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4/26 15:44:36
Name 어리버리
Subject [일반] 선거 전 7일,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 각 당 반응 예상
모든 선거 1주일 전부터 여론조사 결과의 공표가 금지됩니다.
언론사, 각 당은 계속 여론조사를 실시하지만 그걸 언론에 공표를 할 수가 없죠.
하지만 각 당의 선대위 사람, 혹은 당직자들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정확한 숫자는 말하지 않고 은근슬쩍 결과를 유출합니다. 크크.

만약 그 기간 전에 마지막 여론조사 양상이 지금과 비슷하게
문재인 후보 오차범위 밖 1등
안철수 후보 2등
홍준표 후보 3등으로 발표된다면
선거 전 1주일 간 각 당에서 어떤 말을 흘릴지 예상해봤습니다.

더불어민주당
-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골든크로스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
지지자들은 방심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에게 투표 격려를 해야하며, 지지자들도 100% 투표를 하러 가야 한다.

국민의당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골든크로스가 멀지 않았다.
국민들이 안 후보의 트레이드마크인 '미래 리더십'에 공감하면서 지지율이 급속하게 오르고 있다.
지지자들은 안철수 후보가 어짜피 진다는 생각에 투표를 포기하거나 다른 후보로 표를 던지면 안된다.

자유한국당
-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애초에 제끼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골든크로스가 멀지 않았다.
국민들의 탄핵세력에 대한 비호감이 희석되고 있다.
스트롱맨, 보수 후보를 대표하는 홍준표 후보에 대한 지지가 선거 마지막에 집중되고 있다.
안철수 후보에게 투표해서 사표를 만드느니 보수를 대변하는 홍준표 후보를 위해서 투표해야 한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언어물리
17/04/26 15:48
수정 아이콘
정량적인 수치를 안 말하고 정성적인 추세/격차를 말하는 것은 허용되나요?
어리버리
17/04/26 15:51
수정 아이콘
제108조(여론조사의 결과공표금지 등) ①누구든지 선거일 전 6일부터 선거일의 투표마감시각까지 선거에 관하여 정당에 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模擬投票나 人氣投票에 의한 경우를 포함한다. 이하 이 條에서 같다)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하여 보도할 수 없다. <개정 1997.11.14., 2005.8.4., 2017.2.8., 2017.3.9.>
--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추세/격차 얘기하는 것도 안될거 같군요.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이라는 조건이 들어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매번 언론이나 팟캐스트, 트위터를 통해서 굉장히 애매한 표현들이 흘러나오더군요. 은근슬쩍 흘리면서 그냥 판세가 이렇다고 얘기하면서 면피하기도 하고요.
언어물리
17/04/26 15:52
수정 아이콘
원칙상으로는 그것도 안되겠지만 현실로는 빠져나갈 구멍이 있겠군요. 답변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17/04/26 15:50
수정 아이콘
요약은 "골든 크로스" 인가요?
순수한사랑
17/04/26 15:51
수정 아이콘
실버크로스가나올듯
Neanderthal
17/04/26 15:54
수정 아이콘
각 당에서 기념으로 금은방에서 십자가 금목걸이라도 주문해서 돌려야 할 듯...--;;
거믄별
17/04/26 15:55
수정 아이콘
많은 선거에서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에 항상 비슷했죠.
골든크로스가 일어났다.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등등..
Skywalker
17/04/26 15:56
수정 아이콘
더불어 민주당 입장에서는 순위가 뒤바뀔 경우 데드크로스일 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148 [일반] 선거 전 7일,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 각 당 반응 예상 [8] 어리버리4618 17/04/26 4618
3147 [일반] 4월 3주차 리얼미터 결과가 공표, 보도 되지 못한 이유. [3] 토니토니쵸파5278 17/04/26 5278
3146 [일반] 내일신문에서 재밌는 여론조사를 준비중이네요 [27] galaxy6645 17/04/26 6645
3145 [일반] (정책) 문재인 먹거리 안전 정책 발표 [29] 순수한사랑5060 17/04/26 5060
3144 [일반] 대선 투표용지가 공개되었습니다. [24] 어리버리6967 17/04/26 6967
3143 댓글잠금 [일반] 만만한 문재인에게만 헛짓거리하는 성소수자들 [323] 뜨와에므와17491 17/04/26 17491
3142 [일반] 드디어 당권성애자 One Way님이 본격적으로 움직이네요 [56] 트와이스 나연7038 17/04/26 7038
3141 [일반] 국민의당 20조원 규모 광주공약 발표 [34] galaxy5157 17/04/26 5157
3140 [일반] 이해는 하지만...거 너무한거 아니요? - 선거차량소음. [19] The Essay3873 17/04/26 3873
3139 [일반] 공무원 일자리 재원/예산과 관련하여 유승민의 지적이 틀렸는가. [49] 사악군6284 17/04/26 6284
3138 [일반] 그래서 정책본부장에게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18] 황약사5580 17/04/26 5580
3135 [일반] [2017년 4월 마지막주 데일리안 여론조사] 5자 대결시 안철수 하락세, 홍준표 상승세 뚜렷 [82] ㈜스틸야드7568 17/04/26 7568
3134 [일반] JTBC 토론회 발언들 "팩트체크" 요약 [44] 파란무테11038 17/04/26 11038
3133 [일반] 문재인 후보 최대 난관은 선관위 2차 토론회인 것 같습니다. [33] Neanderthal6517 17/04/26 6517
3132 [일반] 문재인 후보 지지자로서 아쉽네요 [75] Jun9119434 17/04/26 9434
3131 [일반] 문재인 쏘렌토 드립 AS 국민의당 논평 + 박지원 트윗 [18] z232518182 17/04/26 8182
3130 [일반] 대체 누가 안철수 후보에게 학제개편을 건의했을까요? [67] EndLEss_MAy8326 17/04/26 8326
3129 [일반] 허핑턴포스트 : 아싸 특종이다 [104] galaxy11023 17/04/26 11023
3128 [일반] 홍준표 진짜 대단하네요. [128] 피나12315 17/04/26 12315
3127 [일반]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39] 하루波瑠5444 17/04/26 5444
3126 [일반] 오늘도 약점을 극복 못한 안철수 [10] giants5069 17/04/26 5069
3125 [일반] 각 후보들에 대한 매우 주관적인 한줄평 [13] 물만난고기4812 17/04/26 4812
3124 [일반] 이번 토론 표심에 큰 영향이 있을까요? [21] Neanderthal4179 17/04/26 417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