과반수가 넘는 114표의 전용준 캐스터입니다. 축하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가장 선호하는 캐스터시죠. 위에서 잠깐 말씀드렸듯이 2002네이트배스타리그때부터 정일훈캐스터의 빈자리를 맡아 스타리그에 합류하신 분입니다. 예전 방송 초기에는 너무 오버가 심하다며 비판을 받기도 하셨지만, 이젠 이 분의 오버없는 스타리그는 상상하기조차 힘드네요. 올해는 특히 작년 올림푸스 스타리그 임요환vs이재훈의 경기 때 엄청나게 박진감 넘치는 중계를 해주신 것을 많은 분들이 편집하여 인터넷상에 돌아다녀서 MC용준이라는 별명도 얻으셨는데요. 몇 년 전에 제 싸인과 친구들 싸인을 부탁받아 대신 받으러 찾아갔다가 제 싸인을 너무 정성스럽게 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차마 친구들 것은 부탁하지 못하고 그냥 돌아와 버렸던 것이 기억나네요^^;; 특히 KTFEver프로리그였나요? 그때 우천시에도 결승전을 속행한다는 전용준캐스터의 말만 믿고 많은 분들이 찾아오셨다가 낭패를 당했는데, 그 때 비를 맞으시며 한 분, 한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하시며 돌아다니셨는 것을 듣고 많은 분들이 감동 받았습니다. 그리고 리그결승전에서 당시 투병중이셨던 김철민캐스터의 쾌유를 비는 말을 하기도 하셨죠. 전용준캐스터님 앞으로도 멋진 중계 부탁드립니다.

2위는 바로 엠비씨게임의 간판 캐스터이신 41표의 김철민캐스터입니다. (굉장히 의아스럽게도 재치상에서 이 분은 단 한 표밖에 없는데요. 아무래도 미스테리입니다=_=;; 나름대로 분석해보면, 엠비씨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거의 다 재치상에서 이현주캐스터를 뽑아주신 것 때문인듯 하네요) 비록 Best캐스터 부분에서 1위가 아니라 2위지만 Best방송인상을 따로 만든다면 1위를 하실만한 분입니다. 이 분은 올해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들었는데요. 그 무서운 병인 암과 싸워내서 이기고 몇 달도 안되서 다시 방송에 복귀하신 모습을 보고 그 뛰어난 열정에 놀랐습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좋은 중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그 아래로 8표의 정소림캐스터, 6표의 최상용캐스터. 그리고 또 허준씨가 한 표입니다.

#6. Best 해설위원
드디어 마지막부문입니다. 이 부분 역시 굉장히 경쟁이 치열했던 부분중 하나입니다. 올해의 최고의 해설자는 바로 .. 엠비씨게임의 김동준해설위원입니다. 축하드립니다. 꽃미남상과 더불어 중복수상인데요. 수려한 외모와 더불어 정확한 해설을 많은 분들이 선호하십니다. 이승원해설의 '전체화면을 보죠' 김도형해설의 '말다했죠' 등과 더불어 김동준해설도 '이 선수 저런 플레이는 우주 최강이죠', '이 전투가 우주에서 가장 중요합니다'등 많은 유행어 아닌 유행어를 낳았습니다^^; 프로게이머 활동을 하시다가 맨 처음 해설로 데뷔하신건 당시 KPGA투어의 해설자셨던 이현주캐스터와 함께 종족최강전을 맡으신걸로 기억합니다. 저 때 해설을 하시면서도 KPGA투어 본선에 진출하기도 하셨었죠. 거기서 사람들의 눈에 띄인 걸까요. 그리고 시간이 조금 흐른 뒤엔 엠비씨게임의 메인 해설위원이 되셨습니다. 이건 제 생각입니다만, GO팀 출신이라 GO팀원들에게 편파해설을 한다는 말을 듣기 싫으신지 왠지 조금 심하게 GO팀원들에게 칭찬을 아끼시는 모습을 보이시는데요. 굳이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김동준 해설은 상황에 따라 중간에 말이 은근슬쩍 바뀌는 면이 있다고 하십니다. 그런 자잘한 면만 조금 바꾸시면 내년에도 최고의 해설자가 되실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2위는 김동준해설과 2표차이인 39표로 엄재경 해설위원입니다. 작년에는 최고의 해설자 상을 받으셨었는데 올해는 조금 떨어지셨네요. 많은 분들이 엄재경해설은 이제 해설이 부정확하다, 감각이 떨어진다. 이런 말씀을 하시면서도 엄위원의 해설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엄재경 해설의 구수한 입담은, 전캐스터의 오버와 더불어 OSL에 빠져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가 되버렸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의 비난에 상처받으시지 말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잘못된 부분은 조금씩 고쳐가고 솔직히 조금씩 정확도가 떨어지고 있는 해설도 앞으로는 발전이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엄재경님 성격을 보아 몇십년이나 어린 제가 굳이 말씀 드리지 않아도 되겠지만 말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해설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3위는 36표의 이승원해설. 4위는 27표의 김창선해설, 5위는 20표의 김도형해설입니다. 이분들의 이야기는 위에서 모두 다뤘으니 긴 말이 필요 없을 것 같네요. 그리고 그 외 12표의 김동수해설, 1표씩의 임성춘, 장재영, 서광록해설, 그리고 또 한 표의 허준씨가 있네요.

#7. 마치며..
이거 쓸 말이 없어서 맵부문보다 훨씬 짧은 글이 되면 어떡하나 했더니만 생각보다 너무 긴 장문이 되어버렸네요. 지금까지 스크롤의 압박을 견디고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캐스터분들, 해설자분들, 그리고 방송관계자분들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 게임리그와 방송 부탁드리며 마무리짓겠습니다.

위에선 약속한 날짜 안에 올릴 수 있다고 좋아했는데, 글쓰는데 몇시간씩 걸려서 그만 12시가 넘어버리고 말았어요^^;; 이제는 2005년인데요. 모두들 올해 새롭게 다짐하신 일 이루시길 바라고, 행복한 한해 되셨으면 하네요.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GR Awards - 맵부문보기

그리고 아래는 집계에 사용된 데이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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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울린 네마리
05/01/01 00:28
수정 아이콘
꽃미남........위 영광PD!! 1표
마동왕
05/01/01 00:37
수정 아이콘
김동준 해설위원의 "대화를 하면 안돼요" 도 있죠-_-;;
05/01/01 00:37
수정 아이콘
글 너무 재미있게 쓰시네요^^ 잘 읽었어요! 수고도 많으셨구요!
개인적으로 최고의 리그는 센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05/01/01 00:39
수정 아이콘
이현주 캐스터의 그 사건-_-;;;은 PL5예선전에서 있었습니다.
05/01/01 00:48
수정 아이콘
김철민 캐스터의 건강문제가 본문에 언급되어서 하는 말인데 요즘 김철민 캐스터께서 활약하시는 모습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저러다가 재발하시는 것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마이너리그정도는 이현주캐스터께서 맡으시는 것도 좋을 듯 한데요....ㅠㅠ
05/01/01 00:48
수정 아이콘
이현주 캐스터 kpga 그만둘때의 눈물을 이제는 거두셔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님은 이미 최고입니다 ^^;
05/01/01 00:50
수정 아이콘
채정원씨는 요즘 테이크다운 해설과 커프리그 해설도 하시더군요
05/01/01 01:15
수정 아이콘
이현주캐스터의 그사건. 정말 재치상 받을만 하시죠;
그것만 생각하면 웃음이;
냄비효과
05/01/01 01:33
수정 아이콘
↑어떤 사건이었는지 무쟈게 궁금해요~; 알려주세요~~
폭풍테란박정
05/01/01 01:38
수정 아이콘
위영광pd님의 꽃미남 한표 원츄
05/01/01 01:48
수정 아이콘
냄비효과// 위에 본문에 1.재치상 부분보면 밑에 "클릭"이란 링크가 있는데 그거 누르면 알 수 있어요,,
처제테란 이윤
05/01/01 02:16
수정 아이콘
김동준해설.. 투싼배 7경기에서의 우주최강 삑사리는 잊을 수가 없습니다-_-b
이디어트
05/01/01 04:05
수정 아이콘
김도형씨 개그가 하루빨리 전파되길...;;
하늘 사랑
05/01/01 09:43
수정 아이콘
헉 언제 이런 것도 있었나요?
알았음 저도 한표 행사하는 건데...
암튼 잘 봤습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조사인것 같기도 하구요
담에 할땐 공지란에 띄워서 더 많은 사람이 참석했음 합니다
FreeComet
05/01/01 10:09
수정 아이콘
하늘 사랑님// 토론게시판에 있었답니다^^;; 공지사항에 띄우기엔 제가 운영자가 아니기 때문에..;;
FreeComet
05/01/01 10:1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저 글 아랫부분에 링크누르시면 맵부문도 보실수가 있습니다.
벌처사랑
05/01/01 10:29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_<

저도 김동준해설위원의 해설을 듣고 있으면 조금 GO팀 선수들에 대한 평가가 짜다고 느낀적이 많습니다.
본인이 GO팀출신이라 스스로 의식하시는거 같은데....
그래도 평소에 사진이나 그런거 보면 GO팀 선수들과도 굉장히 친하고 또 마음만은 아니라는걸 아니까.....^^


그리고 위피디님 꽃미남 한표 축하합니다....^^
sometimes
05/01/01 11:52
수정 아이콘
앗!! 이건 언제 한건지..
1표도 행사하지 못해 아쉬운걸요~
해설자 부분은 김창선 해설에게 몰표를 드리고 싶은데^^
아무튼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하이메
05/01/01 12:47
수정 아이콘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글을 읽으면서 마치 방송시상식을 보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계속 긴장하면서 글을 읽게 되더라고요 ^^
글잘쓰시는거 부럽네요
저녁달빛
05/01/01 13:42
수정 아이콘
조정훈선수의 사건이 각종 언론에 떠들석해진 이후에, PLV 특별전(정식리그 이전)에 조정훈 선수가 경기에 참석한 적이 있었는데, 이때 조정훈 선수를 소개하면서 약간의 웃음이 터져서 방송사고가 다시 날뻔한 일이 있었습니다... 관련 VOD를 보시면 아실 겁니다.
저녁달빛
05/01/01 13:44
수정 아이콘
어제 프리미어 경기에서 김철민 캐스터가 "모 커뮤니티에서 최고의 맵으로 뽑힌 루나맵..."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05/01/01 18:27
수정 아이콘
↑ 대단하네요~ ^^
Best 해설위원 부문이 굉장히 치열했네요.
아케미
05/01/01 20:24
수정 아이콘
너무 늦은 댓글을 달게 되었네요. 수고하셨습니다. ^^
저녁달빛님//저도 그거 듣고 웃었죠. '김철민 캐스터, PgR 계속 보고 있으셨던 건가?!'
05/01/02 04:32
수정 아이콘
제가 뭔짓을 했었군요^^;
칼날상에서 김창선 해설과 이승원 해설 가운데 고민하다가 결국 이승원 해설을 적었는데
그 표가 결정적 한 표였다니 뿌듯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죄스럽기도 하고...^^;;
DuomoFirenze
05/01/03 09:51
수정 아이콘
정말 수거하셨습니다.
성대룡
05/01/05 16:37
수정 아이콘
아 베스트 해설상 이승원해설 찍을려고했는데... 인터넷이 잠깐 안되는 바람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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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9 녹슨머신의 껍데기를 벗어내며 [5] Ace of Base3240 05/01/01 3240 0
10008 60억분의 1(프라이드FC 남제 스포일러 있어요~) [7] kama4735 05/01/01 4735 0
10007 [2004 PGR Awards]방송부문 - 올해 최고의 캐스터,해설자 [26] FreeComet6433 05/01/01 643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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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4 'pride 男祭 2004'보셨습니까? [15] infinity_3237 05/01/01 3237 0
10003 2004년 pgr마지막을 보내며.. [2] legend3397 04/12/31 3397 0
10001 2004년 총결산 시리즈 업로드 완료 [4] Altair~★3313 04/12/31 3313 0
9999 [단편] 배신 [6] 공룡4273 04/12/31 427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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