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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22 03:54:06
Name 디오자네
Link #1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7376
Subject [일반] 송민순의 자가당착, 내가하면 로맨스고 남이하면 불륜?
[시사인] 송민순 - 무엇을 위한 고집인가?

시사인 기사인데 요약을 하면 인권결의안과 관련해 사달이 난 이유가 당시 모두가 반대를 하는데 송민순 혼자 의견이 달랐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송민순이 내놓은 이유가 북한과의 사전 접촉을 통해 알아본 결과 북한이 남한의 결정에 대해 양해를 했다고 말을 합니다, 그러니까 북한이 반발을 안하고 문제없을 거란 거죠. (이건 송민순이 직접 책에 밝힌 내용) , 그러자 국정원이나 통일부가 왜 이미 결론이 난 걸 뒤집으려고 하냐면서 그럼 우리도 나름대로 북쪽의 의사를 파악해보겠다고 나섰다는 겁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건 인권 결의안과 관련해서 먼저 북한과 접촉을 한 쪽이 통일부나 국정원이 아니라 외교부란 거에요, 그리고 애초에 송민순이 이미 결론난 사항을 북한을 끌여들여서 자기 주장을 합리화 하려 들지 않았다면 이런 논란 자체가 생기지 않았을 거라는 겁니다, 여기서 의도가 엿보이는게 송민순이나 외교부는 북한한테 물어도 되고 다른 사람은 안된다는 그 이중성 자체가 자가당착일뿐 아니라 그리고 혹시 외교부가 당시 정상회담 등 남북 대화에 불만을 가지고 깽판을 놓으려 한게 아닌가 하는 의심마저 든다는 내용입니다, (이 때 송민순은 정상회담이 이뤄진다는걸 모르고 있다가 성사되고 사후에 통보받았다고 합니다)

여하튼 이 문제를 보는 제 느낌은 노무현이 사람보는 눈이 참 없구나라는 겁니다, 그리고 너무 민주적으로 아랫사람을 대해줬습니다, 그냥 그 자리에서 딴소리 못하게 몰아세우면 되는데 그래도 부하라고 자존심 상하지 않고 체면을 세워주려고 퇴로를 계속 만들어주려고 했어요, 이미 결론이 났음에도 끊임없이 달래려해요, 그런데 송민순 이 양반은 그것도 모르고 자기 고집만 내세워서 오히려 대통령 머리 꼭대기에 앉으려고 했습니다. 아마 장담컨데 노무현 아니고 다른 사람이 대통령이었다면 감히 저렇게 못했을 겁니다, 이렇게 오만한 사람을 부하라고 뒀던 노무현이 새삼 불쌍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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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했죠
17/04/22 04:12
수정 아이콘
항명 윤영관 양파 반기문 쪽지 송민순 특채 유명환 자원외교 김성환 리빙레전드 윤병세 외교부 장관들은 거를 타선이 없죠
17/04/22 04:33
수정 아이콘
매국부 올스타 라인업... 면면이 화려하네요. 외교부는 사람 뽑는 것부터 다 물갈이가 되어야할 것 같습니다. 어쩜 저리 인재들이 많은지. 외교부에서 장관 뽑으면 또 제2의 송민순, 윤병세 등이 나올것만 같습니다.
2066까지새누리장기집권
17/04/22 05:39
수정 아이콘
사람 보는 눈이 없다=지도자로서 무능
예비백수
17/04/22 06:01
수정 아이콘
이야 선거철은 철인가 봅니다 별 사람이 다 튀어나오네요 크크크크크
언어물리
17/04/22 06:21
수정 아이콘
별 같잖은 것이 흔들려고 애쓰는데, nll 건보다 약하네요.
17/04/22 07:13
수정 아이콘
그 당시 외교부 자체평판이 가장 뛰어난 인물이 반기문 총장이었고 송민순 장관이었습니다. 그 당시 인력플이 그정도였어요. 대안이 있을리가... 문재인 후보가 인력플에 집착하는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사람 쓰고 싶은데 사람이 없어;;;;
Liberalist
17/04/22 07:23
수정 아이콘
다음 대통령은 누가 됐든지간에 외교부장관을 내부 승진이 아니라 외부 인사 영입으로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외교관이라고 해서 특별히 국제정세 잘 읽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하는 짓만 보면 무능 그 자체인데요. 누군가 외교관들과 이해 관계가 별로 안 엮인 사람이 와서 조직에서 칼부림 출 필요가 있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The xian
17/04/22 09:32
수정 아이콘
특히 외교쪽이 개판치는 건 어제오늘 일도 아니니...-_-
17/04/22 07:47
수정 아이콘
글 적어주신분께 감사드리며, 이 이야기는 시사인에게 하는 말입니다.

===

응 그래 시사인 좋은 기사 고마워.
수고해. 구독안해.
뜨와에므와
17/04/22 08:43
수정 아이콘
외교부의 무능은 한반도의 고유특성이죠
틀림과 다름
17/04/22 09:42
수정 아이콘
지하의 서희가 들으면 화낼댓글인데요??
다그런거죠
17/04/22 08:44
수정 아이콘
정확하죠. 선의로 대하니 똥오줌 못가리는 쓰레기의 모습입니다.
그냥 문재인이 당선 후에 저 인간 친인척과 지인들 숫가락 구매 내역까지 탈탈 터는 이명박식 보복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일단 저 인간은 명예훼손으로 보내 버리고요.
보복을 당할 것 같으면, 저런 짓 절대 못하는데, 쓰레기도 사람으로 대하니 저 짓거릴 하는거죠. 왜 쓰레기들한테 인간적인 대우를 하려는지 모르겠어요. 이미 노무현 때 떡찰들 하는 걸로 충분히 결론 난 사항인데 말이죠.
17/04/22 08:56
수정 아이콘
비슷비슷하게 공부 잘 하고 적당히 자기가 우선이던 친구들이 외시공무원, 판사1, 판사2, 검사로 일하고 있는데요. 외무고시 보고 외교부 근무하는 친구가 제일 맛이 갔습니다. 완전 숭미주의자가 됨. 판사 하나만 제외하고는 다 국민을 개돼지로 보는 눈은 똑같구요. 아, 학교 다닐 때는 특별히 나쁜 애들이 아니었습니다. 다만 원래 특별히 착했던 친구만 여전히 착하더군요.
The xian
17/04/22 09:31
수정 아이콘
정말로 제대로 된 추가 증거를 내놓지 않는 한 이 건은 또다른 책팔이에 불과하지요. 탄핵국면에서 자기 저서 선전하던 변호사 놈들과 마찬가지로.
17/04/22 09:40
수정 아이콘
NLL도 공개하니까 정말 별거없었고 이번건도 마찬가지죠. 아니 그 당시에 회의에 있었던 다른 관료들이 다 똑같은 소리 하는데 혼자 헛소리를 하고있으면서 별다른 증거도 안내놓는데 누가 믿나요 참
방향성
17/04/22 10:03
수정 아이콘
송민순은 자기 책에, 자기가 북한에 유엔에서 물어보고 인권결의안 찬성해도 된다고 북한이 말했다고 대통령에 보고했다고 써봤어요. 오히려, 자기가 물어보고 찬성한거에요.
17/04/22 10:43
수정 아이콘
언론이 제발 이런 말도 안되는 떡밥은 물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기계적 평형만이 답은 아니쟈나요
17/04/22 14:30
수정 아이콘
코드 정치 안하고 나라위한답 시고 탕평정책의 말로가 저런 거죠.
송민순, 반기문, 김장수 다 그런 부류의 인간들.
능력있는 코드 인사 넘쳐납니다.
다음 정권에서는 잘해야 할 텐데, 나라가 걱정이네요.
17/04/22 21:15
수정 아이콘
http://v.media.daum.net/v/20170421175044395
文측, 송민순 전 장관 형사고발키로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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