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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25 20:14:51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더민주 이번선거 전략적으로 수도권과 충청에 올인했으면..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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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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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대권승리공식의 1번 미션이 영남에서의 선전인데 포기라는 말은 지우시는게 좋을거 같은데요. 영남을 왜 포기합니까. 이제까지 쏟아부은 인력이 얼마이고 지금 긍정적인 신호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물론 문재인 고문이 영남에 묶이면 안된다는 점에서는 동의합니다. 전국적으로 돌아야 하고 수도권과 충청권에 집중되어야 하는건 맞는데 영남을 포기해야 한다 어쩐다는 조금 듣기 그렇습니다.
Sviatoslav
16/03/2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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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을 포기한다는 말까지는 좀 그렇긴 해도, 12년 총선에 비해 PK 지역에서의 지원유세 비중을 좀 줄일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16/03/25 20:20
수정 아이콘
그점은 저도 동의합니다. 영남당원 개인기로 돌파하는게 가장 좋은 일이죠. 19대 총선처럼 당내 1번타자를 영남지역에만 묶어두는 실책은 없어야 겠습니다.
코랜드파일날
16/03/2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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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선거'에는 그렇다는 말이죠..
이번선거 좀 소홀하다고 영남 조직과 지지층이 망하고 그럴 일 없습니다

그리고 영남에서 표 얻어도 지난대선 경인에서 못이기고 충청에서 발리니까 졌잖아요.
16/03/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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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랜드파일날님 의견에 전적으로 반대하는건 아닙니다만 지역을 포기하니 어쩌니 같은 말씀은 쉽게 쓰시면 아니됩니다. 지역에서 고생하면서 활동하는 지역당원들에게 비수와 같은 말입니다.
코랜드파일날
16/03/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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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알겠습니다 표현은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임시닉네임
16/03/26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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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그럴 수 있죠
영남 조직과 지지층이 탄탄하지 않으니 거기에 열을 쏟는건데
한번만 소홀해도 지지 철회할 수 있는 지역입니다.
영남의 더민주 지지층이 콘크리트라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지난대선은 경인에서 못이기고 충청에서 발려서 졌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죠
경인에서 이기고 충청에서 이겼으면
그러면 영남에서 표 못얻고 마찬가지로 졌을겁니다.
지역공략 이전의 다른 문제로 패한거죠.
무무무무무무
16/03/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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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양 귀를 버리고 훨씬 큰 중앙 집을 지어가는 김종인에게서 알파고가 겹쳐보이네요.
SoulCompany
16/03/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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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는 지원유세 백날해도 후보 개인 인지도나 인기가 없으면 답없어요
그렇다고 지원 안갈순 없겠죠 그래도 저번처럼 너무 집중할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이러다 또 충청강원라인 다 날아가요
pk경우에 아마 이번만 잘 넘기면 담선거부터 5:5구도가 될거 같아요
지난 지선때 오거돈후보가 1프로차로 지는거보고 이젠 진짜 후보만 괜찮은 사람이면 할만해 보인다는게 느껴지고요
이번 총선은 야권이 한 5석만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난 널 원해
16/03/25 20:27
수정 아이콘
수도권에서 의석격차를 넉넉하게 벌리고, 강원/충청에서 박빙이었던 몇곳을 가져오게 되면 결정적으로 호남에서 국민의당에게 뺏기는 의석만큼
새누리당에게서 강원/충청의석을 빼앗을 수 있어서 결과론적으로 보면 새누리 의석을 국민의 당이 가져가게 되는건데..
충청/강원에서도 당차원 아닌 후보자들 차원의 연대가 꼭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minyuhee
16/03/2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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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의석수 28
영남권 의석수 65
2배가 차이나요. 영남 공략을 안하고선 전국상대가 안 됩니다.
코랜드파일날
16/03/2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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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못 이겨요 ㅠㅠ 공략은 이번 선거전에 하는 게 아니라 평상시에 조금씩 지지층을 넓혀가야 하는 것이죠
단기적으로 부울경에 지난 총선처럼 올인하는건 전략적 미스입니다
개념테란
16/03/2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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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는 올인 하라고 하셨는데요.
코랜드파일날
16/03/2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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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 올인은 수도권과충청에 대한 거고
댓글의 올인은 부울경에 대한 올인인데요..
스타로드
16/03/25 20:58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총선과 대선은 전략을 다르게 세워야죠.
저 신경쓰여요
16/03/25 21:05
수정 아이콘
이번 총선에서 영남 터를 다지는 것 역시 그 '평상시에 조금씩 지지층을 넓혀가'는 활동의 일환이죠. 이번 총선이 모든 선거의 마지막이라면 모르되, 선거는 다음 총선, 다음 대선, 다음 총선, 다음 대선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꼭 당금의 총선에서 이득을 못 보더라도 언젠가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처럼 공을 들이는 게 옳다고 봅니다. 이번 총선에서 어차피 못 이긴다고 소홀히 하면 다음 총선, 다음 대선 때 그제야 자주 찾아간다고 표가 나오겠습니까. 이번 총선만을 바라보고 영남을 버리면 다음 총선, 대선까지 수년 내내 영남에서 살아 봐야 잃어버린 민심을 다시 찾기는 어려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들인 공을 봐서라도 이제 와서 영남을 버린다는 건 안 될 말이죠.
16/03/25 21:12
수정 아이콘
영남의 외연이 좁아진 것은 오로지 김두관 때문입니다. 아직도 어른들은 김두관의 불신을 언급하고 청장년세대들은 홍준표가 도지사가 된건 김두관 때문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영남의 외연이 넓어질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럼에도 글쓴이의 의견도 적지 않게 동감합니다.
캬옹쉬바나
16/03/25 21:20
수정 아이콘
김두관 이야기만 나오면 진짜 부들부들 합니다...어떻게 얻은 자리였는데...그걸 던지고 누가 봐도 어림도 없는 대선 레이스에...
마티치
16/03/25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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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름 부를 때마다 욕을 함께 섞어 부르는 이름이 김두관입니다. 희대의 멍청함으로 야권이 경남에 발붙이는게 최소 10년전으로 후퇴했어요.
화성거주민
16/03/2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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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트롤이었죠. 도지사 임기나 잘 해내고 기반을 다진 후에 중앙에 비벼볼 것이지..... 대선 출마는 최악의 타이밍이었습니다.

김두관의 몰락으로 얻은 효과 하나는 안희정에게 좋은 반면교사가 되었을 거라는 점입니다.
16/03/2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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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은 단일화만 어찌 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는데.. 뭐 국민의당이 어찌나오는지 보겠습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6/03/25 21:27
수정 아이콘
길게 봐야죠
위원장
16/03/25 22:06
수정 아이콘
이제 어느정도 해볼만한데 하지말라뇨. 계속 두들겨야죠.
16/03/25 23:23
수정 아이콘
강원도 까먹으시면 안됩니다..
붉은악마
16/03/26 00:19
수정 아이콘
걍 다 필요없고, 후보간 단일화만 하면 됩니다. 그거 안되면 무조건 필패..
이번에 김포는 선거구가 2개로 나뉘는데..김두관 후보는 이번에 가능성좀 있을려나..상대가 전 김포시장이긴한데..아무래도 이름값은 좀더 낫긴 한데.
저번에 10% 충격패를 당해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임시닉네임
16/03/26 05:01
수정 아이콘
어차피 못이기는게 아니라
낙동강벨트에서 얻은건 2석이지만 상당수가 접전끝에 패배한 지역입니다
조금만 더 하면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니 그러는거죠
5% 미만의 격차로 아깝게 잃은 지역을 그냥 포기하는게 더 말이 안되는 겁니다.
그리고 총선 버려놓고서 대선에만 오면 영남인들이 지지해줄거 같습니까?
Korea_Republic
16/03/26 11:03
수정 아이콘
결국 승부처는 수도권하고 충청권이니 이곳에 좀더 많은 비중을 두는게 맞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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