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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01 17:30:06
Name Jun911
Subject [일반] 문득 떠오른 15년 민주당 내분 사태
안녕하세요.

문득 떠오른 15년 민주당 내분 사태입니다.


아마 이런 만화는 많이 보셨을겁니다.




유명한 만화니까요.



근데 우연히 유튜브 돌아다니면서 유튜브 보고 있었는데,

정치 유튜브를 많이 봐서인지, 연관으로 걸리는 유튜브가 하나 있더군요.


조선일보가 아주 친절하게 15년 내분 사태를 깔끔하게 정리해 준 영상이었습니다.

3분에 아주 깔끔하게 잘 정리했더군요 크크크.







15년 내분 사태 잘 모르시는 분들은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2년에 새 정치 하는데 도움 될까 해서 안철수 후보에게 10만원 펀드 넣었던 1인으로서

참 정치가 쉬운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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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_Republic
17/05/01 17:32
수정 아이콘
요새 바른정당에서 과거 민주당의 분열의 역사를 봅니다. 내부의 적이 가장 무섭다는 말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진리인것 같습니다.
그것은알기싫다
17/05/01 17:47
수정 아이콘
내부의 적, 멍청한 지휘관, 뒤에서 쏘는 아군.. 후덜덜
17/05/01 17:33
수정 아이콘
대선 끝나고 국당 상황이 궁금해집니다.
한가닥 하시는 분들은 다 모았던데.
저그의모든것
17/05/01 17:39
수정 아이콘
국당이 그 마블코믹스의 뉴욕이 되는건가요?
만화책 보는것처럼 즐겁게 시청하려 합니다.
어리버리
17/05/01 17:56
수정 아이콘
어벤져스가 모여서 외부 세력과 싸움을 했으니 시빌워가 벌어지겠죠.
저그의모든것
17/05/01 18:00
수정 아이콘
세상의 모든 악당들은 다 뉴욕에서만 깽판쳐서 마블의 뉴욕이라 생각했는데
주인공인 안크나이트님이 계시니 디시의 고담이라고 평해햐 하나 생각도 드네요;

하긴 곧 국당내 시빌워 벌어질테니 뉴욕이 유효한걸로
17/05/01 17:38
수정 아이콘
안철수를 내치는게 혁신이었는데 그걸 몰랐네요.
17/05/01 17:39
수정 아이콘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55136712

김빙상옹이 트윗을 했네요 크크크
-안군-
17/05/01 17:41
수정 아이콘
이게 다 안크나이트님의 고육지계였던 겁니다.
그때 그 사람들을 데리고 떠나는 것 만이 민주당의 진정한 혁신을 불러올 것이라는 치밀한 계산이 있었던거죠!
대우조선
17/05/01 17:52
수정 아이콘
암 걸릴 뻔 했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안철수에게 고맙습니다

지금만큼 일치 단결해서 유세하는 민주당을 본 적이 없습니다
어리버리
17/05/01 17:55
수정 아이콘
안크나이트 오지고요. 그냥 감사할 뿐입니다. 본인 포함한 모든 암덩어리들을 다 제거해주셔서.
아점화한틱
17/05/01 17:56
수정 아이콘
결국 자신마저 내던져버리면서 더민주를 크ㅡ린하게 만들어주신 안철수님의 깊은 뜻조차 모르고 욕하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아서야... 아아 당신의 새정치란 바로 이런것이었다니 그 깊은 뜻을 우리가 어찌 알았겠습니까...
신의와배신
17/05/01 17:57
수정 아이콘
저 때 열받았는데 떨거지들을 데리고 나가니까 이렇게 당이 좋아질 줄이야.. 안크나이트 인정!
wannaRiot
17/05/01 18:00
수정 아이콘
동영상 보니 참 민주당도 문재인도 엄청난 고난과 인내의 시기였다는 걸 다시 느끼네요.
민주당과 문재인 정말 대단합니다 멋집니다.
마바라
17/05/01 18:0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는 국민의당이 잘 안되길 바라지만..
절대 없어지면 안됩니다.

없어지면 또 민주당에 기어들어올거고
안 받아주면 패권 패권 거릴거잖아요

한 10석 정도 주고.. 세금이려니 생각하는게 좋을듯..
17/05/01 18:10
수정 아이콘
그거 완전 리치왕...
동전줍는징징E
17/05/01 18:02
수정 아이콘
그냥 당권은 잡고싶고 눈치는 보이고하니 저렇게 내심도 못 말하고 빙빙도는데 참..
주관적객관충
17/05/01 18:06
수정 아이콘
지금이야 안크나이트 빅피쳐 하지만 저 당시에는 진짜 암걸릴거 같았습니다 새누리 과반 넘어서 180석 얘기 나오는데 내부 총질러들은 자기 정치적 안위를 위해 내분을 일으키고 저러고 있다니....새정치 한다는 사람이 구태세력 싹 모아가지고 녹취 따고 다니고 지역 감정 조장 하고 다니고....이대로 총선 끝나면 더민주는 박살이고 또 저 호남 토호들 중심으로 개편되면 도로 민주당....그리고 야권에서 안철수가 대권 후보가 되는 그림이었지라 진짜 정치쪽 관심 완전히 끊어버릴 각오도 하고 있었습니다....결과가 이리 나왔단게 아직도 기적같아요
서동북남
17/05/01 18:15
수정 아이콘
결론적으로 문재인에 대한 믿음이 크게 작용했다고 봅니다. 그 믿음이 지금의 40% 콘크리트로 이어진 것이고
주관적객관충
17/05/01 18:23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정말 거물입니다...앞으로도 이정도 정치인은 나오기 힘들거 같아요
Multivitamin
17/05/02 00:35
수정 아이콘
총선 5시59분까지의 그 절망감이 생각나네요. 새누리 180석만 넘지 말고 비박탈당파 합쳐서 160-170석이면 선방이고 더 민주는 현상유지로 100-110석만 되도 좋겠다고 했었는데...
솔로12년차
17/05/01 18:09
수정 아이콘
저렇게 혁신안 만들어가면서 시스템공천하려했으나 결국...
지난 총선은 결과만 어쩌다 좋게 나온거지 과정은 최악이었습니다.
덕분에 다음 총선 때가 되면, 또 난리가 나겠죠.
17/05/01 18:19
수정 아이콘
저도 어차피 시스템공천 똥물 뒤집어썼으면 끝까지 책임지지 왜 김종인을 끌고들었는지 그때나 지금이나 아쉽습니다.
서동북남
17/05/01 18:14
수정 아이콘
안크나이트 찡..
17/05/01 18:22
수정 아이콘
뭐 겉이야 어떤지 몰라도 둘다 잘먹고 잘사니까 잘 헤어졌네요
르웰린수습생
17/05/01 18:27
수정 아이콘
혁신은 인적청산이 가장 중요한데 그런 의미에서 안철수가 더불어 민주당 혁신의 큰 역할을 했죠.
껀후이
17/05/01 18:27
수정 아이콘
아직도 기억나네요 저때 진짜 암 걸리는줄...
지금에 와선 민주당이 새롭게 태어나서 너무 좋지만 진짜 총선 전까지 그 암울했던 상황은 다시 겪고 싶지 않군요
그나저나 안철수 대선 지고 국당 의원들 다시 민주당 기어들어오진 않겠죠...이대로 영원히 따로 갔으면 좋겠는데요...문재인 성격상 받아줄 것 같다는게...ㅜㅜ
만두베스트
17/05/01 18:2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그저 사람만 좋은 줄 알았던 문재인이 능력도 있구나 생각해게 해준 민주당 개혁의 시기..
다시 생각해도 저걸 어떻게 버티고 성공적인 결과까지 가져 왔는지 놀라울 뿐입니다.
블랙엔젤
17/05/01 18:31
수정 아이콘
저때 저 상황 보고 암 걸리는 줄 알다가 쟤네들 다 나가고 바로 온라인 권리당원 가입 했었죠
제발 견뎌 달라고
켈로그김
17/05/01 18:34
수정 아이콘
암세포가 암에 걸리고 암세포에 걸린 암이 암에 걸리는 무한루프..;;
티파남편
17/05/01 19:07
수정 아이콘
제가 광주에서 저거 열심히 밀다가...
천정배도 분탕질 원흉이니 차라리 양향자를 찍어 문재인에게 힘을 주자고 하니 끄덕이다가
정준호 (광주 북구 후보) 하는 꼬라지 보고 저런놈 후보로 내는 민주당은 망했다며 국당으로 가는 어르신 진짜 많이 봤습니다. 호남홀대론도 한 몫했지만..

아직도 정말 궁금합니다
왜 민주당은 정준호를...차라리 욕먹더라도 강기정 보내지...
17/05/01 19:39
수정 아이콘
영상보는데 암걸리겠네요.
17/05/01 19:46
수정 아이콘
제가 문재인과 민주당을 지지하고 안철수와 국민의당에게 반감을 갖는 시기가 저때부터였습니다
그냥 인터넷과 뉴스로만 접하던 저도 암걸릴 정도였는데 저 흔들기를 버티면서 총선승리까지 이끄는 모습을 보고
당시까지 '새누리당은 안돼!' 라는 마인드로 거대야당이던 민주당에게 투표했던 제가
'어떤 정치인을 그리고 어떤 정치단체를 지지하고 투표하고싶다'라는 생각을 갖게된 시기입니다
compromise
17/05/01 19:50
수정 아이콘
이 때 정말 답답해 죽는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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